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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30

       

       

       

       

       

       230화. 지옥 탐험대 ( 4 )

       

       

       

       

       

       쿵ㅡ!

       

       일행이 완전히 통과하자 문이 절로 닫히며 굉음을 냈다. 허나 뒤돌아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허어…”

       

       바로 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기에도 바빴기 때문이다.

       

       이곳은 땅속이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당장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면 울퉁하게 자라난 종유석이 눈에 들어왔다.

       

       허나.

       

       그 누가 여기를 지하라고 생각할 것인가? 끝도 없이 넓게 펼쳐진 이 공간을 보라.

       천장은 하늘처럼 높게 솟아 보이지도 않을 지경이며, 넓기로는 바람이 천 날 동안 달려도 그 끝에 닿지 않을 것이니.

       

       그야말로 별세계.

       

       지하에 펼쳐진 지평선. 그 너머로 온갖 종유석이며 힘차게 일어선 산등성이가 가득하다.

       

       “…”

       “…”

       

       레온을 비롯한 일행은 입을 떡 벌리고는 한참이나 사방을 둘러봤다.

       

       유황 냄새며 고기 타는 냄새,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이 가득하였고, 쉼 없이 흔들리는 불꽃과 정체 모를 주황색 연기가 발밑을 감돌았다.

       

       일행 사이에 무거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

       “…그래서 이제 어디로 가죠?”

       

       동시에 그들은 멀뚱히 서로를 바라봤다.

       

       지옥의 문을 통과함과 동시에 그들을 안내한 암석 거인은 매정하게 뒤돌았다. 그의 일은 여기까지라고 말하는 듯.

       

       졸지에 그들은 지옥에 버려진 신세가 된 것이다. 사방에 불길이 일렁이고, 끊임없는 비명이 들려오는 지옥의 입구에!

       

       여기까지 생각이 도달한 전사 한 명의 안색이 파랗게 죽었고, 이내 보라색으로, 뒤이어 하얀색으로 변하더니ㅡ

       

       《여기서부터는 제가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으음?”

       

       빌밑에서 듣기 좋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슈아가 고개를 내려 바라보니, 그곳에는 암석 거인과 함께 움직이던 사냥개 한 마리가 있을 뿐.

       

       미성의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 사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는 조슈아에게 다시 한번 간드러진 미성이 들려왔다.

       

       《여기, 이쪽입니다. 잘못 보신 게 아니랍니다.》

       “에…? 가, 개가 말을? 어, 음?”

       

       일행의 시선이 사냥개를 향해 집중됐다. 세상에 말하는 개라니?

       

       “으음! 역시, 신께서 직접 빚으신 종 된 분들께서는 참으로 인지를 벗어난 몸이시군!”

       

       레온은 잠시 고민하더니, ‘역시 신께서는 위대하다.’는 결론으로 납득했다.

       나머지 일행들은 ‘그게 맞나…?’ 싶은 눈으로 레온을 바라보다가, 이내 하나둘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개가 말하는 것이 대수인가? 애초에 그들은 살아 움직이는 암석 거인의 안내를 받아 지옥에 온 상황이었다.

       

       《저를 따라오시죠. 위대하신 분께서 직접 초대하신 손님들이시니, 제가 부족함 없이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몸은 까맣고 축 처진 귀를 가진 사냥개가 당당히 걸음을 옮겨 일행의 선두를 자처했다.

       

       사냥개가 앞장서기 시작하니, 일행도 얼떨결에 그 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여러분께서도 짐작하셨겠지만, 이 위대한 땅… 그러니까 ‘탄탈로스’는 위대하신 분께서 직접 만드신 공간입니다.》

       “오, 오오! 역시! 역시 그러하였군!”

       “호오…”

       

       걸음을 옮기는 사냥개가 나지막하게 말하였다. 늠름한 외형과는 어울리지 않게 간드러진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니, 영 적응하기 힘들었다.

       

       《장엄하고 지혜로우며 더없이 위대하신 분께서는 ‘탄탈로스’를 영원한 감옥이자 최후의 처형장으로 만드셨으니, 살아생전 악행을 저지른 자들은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영원한 감옥…? 최후의 처형장이라?”

       

       심상치 않은 단어들.

       일행의 귀가 쫑긋하며 사냥개를 향해 집중됐다.

       

       허나 사냥개는 더 이상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는 듯 고개를 흔들더니, 폴짝 자리에서 뛰어올랐다.

       

       《자. 나머지는 직접 보면서 천천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요. 우선, 인사부터 드리러 가시죠.》

       “인사? 인사라니?! 서서서서설마! 시, 시시시신께 직접ㅡ! 인사를 드린다는!!”

       

       레온의 두 눈이 튀어나올 듯 커지며 사냥개를 향해 얼굴을 바싹 들이밀었다.

       

       설마 신을 직접 배알할 수 있는 건가!

       

       신을 뵙는 것!

       

       모든 신도의 꿈과도 같은 것 아니겠는가!

       지난 세월, 케니스와 프리가, 이스칼 등의 사도들이 신을 직접 배알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심지어 그의 친우, 안토니오 대사제도 신을 알현한 적이 있었다!

       

       “드, 드드드디어 이 노부에게도ㅡ!”

       《어, 아뇨. 위대하신 분께서는 공사다망하신 분이시니… 그 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 아… 그… 그렇군… 그렇겠지… 역시, 그렇군…”

       

       눈에 띄게 축 처진 레온의 어깨.

       

       《여러분, 어서 따라오세요.》

       

       한참 앞서간 사냥개가 일행을 재촉했고, 그들은 레온을 달래며 바삐 달려갔다.

       

       

       

       *****

       

       

       

       “아아악! 끄아아아ㅡ!”

       “죽여줘죽여줘죽여줘죽여줘죽여줘!!”

       

       꿀꺽.

       

       마른침을 삼킨 조슈아는 쉼 없이 눈동자를 굴리며, 탄탈로스의 곳곳을 면밀하게 살폈다.

       

       그들이 걷는 길옆에는 끓어오르는 용암 따위가 가득했는데, 용암 안에는 입에 꼬챙이가 튀어나온 사내와 여인들이 가득했다.

       사냥개가 그 옆을 지나치며 태연하게 설명했다.

       

       《이들은 식인의 죄를 저지른 자들입니다. 그 벌로 평생 용암에 몸을 담그고 있어야 하죠.》

       

       저 멀리 커다란 종유석에는 쇠사슬로 팔다리가 묶인 이들이 있었는데, 커다란 뱀이 그들의 성기를 천천히 갉아 먹고 있었다.

       

       조슈아의 시선을 눈치챈 사냥개가 저들을 향해 냉소적으로 웃으며 말했다.

       

       《저들은 다른 이의 배우자와 불륜을 저지른, 간음의 죄를 탐한 자들입니다. 위대하신 분께서는 간음을 절대 용서하지 않으시죠.》

       

       ‘세상에…’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조슈아는 제 할 일을 잊지 않았다. 

       보고 기억하여 적는다. 이 모든 과정을 글로 적어서 남긴다.

       

       사방에서 고통을 받는 이 중에서 악인이 아닌 자가 없었으며, 인의를 지키고 살아온 자가 없었으니.

       그야말로 악인을 위한 처벌의 땅이었다.

       

       쿵ㅡ 쿵ㅡ

       

       드문드문 온몸에 용암이 흐르는 거인들이 보이기도 하였다. 그들은 마치 죄수들을 통제하는 간수처럼 굴었는데, 실제로 도망치는 죄수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넌… 도망칠 수… 없다…》

       

       실로 거대하고 웅장한 크기의 용암 거인.

       그를 올려다보던 레온이 아는 체했다.

       

       “아. 어디서 봤는가 싶었는데, 결투 축제에서 한스 사도를 상대했던 그 용암 거인이신가?”

       

       레온의 말을 들은 용암 거인 중 유달리 덩치가 커다란 거인이 움찔하는 듯싶었으나,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머쓱해진 레온이 머리를 긁적였다.

       

       “하하, 이런. 아니었나?”

       《부끄러워서 그러시는 거예요. 낯을 많이 가리시거든요.》

       

       다시 보니 제일 커다란 용암 거인의 몸이 조금 더 붉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일행을 선두에서 이끌던 사냥개가 마침내 멈춰 섰다.

       

       높게 솟은 절벽의 끝이었는데, 그 아래로 길게 줄을 선 사람의 인영이 끝도 없이 보였다.

       

       그리고, 그 줄이 향하는 곳에.

       

       커다란 무언가가 있었다.

       

       《여러분, 탄탈로스의 시작이자 종착지. 위대하신 분에게서 직접 심판의 권능을 받으신 분. ‘심판자 이시디움’입니다.》

       “오, 여섯 신 맙소사…”

       “저게 대체… 무슨…”

       《이시디움께서는 탄탈로스의 중앙에 앉아계시죠. 그래서 탄탈로스를 통하려면 반드시 인사드려야 하는 분이랍니다.》

       

       사냥개가 무어라 설명했으나, 넋이 나간 일행의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것’은 앉아 있었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채로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머리는 탄탈로스의 하늘에 닿을 듯 높게 솟은 모양이요.

       

       사방에 달린 얼굴이 세 개였으며, 부리부리한 안광을 빛내는 눈동자는 여섯 개, 각각의 팔이 도합 여덟 개였다.

       

       《슬프도다. 너는 간음과 절도의 죄를 저질렀구나. 슬프고 또 슬프도다. 너의 어리석음이 벌레와도 같아서 슬프구나.》

       

       왼쪽의 얼굴은 끊임없이 울고 있었다.

       

       《어리석은 녀석! 감히 주제도 모르고 악마 숭배를 하였구나! 네 버러지 같은 몰골을 보니, 끓어오르는 화를 참을 수가 없구나!》

       

       오른쪽의 얼굴은 무섭도록 화가 난 모습이었다.

       

       《너는 아녀자를 겁탈하고 죽였으며, 피해자의 어미를 기만하려 식인의 죄까지 저질렀구나. 그 죄는 헤아릴 수 없이 깊도다.》

       

       가운데 위치한 얼굴은 놀랍도록 온화한 표정이었는데, 그렇기에 더더욱 꺼림칙하였다.

       

       세 개의 얼굴이 끊임없이 입술을 달싹이며 제 앞에 늘어선 인간들에게 판결을 내린다.

       판결은 신속하고, 정확하였으며 일체의 반론을 허락하지 않았다.

       

       등 뒤로 뻗어 나온 여덟 개의 팔이 죄인들을 잡아채 번개처럼 움직인다. 움직이는 손짓에는 자비가 없었는데, 와중 벌레처럼 터져 죽는 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퍼억!

       

       “허업!”

       “흐이익!”

       

       때마침 한 죄인이 심판하는 자의 우악스러운 손아귀에 단말마를 남기며 터졌다.

       

       사방으로 흩뿌려진 붉은 피와 널브러진 고기 조각.

       

       그것들은 잠시 꿈틀거리는 듯싶더니, 스스로 움직이며 시간을 되돌리는 것처럼 움직였다. 

       핏방울이 역행하고, 창자와 뼈가 이어져 다시 사람의 형상이 되었다. 죽음으로부터 돌아온다.

       

       “사, 살아났다…”

       “…죄인은 죽음의 안식조차 허락받지 못하는건가…”

       

       눈앞에서 무참히 터져 죽은 사람이 되살아났다.

       

       일행은 그제야 이곳이 사후 세계라는 것을 실감했다. 죽음을 도피처로 삼는 것조차 불가능한, 가혹하리만큼 철저한 형벌의 땅.

       

       사냥개는 겁도 나지 않는 것인지,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지나쳐 이시디움에게로 향했다.

       

       《심판하는 이시디움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러자 세 개의 얼굴이 일제히 움직여 사냥개와 일행을 향하였다. 큼직한 눈동자 여섯 개가 안광을 빛내며 바라보니,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며 고개가 숙여졌다.

       

       온화한 얼굴이 입을 열었다.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구나.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봐서 기쁜 날이요, 귀한 손님께서 오셨으니 더 없이 흥복이로다.》

       

       다행히 이시디움은 일행에게 온화한 기색이었다.

       

       이시디움이 세 개의 얼굴을 살짝 까딱이며 인사하였고, 일행도 머뭇머뭇 허리를 숙이며 마주 인사했다.

       

       

       

       《버러지 같은 손님 녀석들! 탄탈로스의 모든 지옥을 빠짐없이, 너희의 작은 머리에 새겨서 돌아가도록 해라!》

       

       《슬프구나, 슬퍼… 손님들을 직접 안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도다…》

       

       두 개의 머리가 중얼거리더니 이시디움은 다시금 제 할 일을 시작했다. 여덟 개의 팔이 아주 바쁘게 움직였는데, 그의 앞에 늘어선 줄은 줄어들 기미가 없이 계속 늘어나기만 했다.

       

       《이시디움께서는 탄탈로스에서 가장 바쁘신 분입니다. 위대하신 분께서 악인들의 영혼을 탄탈로스로 보내시면, 이시디움께서 그들의 죄를 살피고 그에 맞는 형벌을 심판하시죠.》

       

       그 말을 듣고 길게 늘어선 줄을 살펴보니, 과연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한 것이라.

       신실한 성직자인 레온이 탄식을 금하지 못했다.

       

       “팔라딘으로서 부끄럽구려. 세상에 박멸해야 할 악인이 이렇게나 많은데, 그저 세상을 방랑할 생각이 가득했다니…”

       《사람의 악한 마음은 꽃에 모이는 벌레와도 같은 것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말이라도 고맙구려.”

       

       이시디움은 탄탈로스의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그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크게는 여덟 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었고, 커다란 구역은 다시 세 개의 구역으로 작게 나뉘어졌으니.

       도합 스물네 개의 지옥이 있었다.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끝도 없는 것이라. 사냥개는 일행의 앞으로 튀어 나가며 재촉했다.

       

       《자, 이쪽입니다. 여러분.》

       

       사냥개가 앞서가며 스물네 개의 지옥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지옥도 있었으며, 끊임없는 기아와 목마름에 시달리는 이들이 들끓는 생지옥도 있었다.

       

       “저 둘은 누구인데 단둘이서 하나의 지옥을 차지하는 거죠?”

       《최초로 탄탈로스에 갇힌 죄인들입니다. 한쪽은 아이를 악마에게 산 제물로 바쳤고, 다른 한쪽은 감히 위대하신 분에게 대적한 어리석은 녀석이죠.》

       “세상에. 어떻게 아이를! 아주 찢어 죽일 녀석이네요!”

       

       “흐음… 그때 그 노예 상인인가…?”

       

       용암 한가운데에 온몸이 사슬에 묶여 끊임없이 서로의 몸을 물어뜯는 최초의 죄인들도 볼 수 있었다.

       

       사각 사각ㅡ

       

       조슈아는 이 모든 것을 기록했다. 세세하고, 직관적으로.

       살아생전 죄를 지은 이들이 오게 될 지옥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했다.

       

       이윽고, 스물네 개의 지옥을 모두 돌아보았을 때.

       

       쿵ㅡ!

       

       “어, 어…?”

       “도, 돌아… 왔다?”

       

       그들은 커다란 바위 앞에 서 있었다. 암석 거인이 반으로 갈라 길을 만들었단 커다란 바위 앞에.

       

       “…저희, 꿈이나 환상을 봤던 건… 아니겠죠?”

       

       탄탈로스에 항상 느껴지던 뜨거운 공기도, 유황 냄새와 고기 타는 내음도 느껴지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건 아닌 것 같군.”

       

       레온이 조슈아의 품을 가리켰다. 조슈아가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는 종이 뭉치를.

       

       “아, 아…!”

       

       지옥에서의 모든 여정을 기록한 귀중한 흔적.

       그들이 한낱 꿈이나 환상을 본 것이 아니라는 것의 증거였다.

       

       레온과 일행은 곧장 가까운 마을로 향했다. 그리고 레온이 며칠 동안 한 글자씩 꾹꾹 눌러가며 조슈아의 기록을 필사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했다.

       

       그렇게 정리한 기록은 도합 325장에 달했으니.

       

       레온은 이를 책으로 묶어 만신전으로 보냈다.

       

       팔라딘이 직접 신신당부한 만큼 책은 아주 귀중하게 대우받으며, 성도의 만신전에 도착했고.

       

       “이, 이건!!”

       

       

       무려 팔라딘이 직접 지옥을 보고 겪은 것에 대해 정리한 책은ㅡ

       

       성도를 거의 폭발할 지경으로 만들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Ilham Senjaya님,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몬붕이33’님!! 후원 정말로 감사합니다…!! 연참…!! 저의 나약하고 늙은 몸으로는 주 5일 연재가 최선인 상황…!! 마음 같아서는 저도 매일 2연참하는 성실 작가가 되고 싶지만…!!! 따흐흑!! 죄송합니다!!

    – ‘신선우’님!! 후원 정말로 감사합니다…!!! 교육 듣는 중에 딴 짓…!! 사실 이건 작가의 생각이지만…!! 몰래 보는 소설이나 게임에는 X 3 정도의 재미 보정이 붙는 게 틀림 없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숨만 쉬어도 재밌었으니…!!!

    – ‘연참하겠습니다’님!! 후원 정말로 감사합니다…!! 연… 참…!!! 실패…!! 어흐흐흑!! 대신이라고 말하기에는 뭣하지만… 주 5일 연재만큼은 약속 드리겠습니다…!!! 평일에휴재한다면 주말이 벌충을 해서라도…!!!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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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nstalled an Idle Weapon Crafting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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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무기 만들기 게
Status: Ongoing Author:
Out of boredom, I downloaded an idle weapon crafting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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