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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5

       욱신, 욱신, 욱신.

         

       ‘왜 또 다시….’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발목 상태는 괜찮았다.

         

       이질감이 들긴 했지만 통증은 없었고…, 이에 나는 평소처럼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느껴지는 통증은 순간 눈물이 찔끔 나올 만큼 아릿했다.

         

       ‘참아, 참으면 돼.’

         

       금방이라도 주저앉아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나는 참았다.

         

       그리고 아픈 발목을 이끌고 아무렇지 않은 척 동작을 수행했다.

         

       그런데….

         

       “잠깐…, 너….”

         

       …유 설은 내 몸이 조금 흐트러지자마자 곧바로 연습을 멈추고는….

         

       “또 아픈 거지? 발목.”

         

       “…….”

         

       그럴 줄 알았다는 눈과 함께 나를 쏘아보았다.

         

       이에 나는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연습을 이어 나가려 했지만….

         

       “아닌데요? …괜한 신경 쓰지 말고 연습이나 다시…, 아얏….”

         

       그 전에 선수를 친 유 설이 재빨리 몸을 숙여 발목을 찌르자 참지 못하고 짧은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을 보고 유 설이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말했다.

         

       “오늘 연습 끝.”

         

       …예상했던 반응이었다. 나는 곧바로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뇨, 그냥 해요.”

         

       “뭐래? 그 발목으로 꾸역꾸역 연습하겠다고? 됐어, 그냥 지금 바로 방으로 돌아….”

         

       “싫어요!”

         

       내가 어제보다 더 완강하게 거절하니 유 설이 조금 놀란 눈으로 나를 보았다.

         

       나는 격양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유 설에게 소리쳤다.

         

       “제 몸은 제가 더 잘 알아요. 괜찮다는데 누구 마음대로 연습을 멈춘다는 거예요? …얼른 다시 시작해요.”

         

       나도 지금의 내 모습이 미련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조문도석사가의(朝聞道夕死可矣).

         

       아침에 깨달음을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이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연습에 몰입되어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발목 통증?

         

       물론 아프긴 하지만 지금 당장 내 마음속 연습을 향한 열망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이 정도 통증 따위…, 충분히 감수할 만했다.

         

       내가 감수하겠다는데 왜 제3자가 간섭하려 드는가.

         

       “언니가 연습 안 하면 나 혼자라도 해요. 비켜요, 노래 틀게.”

         

       하지만….

         

       ♬♬-! ♩♩♩♩-!!

         

       뚝.

         

       ♬♬-! ♩♩♩♩-!!

         

       뚝.

         

       “아…, 진짜….”

         

       내가 연습을 재개하기 위해 오디오를 틀면 유 설이 자꾸 이를 끄며 나를 방해했다.

         

       이에 내가 짜증이 가득 담긴 눈으로 유 설을 내려다 보니 그녀도 마찬가지로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뭐 하긴요, 연습하는 거죠. 한시우 님도 저희 디테일이 부족하다 했잖아요. 얼른 연습으로 채워야죠.”

         

       “너보고 조급해하지 말라고 했던 한시우 프로듀서님 말씀은 기억 안 나니?”

         

       “…저 안 조급해요. 그니까 연습….”

         

       “안 조급하긴. 아주 안절부절 지랄발광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어떡해요! 경연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유 설이 철옹성처럼 절대 안 물러서겠다는 듯 나서자 결국 나는 화를 참지 못했다.

         

       나는 유 설을 날카롭게 내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지금 연습하면 경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구요! 근데 왜 자꾸 막는 거예요!”

         

       “…발목 아플 때 더 무리하면.”

         

       그리고…, 결국 흥분을 이기지 못한 나는….

         

       “아하, 저 연습 못 하게 해서 경연에서 이기시려고요?”

         

       “…뭐?”

         

       “저번에 유진이 나락 보냈던 것처럼 비열한 짓거리해서 저 이기겠다는 거 아니예요.”

         

       “……!”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꺼내고 말았다.

         

       내게 그 말을 듣자마자 유 설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리고 그녀는 이내 구석에 놓인 방치형 카메라에 눈치를 한 번 보고는 내게 경고하듯 말했다.

         

       “…너 말조심해.”

         

       “왜요, 내가 틀린 말 했나? 언니 자기 득표수 챙기겠다고 유진이 나락 보냈잖아요. 한 번 했던 일 두 번 못하리란 보장 있나?”

         

       “…….”

         

       “그런 게 아니면 지금 당장 연습 다시 시작하죠.”

         

       나는 그런 유 설의 경고를 철저히 무시하며 그녀의 마음을 짓밟았다.

         

       이렇게 해서 유 설을 굴복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연습을 이어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런 내 의도가 잘 들어 먹힌 것인지….

         

       “……너 알아서 해.”

         

       유 설은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 것 같은 얼굴과 함께 연습실을 박차고 나갔다.

         

       쿵.

         

       “…….”

         

       유 설이 나간 자리를 나는 잠시 멍하니 보았다.

         

       방금 유 설의 표정….

         

       그것은…, 그녀를 안 이후로 처음 봤던 것이기 때문이었다.

         

       ‘설마 진심으로 상처 받았나?’

         

       나는 순간 아차하는 감정이 들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흥, 근데 내가 틀린 말 한 건 아니잖아.’

         

       그리고 오디오를 켜고 혼자서 연습을 재개했다.

         

       하지만….

         

       유 설이 없어서 그런가.

         

       나는 연습을 하면서 아까 느꼈던…,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도리어….

         

       욱신, 욱신, 욱신, 욱신.

         

       아까보다 훨씬 심해진 통증 탓에 연습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방금 전 유 설의 표정이 자꾸 머릿속에 아른거렸다.

         

       “……젠장.”

         

       결국 나는 몇 번 연습을 하지도 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혼자 남은 연습실이 왠지 공허하게 느껴진다.

         

       나는 그대로 뒤로 누으며 내가 아까 유 설에게 했던 말을 다시 떠올렸다.

         

       ‘왜요, 내가 틀린 말 했나? 언니 자기 득표수 챙기겠다고 유진이 나락보냈잖아요. 한 번 했던 일 두 번 못하리란 보장 있나?’

         

       그 말은 하지 말걸….

         

       아마 유 설도 연습을 더 하기 원했지만 나를 위해 그만하자고 했던 것일 거다.

         

       표정은 차가워도 나를 걱정해 준 유 설인데…, 나는 그런 그녀를 도리어 상처 입혔다.

         

       후회가 되었지만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나는 머리가 아파 오는 것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애초에 발목을 다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어제 많이 잤음에도 이미 몸에 피로가 잔뜩 쌓여 있어서 그런가.

         

       눈을 감으니 그 짧은 순간에 수마가 온몸올 덮쳤다.

         

       ‘발목만 다치지 않았어도….’

         

       나는 그렇게 내 발목을 이렇게 만든 남궁수호를 원망하며…, 짧은 선잠에 들었다.

         

         

         

       **

       

         

         

       “허, 허벅지에 지금 피 나고 있어요…. 더, 덧나면 안 되는데….”

         

       “……?”

         

       “제, 제가 직접 지혈해드릴게요. ……손으로.”

         

       “…뭐야.”

         

       정신을 차리니 눈앞에 남궁수호가 있었고 나는 곧바로 이것이 꿈속 안인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남궁수호 욕하면서 잠이 들어 가지고 이 개새끼 만나는 꿈을 꾸는 건가?’

         

       아무튼 잘 걸렸다.

         

       나는 곧바로 남궁수호를 흠씻 패 줄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욱신!

         

       “……읏.”

         

       꿈속에서도 이 빌어먹을 발목이 문제였다.

         

       몸을 일으키려던 나는 발목 통증 때문에 그대로 균형을 잃으며 쓰러졌다.

         

       그리고 그런 내게….

         

       “발목을 다치셨네요…. 가엾어라….”

         

       “…….”

         

       “가, 가만히 계시면…. ……제가 잘 어루만져 드릴게요.”

         

       “…미친 새끼.”

         

       “누, 눈을 감고 계세요. 그러면…, 마냥 기분 나쁘지만은 않으실 테니.”

         

       남궁수호가 더욱 얼굴을 붉히며 다가왔다.

         

       그런 그의 표정을 보자마자 나는 내 마음속에 각인된 공포심이 깨어나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사, 사장님…!’

         

       뒤늦게 사장님을 불러 보았지만 꿈속이라 그런지 사장님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 사랑해요…, 아, 아니…, 사랑해, 예린아….”

         

       그렇게 현실보다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남궁수호의 손길에 내가 눈을 질끈 감은 그때였다.

         

       파앗.

         

       “……!”

         

       갑작스레 차가운 느낌이 나 깨어보니 다행히 현실이었다.

         

       “허억…, 허억….”

         

       그리고 나를 악몽에서 깨운 차가운 감각이 느껴지는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

         

       “……언니.”

         

       유 설이 말없이 나를 쳐다보며 내 부은 발목에 어디서 가져온 지 모를 얼음주머니를 대주고 있었다.

         

         

         

         

       **

         

         

         

         

       나아아 4차 경연이 시작되기 전 유 설 엄마의 병실.

         

       “나 엄마 때문에 그동안 데뷔 못 했던 거 아니야. …그냥 실력이 부족했던 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확실하게 우승하고 올 테니까.”

         

       꾸우욱.

         

       유 설의 말에 엄마가 유 설을 잡은 손에 힘을 가득 주었다.

         

       그리고….

         

       “아니…. 우리 딸…, 지금껏 실력이 부족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당연히 우승할 수 있을 거라 믿어. 근데 설아….”

         

       유 설의 엄마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말했다.

         

       “나쁜 짓을 해서까지 우승을 할 필요는 없어….”

         

       “……!”

         

       “우리 설이는 착한 아이잖아…. 근데 엄마를 위해 나쁜 짓을 한다면…, 엄마는 그게 더 마음 아플 것 같아….”

         

       “…….”

         

       유 설은 엄마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다.

         

       유 설이 자신의 우승을 위해 서유진을 나락 보낸 일.

         

       병실에만 누워 있던 엄마가…, 그 사실을 눈치채고 있던 것이었다.

         

       “…어떻게 알았어? …내가 나쁜 짓을 했다는 거.”

         

       “…엄마는 우리 설이 표정만 봐도 다 아는 걸. …많이 힘들어 했잖아.”

         

       “…….”

         

       최대한 숨긴다고 숨겼는데…, 역시 엄마는 못 속이는 건가.

         

       턱.

         

       유 설이 고개를 숙이니 엄마가 그녀의 어깨를 안으며 말했다.

         

       “…설아. 엄마는 우리 설이가 꼭 아이돌이 되었으면 좋겠어. 어렸을 적 우리 설이가 춤추고 노래 부르면서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기억하거든.”

         

       뚝뚝.

         

       이상하다.

         

       눈물 같은 거…, 다 메말랐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안자마자 유 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옛날로 돌아가자, 설아.”

         

       “…….”

         

       “엄마도 그리고…, 아빠도 다 잊고. 하루 종일 춤과 노래만 생각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

         

       “엄마는 우리 설이가 얼마나 뛰어난 아이인지도 잘 알아. …우리 설이는 나쁜 짓을 하지 않아도…, 실력만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야.”

         

       “…….”

         

       “그러니까 설아 흐으…, 약속해줘. 더 이상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지도 말고 스스로를 상처 입히지도 마. 남은 경연은 오로지 실력으로…,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 거야.”

         

       “…….”

         

       “약속해 줄 수…, 있지?”

         

       엄마는 그리 말하며 마치 어린아이 대하듯 유 설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그 모습을 보고 유 설은 생각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어.’

         

       그때 그 어리고 순박했던 유 설은 더 이상 없었다.

         

       어린 시절처럼 새끼손가락 걸고 도장 찍는다고 이미 새까맣고 더러워진 그녀가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약속…, 할게….”

         

       남은 경연에서는 더러운 짓 하지 말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라는….

         

       엄마의 그 말은 약속할 수 있었다.

         

       꾸욱.

         

       유 설이 손가락을 걸고 도장을 찍자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누구보다 밝게 웃었다.

         

       오랜만에 보는 엄마의 행복한 미소였다.

         

       “우리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딸….”

         

       그런 엄마의 미소와 함께 품에 안기니…, 유 설은 그 순간 자신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스윽-, 슥.

         

       유 설은 얼음주머니로 내 발목을 문지르며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그래, 나는 득표수를 위해 서유진을 나락 보냈지. 나는 나쁜 년이야. 하지만 나는 내가 했던 그 어떤 더러운 짓도 후회하지 않아.”

         

       거짓말.

         

       그때 화장실에서 서유진을 보던 유 설의 눈은 어마어마한 죄책감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지금은 센 척하지만 그녀는 뒤에서 괴로워했던 게 분명했다.

         

       “…하지만 나는 약속을 했어.”

         

       “…….”

         

       “그 약속을 위해…, 남은 경연에서는 오로지 실력만으로 임할 거야.”

         

       스윽.

         

       고개를 살짝 든 유 설의 눈에 깊은 투지가 담겨 있었다.

         

       “실력만으로 당당하게 너를 이길 거라고.”

         

       “…….”

         

       “…이 발목 상태로 무리하게 연습을 하면 경연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거야. 쉴 때는 쉬는 게 경연을 위한 일이야.”

         

       그런 유 설의 말은…, 왠지 모르게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내가 실력으로 너를 이겼는데 네가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

         

       “…그러니까 얼른 나아. 내가 짓밟아 버리는 보람이 있게.”

         

       문질문질.

         

       그리 말하며 얼음주머니를 움직이는 손길이 퍽 다정했다.

         

       …정말로 내가 낫길 원하는 사람처럼.

         

       이에 나도 유 설에게 고개를 숙이고 내 속마음을 말했다.

         

       “…죄송해요. 저도 사실 언니랑 같은 마음이었어요.”

         

       “…뭐?”

         

       “실력으로 언니를 이기고 싶었어요. …근데 발목 상태가 자꾸 저를 방해하니까. 이를 무시해서라도 연습을 하고 싶었어요. 언니를 이기기 위해.”

         

       “…….”

         

       “그래서 흥분하고 언니한테 심한 말을 했어요. …마음 상하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아니, 틀린 말 한 건 아니었으니 괜찮아.”

         

       씁쓸하게 대답을 마친 유 설은 무심한 표정으로 툭 말했다.

         

       “너도 실력만으로 나를 이기고 싶은 거면…, 우리는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거나 다름없네.”

         

       “…그렇다고 볼 수 있죠.”

         

       “…그래, 우리 둘 다 화이팅하자.”

         

       “……!!”

         

       우리 둘 다 화이팅하자.

         

       그것은 그냥 평범하고 상투적인 말이었다.

         

       하지만 이것을 유 설이 말해서 그런가….

         

       두근.

         

       나는 아까 연습할 때 느꼈던 유 설과의 유대감이 다시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동시에….

         

       ‘…이기고 싶다. 굴복시키고 싶다. 내 아래에 두고 싶다.’

         

       마치 유 설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그녀를 이기고 철저하게 짓밟고 싶다는 열망이….

         

       ‘반드시…, 반드시 이번 경연 이기고 싶다. 보다 완벽하게 무대를 준비해서…, 이 사람을 찍어 누르고 싶다.’

         

       내 마음을 덮었다.

         

       그때였다.

         

       띠링.

         

       이제는 익숙한 효과음과 함께 상태창이 켰다.

         

       이에 소리가 난 상태창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스킬 개방 조건을 충족하셨습니다-!]

         

       [천마신공 2차 스킬이 개방됩니다-!]

         

       ‘……뭐?’

         

       …새로운 천마신공 스킬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천마신공 2차 스킬 : 천마월영보(天魔月影步) – 사용 시 당신의 춤 스탯이 대폭 상승합니다! 사용 시 당신의 외모 스탯이 대폭 상승했다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착각합니다! 사용 시 당신을 향한 사람들의 몰입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당신의 신체 상태이상이 완화됩니다! 1차 스킬 천마환혹(天魔幻惑)과 시너지를 내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일 1회 사용 가능)]

         

       이번 경연을…, 내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그런 스킬이.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YuSeol님! 1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하루에 두 번 연속 후원이라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이번 연참은 YuSeol님의 응원에 힘 입어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부디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화 보기


           


I Became an Idol to Pay Off My Debt

I Became an Idol to Pay Off My Debt

빚을 갚기 위해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Status: Ongoing Author:
"What? How much is the debt?" To pay off the debt caused by my parents, I became an 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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