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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이번 소설이 드디어 완결났습니다.

       

       제가 쓴 글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께서 선작해주셨고, 가장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신 글입니다. 길게, 길게 계속 쓰다 보니, 그 소설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소설이 시작되었다가 완결나기까지 했네요.

       

       처음 선작수가 올라가는 것을 봤을 때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 전작도 제 기준으로는 충분히 성공적이었지만, 이번 소설은… 조금 무서울 정도였거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을 과연 내가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까, 걱정도 여러번 했었습니다.

       

       모든 분들을 만족시켜드렸다는 오만한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부족한 작가니까요. 그저 계속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키보드를 두드릴 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있습니다. 바로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이 글을 얼마나 읽어주셨는지에 상관 없이, 시간과 돈을 써가며 제가 쓴 글을 읽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저,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다른 곳으로 떠나 한참을 있다가 돌아오더라도 여기서 글을 쓰고 있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더 바랄 것도 없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작가’라는 꿈을, 여러분께서 이루어주셨습니다. 그 소중한 호칭에 누가 되는 일 없도록, 꾸준히 정진해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제가 매일 행복하듯이,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의 삶에도 그저 좋은 일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십삼중수소 올림.

       

    등록된 마지막 회차입니다


           


The Protagonist and Their Party Are Overly Diligent

The Protagonist and Their Party Are Overly Diligent

Status: Completed Author:
I got transported into a steampunk-themed JRPG developed by a Japanese game company. Somehow, I ended up becoming an executive in the villain faction. However, the protagonist and their party are excessively dili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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