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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2차 질의응답입니다.

    Q. 전작 국뽕빌런의 예고된 19씬(아직 안나옴)은 언제쯤 나올까요?

    A. 일단 미정입니다. 원래는 작년 연말까지 쓰려고 했는데, 예전만큼의 19씬을 적지 못해서 계속 쓰고 지우고 그러고 있습니다. 아무리 공장장이라도 해도 껄리는 글을 내야 하는데, 이게 참 그렇지 않아서….

     이른바, 웹소설적 발기부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일은…따로 정하는 건 어려울 것 같네요.

     밤꽃라떼가 야스신에 매너리즘을 심하게 느끼고 있어서, ‘이렇게 써서 꼴리겠냐고!’라는 상태인 것입니다. 최근 다각도로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섹슈얼 코미디는 쓸 수 있어도 정작 야스씬은 쓰지 못하는 시나리오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 슬프네요. 3년 전만 하더라도 혈기가 끓어넘쳤는데.

    Q. 황금 여명 유지 잇겠다는 헛소리 한 바보놈 주변 시선 어떤가요? 황금여명이 이미 추락할 때로 추락했는데 그 유지를 잇겠다는 건 저기서 매국노가 되겠다는 거와 동의미 아닌가요?

    A. 비록 지금의 황금여명이 제로스 바르셀을 위시한 머저리 집단이 되었지만, 별 의미는 없지만 노스트럼 500년 역사와 함께한 왕실근위기사단이었습니다.

     

     그런 걸 복구하겠다고 나서는 충성병자가 있다면 노스트럼의 역사에 매몰된 존재일 수도 있고, 그런 더럽고 추잡한 범죄집단이 아닌 진정한 황금여명, 영웅집단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겠다고 하는 존재도 있을 수 있겠죠.

     

     이른바,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 그런 의지로 나선 겁니다.

     아무리 명예가 시궁창에 떨어졌어도 그 인원이 다 쓰레기가 되었다고 해도, 내가 새롭게 만들어날 황금여명 기사단은 다르다.

     그런 느낌이겠네요.

    Q 본편 완결 시점 사실상 그레이나 합스베르크는 만전의 상태의 크림슨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가요? 크림슨도 샤를로트에게 이변이 일어나지만 않았다면 마지막에 쉽게 당하지 않았을 터고 합스베르크도 그걸 알기에 열분을 토해냈던 거 같은데.

    A 일단 회차나 그런 걸 전부 통틀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최강자 순위는 대략 이러합니다

    1. 매국노시절 크림슨 지브롤터

    2. 매국노시절 합스베르크 폰 테르시안

    3. 본편 엔딩 시점 그레이 지브롤터

    4. 본편 엔딩 시점 합스베르크 폰 테르시안

    5. 본편 전쟁 이전 시점 크림슨 지브롤터

    6. 본편 전쟁 이전 시점 합스베르크 폰 테르시안

    7. 본편 전쟁 이전 시점 그레이 지브롤터

     뭔가 3명을 두고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는 느낌이 있기는 한데, 이런 느낌입니다.

     회귀 전 처형대에 오른 아버지는 그냥 처형당해줬습니다

    Q. 크림슨이 샤를 소식 안 들었다면 팔 안 짤리고 이겼나요?

    A. 정신적인 동요를 일으키고 난 다음에 검을 휘둘러서 팔을 잘라내기는 했지만, 그게 통하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승리를 따내기는 했을 겁니다.

     승리가 합스베르크가 원하는 방식대로 얻어낸 승리가 아니라서 팔을 자르는 선에서 후퇴했지, 만일 순수하게 합스베르크 황제가 자신의 실력으로 이겼다면 아버지는 목숨을 잃을 예정이었습니다.

    Q. 혹시 외전에서 웬즈데이와 누아르 기대해도될까요

    A. 시점은 딱히 정해진 건 없지만, 누아르-웬즈데이 뿐만 아니라 레타르-에단 관련된 에피소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Q. 혹시나 언급만 되던 엘프와 맺어진 기사들도 여러 있나요? 전쟁이후 그들의 생활상도 보고싶네요

    A. 외전으로 엘프들이 인간 세상에 녹아들어가는 모습을 선보일까 하는데, 지브롤터의 모 기사가 엘프들에게 낚일 예정입니다.

     순애명가의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수상하게 젊은 아내들을 많이 들인 젊은 지브롤터의 기사.

     자식을 많이 낳아 국가 출산율에 이바지하였으나, 나이가 많이 들어 수상할 정도로 젊은 아내들이 늙지않고 오히려 더 피부가 뽀송뽀송해지는 그런 기사.

     결국 아내들과 자식들이 축복하는 가운데, 여전히 젊은 아내들의 품에서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기사.

     지브롤터의 모 기사입니다.

    Q. 항상 보면서 궁금했는데 웬즈데이가 연상인거같긴한데 둘이 나이차가 어떻게되는지…

    A. 여자의 나이는 비밀-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설정상으로는 웬즈데이 양은 그레이-아스타시아와 동갑입니다.

     누아르와는 3살차입니다.

     연상연하 커플이네요.

    Q. 황금룡이 마지막에 회귀를 작동시키려는 이유가 무엇이죠?

    A. 그레이한테 썰릴 것 같으니까 어떻게든 회귀로 설득하려고 한 최후의 발악이었습니다

     

    Q. 그레이 머리 갈색이었나요? 픽시브 아스타시아 뒤에 갈색머라 남자가있는데

    A. 외전으로 다룰 내용이기는 하지만, 조상님들 가호를 흡수하면서 회색이 다른 색으로 조금 변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이것저것 빨아대느라 회색이 조잡한 색에 가까워졌다가, 머리카락의 색이 점점 변하게 된 겁니다.

     흰색도 검은색도 아닌 회색이었지만, 나중에는 많은 요인들이 겹쳐져 색이 바뀌게 된 경우가 되겠네요.

     마나적 염색입니다.

    Q 선황과 이자벨라가 아스타시아를 제거하고 자신들의 아들을 황태손으로 만들고 합스베르크조차 제거하고 황태자로 만들려고 했는데 실현 가능했나요? 둘의 아들도 능력은 좋았나요?

    A. 아니요. 그랬다면 노스트럼 500년 역사가 600년까지 갔을 예정입니다.

    Q. 무엇보다 원래의 경쟁 방식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하려는거 같은데 이러면 반란이 일어날 확률이 높지 않나요?

    A. 외전으로 다루겠지만, 제국은 수많은 폐세자와 황제의 사생아들이 ‘이제 내가 황제다!’라고 외치면서 영지마다 황제가 튀어나오는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바야흐로, 황제 바겐세일의 시대.

    Q 황금룡은 죽고 나서 현실에서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나요? 그래서 무능왕의 악행을 알고도 대응을 못한 것인가요? 아니면 별 생각이 없었나요?

    A. 황금룡은 일종의 시스템이었습니다.

     노스트럼의 핏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시스템을 마련했고, 그 시스템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적이었죠.

     황금룡 자체는 500년 전에 죽었습니다.

     기적이 발현되는 건 황금룡이 자신의 육신으로 빚어낸 시간의 모래시계이며, 그 이외에 다양한 아티팩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황금룡의 모든 기적은 황금룡이 남겨둔 프로그램 같은 거였습니다. 코딩대로 움직이고, 접근 권한은 노스트럼 일가에 있으며, 버그리포팅 및 수정 권한은 지브롤터에 공유되어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Q 황금여명의 타락은 무능왕부터 시작인가요? 아니면 이전부터 진행되어 왔다가 무능왕 때 급속도로 타락한 것 인가요?

    A. 무능왕 이전부터 시작되던 걸 무능왕이 가속화하였습니다.

    Q 제로스는 그레이가 처음 말한대로 잘못 됬다는 것을 알았지만 더 이상 무를 수 없어서 자포자기 한 것인가요? 아니면 진짜 그냥 단순한 희대의 충성병자인가요?

    A. 세인트코인 3000에 들어갔다가 800을 찍었을 때도 익절하지 못하고 계속 물려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무능왕이 자꾸만 ‘나는 회귀자다, 세인트코인 1억 돌파한다’라고 말을 하니까 의심하면서도 계속 따랐던 거죠

     결국 세인트코인은 지브롤터에 의하여 상장폐지되었습니다

    Q 황금여명이 최소 30년 이상 싸워본 적이 없었고 무능왕에 질린 자들이 전부 떠나서 질이 그렇게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레이가 마스터임을 알게됫으면서 별 대책 없이 저평가하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마스터의 힘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요?

    A 대결을 통해 마스터의 힘은 대충 파악하고 있었어도, ‘전쟁병기’로서의 마스터는 그냥 전설 따위로 치부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스터 기준은 단순히 ‘제로스 이상’ 정도였고, 기준이 많이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Q 그레이의 언급 대로 지브롤터로 갈 지원금을 무능왕과 황금여명이 뒤도 빼돌렸나요?

    A. 왕국에 들어오는 세금 중 지브롤터를 향해서 들어가는 자원을 착복하고 빼돌리는 건 500년 노스트럼 전통이었습니다.

     왜 그랬냐하면, 그런 마인드였기 때문입니다.

     잘 못하는 아이에게는 이것저것 퍼주면서 잘해보라고 하지만,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에게는 굳이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않고 알아서 잘 하라고 하는 잘못된 부모나 사업가 마인드였습니다

    Q 무능왕이 능력이 뛰어난 것을 들어났고 실제로 은근히 그렇다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 많지만 운이 너무 좋게 작용하는 것 같은데 황금룡 덕분인가요? 아니면 그냥 플롯 아머인가요?

    A. 능력도 좋고 운이 좋았는데 여자에 미친 인간이라 그걸 그 쪽으로 활용하던 존재였습니다

     나리아 목을 벨 때는 ‘아 X됐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리고 난 뒤에 다시 술 퍼먹고 나니까 ‘어차피 내 딸도 아닌데’라는 생각, 그리고 ‘자식은 또 낳으면 되는 데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자식은 회귀토큰이었으니까요.

     20세까지 무능왕을 지켜준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면, 그건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노스트럼 사람들의 간절함 때문이겠네요.

    Q 수호자 세계선에서의 무능왕은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식도 낳지 않은 상태인가요? 또 원래는 카르멘이 크림슨과 이어져 그레이와 나리아 쌍둥이를 낳는 것이었는데 결국 역사가 바뀌면서 나리아가 무능왕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었는데 이것도 황금룡의 개입인가요?

    A. 다른 여자가 있었으나, 딱히 예쁘지도 않고 귀찮아서 먹버했습니다.

     딱히 유전공학이나 억지력이나 타임 패러독스나 그런 복잡한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지만, 그레이는 크림슨으로부터, 나리아는 카르멘으로부터 태어나는 아이입니다.

     크림슨이 에르윈 황후와 쌍둥이를 낳으면 남자는 그레이가 태어나고, 딸은 아스타시아가 태어나는? 그런 이론입니다. 그냥 뒷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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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nius Villain of a Traitorous Family

The Genius Villain of a Traitorous Family

매국명가 간신천재
Score 7
Status: Ongoing Type: Author: , , Released: 2023 Native Language: Korean
The eldest son of a lord notorious for treason returns to the past. ‘A person adept at selling a country once can do it well again.’ However, in this life, ‘I will rise as the king of traitors.’ Beyond a directionless kingdom or a betraying empire, ‘Join me in this revolution.’ All for the sake of my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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