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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15

아카데미의 마피아가 되었다 615화

헬기를 타고 수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와중, 한서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도련님, 칼리오네 본부로부터 연락은 들었습니다. 한월 그룹에서 이번 도련님을 지명하여 임무를 맡기셨다고요?

내가 정식으로 임무 받기로 한 것이 벌써 칼리오네 본부에까지 전달된 모양.

“응. 지금 헬기 타고 목적지로 가고 있어.”

─일단 소수정예로 행해지는 임무인 만큼, 본부 측에서 따로 지원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괜찮으시겠습니까?

그 말은 즉, 나와 이모. 둘이서 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문제없어.”

나는 충분히 자신이 있었다.

해 봐야 다른 기업이나 떨거지들이 고용한 용병들이 아니겠는가?

그나마 조금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인질들의 안전.

“조카, 인질 구출에 대한 계획은 있는 거야?”

이모 역시 그쪽이 걱정스러웠는지, 나를 바라보며 떠보는 듯한 어투로 묻는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이에 대한 준비도 이미 생각해 뒀다.

“어차피 저쪽은 우리가 간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구조대가 올 건 알겠지만, 적당한 용병이나 경찰 정도라 생각하며 방심하고 있겠죠. 저희는 그 틈을 타 바로 인질들이 있는 곳부터 기습할 예정입니다.”

“호오. 생각은 있으시다? 기습 계획의 내용은?”

“제가 멀리서 저격으로 지원 사격, 이모는 침투를 하시죠. 이모 수준의 영웅이라면 기척을 죽이고 적에게 접근하는 것 정도는 식은 죽 먹기잖아요?”

“그거야 그렇지? 그런데 지원 사격이라니…… 너, 오러식이잖아. 주먹으로 지원 사격이 가능해?”

마피아한테 무슨 소리시래?

나는 큐브 속에서 하얀 사신을 꺼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총도 씁니다.”

“……그래? 잠깐만. 이 무기 좀 낯이 많이 익은데?”

“아, 사일런트 스나이퍼가 쓰던 총입니다. 전리품으로 챙겼어요.”

“……걔도 네가 잡았어?”

“쉽던데요?”

“미친…… 무슨 사일런트 스나이퍼를 동네 미친개 잡았다는 정도로 이야기하는 거야?”

……아니. 그냥 잡았다고 한 건데.

나름 고생하기도 했고.

“그래도 일단 네가 원하는 게 뭔지는 알겠어. 사격 실력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지?”

“당연한 소리를.”

내가 정색하며 바라보자 그녀는 농담이었다는 듯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튼 사격 실력에는 어지간히 자신 있나 보네. 그러면 문제 될 거야 없지.”

보아하니 침투하는 자신의 목숨도 맡겨야 하는 만큼 간단하게 떠본 모양이었다.

뭐, 나와 이렇게 임무를 맡는 건 처음이니 그럴 수도 있지.

그때, 쓰고 있는 헤드셋으로부터 헬기 파일럿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 임무 지점에 도착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을 살펴보았다.

‘거리가 식별되는 곳 중 제일 높은 건물은 저기인가.’

즉시 주변 지형을 파악 완료한 나는 헤드셋마저 벗어 던지며 한수영에게 말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있겠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인이어로 이야기하시죠!”

그렇게 말한 뒤 인이어를 착용하고 문 앞에 서자, 인이어를 통해 한수영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잠깐만! 진짜로 거기서 뛰어내리려고?

“고공낙하 한두 번 합니까?”

─아니! 보통은 고공낙하 안 하거든?!

“먼저 갑니다.”

그대로 헬기에서 뛰어내리며 전신을 오러로 휘감았다.

그리고 그대로 자유낙하 한다.

쿠웅─!

그렇게 건물 옥상과 충돌하는 대미지를 최대한 줄인 뒤, 미리 점 찍어 두었던 포인트로 움직이며 즉시 하얀 사신을 꺼내 자리를 잡았다.

“이쪽은 위치 잡았습니다.”

스마트렌즈를 통해 천천히 한월 그룹의 수원지점 건물 부분을 훑자, 얼마 지나지 않아 인질들과 범인들이 있는 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모. 들리십니까?”

─……작전 중에 이모라고 듣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꽤 신선하네.

“이모는 이모지 않습니까.”

─알아! 그냥…… 적응 하고 있는 거지. 이쪽도 일단 근처에 착지했어, 거기서 뭐라도 좀 보여?

“인질들과 적들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인질들이 모여 있는 곳은 건물 3층. 인질의 수는 총 5명으로, 출발 전 브리핑으로 들었던 인원 전원 생존해 있습니다.”

3층에 보이는 적들은 총 4명. 2명은 창밖을 망보고 있고 2명은 인질들을 관리하는 듯했다.

인질을 다루는 인원만 저 정도라면 다른 곳에 더 있다는 건데…….

“3층까지 침투 가능하시겠습니까?”

─날 뭐로 보는 거야? 아르테미스 길드의 간부 한수영이라고.

“그리고 제 이모시죠.”

─야! 너 일부러 그러지?

장난이 과했나.

“죄송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3층 침투 가능합니까?”

─식은 죽 먹기지. 지켜보라고.

살짝 눈을 내려 건물 주변을 살피자 무장을 한 한수영이 검을 쥔 채 천천히 건물에 접근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가볍게 점프.

순식간에 건물 3층이나 되는 높이까지 튀어 오른 그녀는 바깥에 난 가스관을 붙잡으며 무척이나 가볍게 그 위에 올라탔다.

─봤지? 지금부터 눈앞에 있는 창문으로 들어갈 건데, 거기서 시야 확보가 되나?

“예, 그 근처에 보이는 적은 없습니다.”

─좋아. 그럼, 들어간다.

창문을 살짝 열고 좁은 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고양이처럼 유연히 안쪽으로 들어가는 그녀.

그렇게 완전히 건물 안으로 침투하는 데 성공한 그녀의 한숨 소리가 인이어를 통해 들려왔다.

─지금부터 실수하면 인질들이 다치는 거야. 알고 있지?

“걱정 마세요.”

하얀 사신의 노리쇠를 당기자, 찰칵 소리와 함께 약실 부분에서 붉은 오러의 기운이 장전된다.

“이쪽도 칼리오네 간부입니다.”

─하, 아르테미스 길드의 간부와 칼리오네 간부가 함께하는 협동 작전이라니.

“조카와 이모의 임무라고 하시죠.”

─그쪽은 너무 장난 같잖아…… 진입한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장난기가 사라진다.

드디어 제대로 된 작전을 시작하려는 것이었다.

“지원 사격 시작합니다.”

[하얀 죽음(Белая Смерть)의 【스킬 : 침묵】을 발동합니다.]

하루에 9발.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리도 나지 않는 탄환을 발사하게끔 해 주는 ‘하얀 사신’의 스킬.

“시작하겠습니다. 이모는 지금부터 눈앞에 서 있는 적들만 노려 주시면 됩니다.”

─오케이.

그녀의 검이 어둡게 변하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한월검의 응용인 모양이었다.

그럼, 시작해 볼까?

가장 먼저 그녀와 가장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녀석 중 한 놈의 머리를 노려 조준한다.

아직 녀석들의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확정된 것이 없었기에, B급 빌런이라도 일격에 정신을 잃을 수준의 오러를 응축하여 발사했다.

──.

소리 없이 날아간 탄환이 그대로 창문을 뚫고 킥킥 웃고 있는 빌런 녀석의 이마에 정확히 박힌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그대로 풀썩 쓰러지는 빌런1. 이에 옆에서 대화하고 있던 빌런 2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는다.

녀석은 즉시 무기를 꺼내려고 들었으나, 그 시도는 실현되지 못했다. 뒤에서 조용히 접근한 한수영의 칼날이 스치며 풀썩 쓰러졌으니까.

그걸 확인한 순간, 멈추지 않았다.

그대로 즉시 두 번째 타깃. 인질들을 관리하고 있는 녀석 중 이모에게서 거리가 제일 먼 녀석을 조준, 격발한다.

이번에도 역시 클린히트로 들어가는 탄환.

인질들은 갑자기 자리에서 쓰러지는 빌런3의 모습에 당황하고, 빌런4 역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을 파악하며 즉시 주변에 있는 인질을 붙잡으려 했으나…….

──!

한수영의 손을 떠난 검이 그대로 녀석의 가슴팍에 박히며 순식간에 상황이 종료되었다.

인질들이 섞여 있는 상황에서 검을 정확하게 던져 일격에 끝내 버리다니, 과연 아르테미스 길드의 간부라는 건가?

─끝?

“네. 그 층에 있는 녀석들은 전부 처리했네요.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다시 하얀 사신을 집어넣고 각 건물의 옥상을 박차며 인질들이 있는 3층으로 향했다.

내가 거의 다 도착하자 창문을 열어 날 맞이해 주는 한수영.

“사격 확실하던데? 전부 머리에 명중했어.”

“기본이죠. 망을 좀 봐주시겠습니까? 그동안 인질들을 1층에 내려다 주고 오겠습니다.”

“그건 걱정하지 마. 기감을 제대로 펼쳐서 누가 다가오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니까.”

탐지하는 기술도 있는 건가?

나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직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인질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입니다. 지금부터 한 분씩 1층에 내려 드릴 테니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에게 가 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말하며 인질들을 안심시킨 뒤 한 명씩 안아 들고 1층에 내려주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해 낸 인질들이 총 12명.

인질 중 한 명에게 들은 바로는 오늘이 주말인지라 출근한 인원은 이게 전부라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마지막 한 명까지 땅에 내려다 준 뒤, 다시 올라가자 주변 벽에 몸을 기댄 채 날 기다리고 있는 한수영의 모습이 보였다.

“모든 인질은 다 구출했는데, 이제 어떡할 거야?”

“감히 한월 그룹과 칼리오네를 노린 녀석들을 붙잡아 누구의 지시인지 묻고 제대로 대가를 치르게 해 줘야죠.”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과연 칼리오네는 칼리오네구나.”

“그럼요.”

다시 한번 착용하고 있던 장갑을 좀 더 짱짱하게 만든 뒤 바닥에 손을 짚으며 주변에 오러를 퍼뜨린다.

[「스킬 : 오러 소나」를 발동합니다.]

“……뭐 하는 거야?”

“건물 내부에 있는 적들의 위치를 알아야죠.”

“그런다고…… 잠깐, 이 오러. 네 거야?”

……오러 소나를 감지한다고?

대체 감응력이 얼마나 좋은 거야?

“……오러를 퍼뜨려서 주변을 감지하는 기술입니다. 1층에 8명. 3층에 4명. 그리고 4층에 6명이네요.”

적들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 몸을 일으킨다.

“1층부터 처리하시죠.”

“1층이 인원이 제일 많다고 했지? 그편이 좋겠네. 아래서부터 조이고 들어가면 녀석들도 도주하기 힘들어질 거고.”

얌전히 내가 오러 소나를 사용하고 있던 걸 보던 그녀는 빌런의 가슴팍에서 검을 뽑아내며 말했다.

“가자. 내가 앞장설까?”

“조카의 제대로 된 실력이 궁금하시다면서요? 지켜보시죠.”

이참에 제대로 보여 줄 테니까.

그렇게 비상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겨 1층으로 내려온 나는 조심스레 비상구 문을 열며 1층으로 접근했다.

“상당히 많은데, 괜찮겠어?”

“보고 계시죠.”

현재는 칼리오네의 임무를 받는 탓에 특성인 [집행자, 빌런들의 사냥꾼]이 발동 중인 상황.

이것으로 증폭된 오러를 흑무에 담아 [혈계능력 : 칼리오네]로 강제로 강화시킨 나는, 즉시 흑무의 스킬 ‘흑무(黑霧)’를 발동시키는 것으로 주변을 새까만 안개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갑자기 방에 들어차는 검은 안개에 당황하기 시작하는 빌런들.

“이, 이게 뭐야?!”

“갑자기 주변이 무슨……!”

그대로 어둠 속으로 뛰어든 나는 흑무 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마나와 오러의 감각을 느끼고 한 명씩 처리해 나가기 시작했다.

뒤에서 접근. 그대로 목을 비틀어서 한 명을 처리한다.

두 번째로는 허벅지에 꽂혀 있는 토카레프를 꺼네 격발.

등 부분에 총 3발의 총상을 입은 녀석이 앞으로 고꾸라지고, 파랑(波浪)을 사용해 정면에 있는 녀석에게 달려든 뒤 등 부분을 무릎으로 가격했다.

한 번에 척추가 끊어진 녀석은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진다.

순식간에 3명을 처리하자 남은 5명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것을 눈치채고 가운데에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여 준다면 나야 고맙지.

즉시 오러를 일으켜 전류를 발생시킨 뒤, 가운데에 뭉친 녀석들을 붉은 전기로 모두 튀겨 버렸다.

이 모든 상황이 펼쳐지기까지 걸린 시간이 약 6초.

그대로 검은 안개들을 모조리 회수하자 바닥에 엎어져 있는 8명의 빌런들의 모습이 나를 반겼다.

“끝났습니다. 위로 이동하시죠.”

그렇게 이야기하며 비상구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할 때.

입을 쩌억 벌린 채 날 바라보고 있는 한수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모?”

내 목소리에 그제야 말하는 한수영.

“……와, 조카. 강하네?”

“별말씀을.”

아직 제대로 된 건 보여 드리지도 못했는데.

“3층은 내가 처리할게.”

“이모가요?”

“조카의 멋진 모습만 볼 수는 없잖아? 우리 조카도 이모의 멋진 모습을 봐야지.”

자신만만하게 답하며 그리 이야기하는 한수영.

나도 아르테미스의 간부는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긴 했기에.

“기대되네요.”

그렇게 답하며 피식 웃어 주었다.


           


I Become a Mafia in the Academy

I Become a Mafia in the Academy

I Became a Mafia in the Academy IBMITA 아카데미의 마피아가 되었다
Score 3.9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I spent my life playing a game.
I hit the wall, stuck in second place for the rest of my life.

[Can you live as yourself, using your own nickname?] DarkLord of Underworld: Even if a man can’t eat, he can survive!

Out of the blue, I received a message and was possessed by the game.
As the worthless son of an Underworld Boss!

“Yes, bloodline is also a power, as long as you can use it. My ability is ‘Famiglia’.”

The game addict never disappears. Overwhelming violence, endless wealth, connections in the other world. I, I’ll use anything to stay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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