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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21

       * * *

       

       

       

       

       “그 문제도 이미 백군부에서 논의 중이니, 심려 놓으셔도 될 것입니다.”

       “폐하. 일본, 중국도, 경제도 좋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채점만 하고 싶은 차르 처지에서는 지금 저 말이 굉장히 거슬린다.

       

       

       “중요한 일?”

       “루마니아입니다.”

       

       

       아, 그래. 루마니아. 중요하지. 하지만 거긴 베리야를 투하하고 작업질 중인 것이 아니었나.

       

       그쪽에서 좀 수확하려면 아직은 좀 시간이 있다.

       

       당장 호르티도 그냥 내 말만 철썩 같이 믿고 페르디난드가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쪽도 지금 카롤과 연락을 하는 거 같고.

       

       그 문제가 왜 지금 튀어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나보자.

       

       

       “루마니아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루마니아도 내부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

       

       

       그거야 이미 당연한 것이 아닌가.

       

       베리야가 들어가서 수작질 좀 하고 있을 텐데.

       

       

       “그, 루마니아 내에서 공산당이 좀 출몰한 모양입니다.”

       “베리야가 일을 잘하는 모양입니다.”

       “아뇨. 실제로 공산당이 나타났다더군요.”

       “공산당이 말입니까?”

       

       

       공산당이 실제로 나타났다고?

       

       베리야가 저지른 작업질이 아니라 실제로?

       

       흐음, 이건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아마 독일 공산당이 폴란드에 공산당원을 심었던 것처럼 루마니아에도 심은 모양입니다만.”

       “흐음. 루마니아에서 공산혁명이라.”

       

       

       그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독일 놈들 대가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독일이 어째서 루마니아에서 공산당을 넣었을까요?”

       “루마니아가 공산정권이 되면 사방에서 헝가리를 옥죌 수 있어서가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전에 러시아군이 밀고 들어갈 텐데요.”

       

       

       아니지. 아니다.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확실히 루마니아가 공산화되면 유고슬라비아와 함께 헝가리 뒤통수치기 딱 좋지만. 바로 그 앞에는 친영국가인 서우크라이나도 있고, 러시아군도 있다.

       

       루마니아는 한 번에 불타오를 것이다.

       

       하지만, 공산독일이 그걸 모를 리 없다.

       

       명색이 주도면밀하게 혁명을 성공한 카를 리프크네히트와 그 로자 룩셈부르크가 과연?

       

       아직 다들 공산주의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루마니아를 시작으로. 혁명을 한다는 타이틀이. 의미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의미요?”

       “루마니아가 공산혁명이 성공하면, 일단 공산 독일인들은 혁명을 수출할 수 있다. 이런 의미로 사기가 오르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우리 러시아 백군이 그 공산 루마니아를 물리치고 베사라비아를 되찾는다면, 공산 독일인들은 러시아에 더욱 적대감을 키우고 훗날 전쟁 지지도도 오르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루마니아는 훌륭하게 불타올랐다 같은 갖은 칭찬까지 부여하면서 세계 공산주의자들을 똘똘 뭉치게 하겠죠.”

       

       

       나는 그렇게 생각하거든.

       

       딱 그거 말고는 답이 없다.

       

       공산 독일놈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한명이라도 더 아군을 만들든가. 최소한 다른 나라를 지원은 할 수 있다. 다른 나라도 공산 혁명이 가능하다.

       

       이것을 보일 필요가 있거든.

       

       그러자면 역시 루마니아를 첫시작으로 삼을 거다.

       

       뭐가 되었든 간에 루마니아에서 공산혁명이 터진다면.

       

       우리 쪽도 이거 이익을 보겠는데.

       

       적어도 베리야의 주작질은 걸릴 위험이 있지만, 공산 독일 놈들이 실제로 저지른다면 이야기가 다르잖아.

       

       

       “과연 차르의 말씀이 옳은듯합니다.”

       “그보다 말입니다.”

       “말씀하시지요. 폐하.”

       “흠. 저는 볼셰비키와 싸우면서, 내가 볼셰비키라면 어떻게 할까. 머리에서 오랫동안 굴려봤습니다.”

       

       

       사실 딱히 굴려본 것도 아니긴 한데.

       

       21세기 현대에 사는 한국인들이라면 중공과 북한, 그리고 소련의 후계인 러시아. 이 딱 빨갱이팀들의 혐성질을 겪어서 잘 안다.

       

       빨갱이들은 혐성국처럼 최대한 체면이라도 차리면서 혐성질 하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뻔뻔하게 행동한다.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렇기에 폐하께서 각종 경제 정책들을 제시하여 민중의 마음을 돌린 것이 아닙니까.”

       

       

       그래. 그것도 맞는 말이다.

       

       원래는 소련이 해야했을 경제 정책들. 뭐 적어도 바퀴벌레마냥 빨갱이를 번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레닌 대의 소련은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초기에는 피바람이 불었을 지언정 뭐 딱 원조 빨갱이 세대라면 나쁘지 않았을 터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입장에서 빨갱이는 아무리 장점이 있다고 해도 사라져야만 한다.

       

       그래. 좀 삼천포로 빠졌지만, 내가 할 말은 그것이다.

       

       늘 말하지만 빨갱이들의 힘은 선동이다.

       

       무력이 있을 때는 누구보다 뻔뻔하게 얼굴에 철판깔고 깡패짓을 벌이며, 힘이 없을 때는 누구보다도 선동을 잘해 온갖 어그로를 끈다.

       

       

       “제가 늘 말하는 것이 있죠.”

       “공산주의자는 선동을 잘한다. 말이겠지요?”

       “네. 루마니아에서 독일 공산당이 혁명을 일으키려면 지금 루마니아에서 돌아가는 왕위다툼이나, 국왕부부를 다루겠죠.”

       

       

       지금 루마니아를 뒤집으려면 그런 조금의 틈도 이용하려 할 것이다.

       

       방공협정을 맺은 국왕부부.

       

       독일 공산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무너뜨려야 할 존재들이고. 때마침 그 왕실을 주제로 루마니아 왕실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루마니아 민중은 왕비를 대 루마니아를 실현하고 남자친구까지 거느린 멋진 여자. 로 알고 있는 듯하지만, 독일에 짓밟힌 역사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 친영파 아내의 설득으로 페르디난드는 영국편으로 참전했고 영국이 승리해서 그렇지 독일군에 짓밟히고 반식민지로 전락했었다.

       

       잘 생각해보라.

       

       만일에 대전쟁이 조금 더 관대하게 끝이 나서 루마니아가 반식민지 상태로 유지되면서 휴전되었으면. 과연 지금 그 아내가 빨리고 있을까?

       

       내가 보기에 그럴 거 같지 않거든.

       

       다른 남자와 불륜하고 사생아까지 않은 주제에 남편을 꼬득여 루마니아를 반식민지로 떨어트렸다.

       

       아마 죽이고 싶을걸?

       

       그것을 공산당이 써먹으면 어떨까?

       

       물론 진지하게 이걸로 일이 커질 거론 생각하지 않는다. 루마니아 민중은 왕비를 칭송하니까.

       

       

       “설마 공산당원들이 그것을 빌미로 선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까?”

       “하지만 루마니아는 승전국입니다. 국왕 부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만만치 않을 텐데요.”

       “명분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헝가리의 국경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영국과 러시아는 이것을 방관하는 겁니다. 물론 저도 딱 선동할 명분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영국이라면, 혐성질을 많이도 했으니 루마니아가 어떻게 돌아갈지 잘 알 거다.

       

       굳이 루마니아를 보호하려 하지 않을 거다.

       

       공산독일의 존재를 신경 쓰는 영국이다.

       

       굳이 니들 루마니아 건드리지마! 하면서 뭐라 하지는 못할 거다.

       

       프랑스도 저 모양인 시점에서 영국에게 있어 러시아는 공산독일을 상대할 때, 든든한 아군이 된다는 소리지.

       

       우리의 확장을 경계하되, 러시아가 루마니아를 처먹으려는 것이 아닌 이상, 루마니아를 굳이 지킬 생각은 없을 거다.

       

       

       “왕실에 반발할 소수파가 있을 수 있다는 소리군요. 이들을 공산당이 어떻게 해보려 할 수도 있고.”

       

       

       그렇다. 루마니아인 모두가 왕비를 따를 리 없다.

       

       독일군에 의해 직접 피해를 본 곳도 있을 것이다.

       

       

       “우리도 부채질합시다. 루마니아 내 독일 공산당의 행보를 관망하면서 그쪽 행동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공산독일이 일을 터트린다면 우리도 그걸로 기회를 삼는다.

       

       

       “내전까지 갈 가능성은 낮겠지만, 최소한 우리가 개입할 만큼의 여지는 주겠죠. 그쪽은 좀 기다려 봅시다.”

       

       

       헝가리와의 충돌로 러시아군이 개입하든, 공산혁명으로 개입하든 어떻든.

       

       러시아는 언제든 루마니아에 들어갈 준비만 하면 된다.

       

       

       * * *

       

       

       루마니아 왕국

       

       

       

       이 무렵, 루마니아 왕국은 헝가리의 트란실바니아 위협으로 인해 국내가 미묘하게 돌아갔다.

       

       물론 겉으로 보면 그건 위협이 아닌 어디까지나 군사훈련이었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이 있을 리 없다.

       

       그러나, 헝가리의 군사훈련을 시작으로 루마니아 내부에서는 잠입한 독일공산당에 의해 공산당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선동당한 루마니아 공산당은 시위를 시작했다.

       

       

       “헝가리가 매일 같이 군사훈련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방공협정은 트란실바니아를 지켜주지 않는다!”

       “대전쟁의 참전이 과연 옳은 것이었나?”

       “영국과 러시아는 우리를 지켜주지 않을 것이다!”

       

       

       주요 내용은 전쟁에서 얻은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

       

       겉으로만 땅덩어리를 얻고 힘을 키운 거 지만, 이 모든 건 그냥 허세일 뿐이라고.

       

       트란실바니아를 뜯긴 것에 원한을 품은 헝가리는 방공협정의 허점을 이용해 트란실바니아를 회복하려 한다고.

       

       당연히 이 소식은 왕비의 귀에도 들어갔다.

       

       마리는 루마니아를 아끼고 사랑했다.

       

       그렇기에 그녀에게는 이번 시위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였다.

       

       

       “대체 저 시위는 뭐란 말인가?”

       

       

       왕비는 그녀의 애인이자 측근인 바르부 슈티르베이에게 화를 내며 물었다.

       

       바르부 슈티르베이는 시위에 대해 조사했고, 그 결과는 참담해서 이것을 말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아무래도 트란실바니아 근처에서 군사 훈련을 하는 헝가리 때문에 이렇게 된 모양입니다.”

       

       

       트란실바니아에서의 군사훈련.

       

       대놓고 루마니아에 대한 안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그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위협이다.

       

       물론 왕비 마리도 그 군사행동이 트란실바니아를 회복하려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지금의 루마니아가 누구 덕에 여기까지 올랐는데. 시위라니.”

       “송구하게도, 왕비님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것?”

       

       

       왕비 마리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혹시 무엇인가 긍정적인 내용의 시위인 것일까.

       

       그러나, 애써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입을 연 슈티르베이의 말에 그녀는 경악하고 말았다.

       

       

       “영국의 창녀가 영국에 빌어 얻어낸 트란실바니아는 루마니아를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수가.”

       

       

       물론 루마니아 민중 모두가 그리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조금의 불만이 차곡차곡 쌓여있다는 것이 중요했다.

       

       마리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배신감을 느꼈다.

       

       물론, 자신이 영국편든 것도 사실이고, 그 탓에 남편은 가문에서 제명 당하고, 독일군의 군홧발에 루마니아가 짓밟혔다.

       

       하지만 승리로 그 모든 것이 덮어졌던 것이 아니었나.

       

       

       “내부에 독일 공산당이 잠입해 우리 공산당이 세력이 넓혀지는 거 같습니다만. 진압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아니야. 여기서 진압하게 되면, 인정하는 꼴이 되니까. 내버려 둬야지.”

       

       

       지금 저 시위를 굳이 건드리면 왕비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꼴이다.

       

       다행히 시위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니,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빨갱이의 본산이 된 독일에서 파견된 독일 공산당이 연설은 무시할 것이 못되었다.

       

       

       “동지들! 들어보시오! 오늘날 루마니아가 과연 커진 것이오?”

       “그게 무슨 소리야? 땅이 크게 늘어났는데?”

       “오늘날의 루마니아를 보시오. 대전쟁의 승전국 반열에 들어 땅을 크게 늘렸으나, 허울 뿐인 방공협정에서 안보나 위협받고 있소. 이 안보 위협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겠소? 왕비가 루마니아를 전쟁으로 빠트려서 이렇게 된 것이오!”

       

       

       루마니아의 전성기를 이끈 시대에서 씨알도 먹힐 소리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그럴듯한 말이라 몇몇은, 그것도 독일군에 당한 경험이 있던 루마니아 시민들은 혹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덩치 큰 계란 밖에 되지 않았소!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보는 위협받고 있고, 헝가리는 여전히 트란실바니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소! 러시아는 베사라비아를 노리고 있고, 불가리아 역시 우리 땅을 노리고 있소! 발칸에서 우리는 고립되고 미움받는 처지란 말이오! 이건 전부 전쟁에 참전한, 저 불륜녀 때문이오!”

       “하지만 왕비님은 루마니아를 위해 일하신 분이신데?”

       “맞아. 맞아. 당신이야말로 헛소리 그만해!”

       

       

       왕비를 칭송하는 루마니아인들은 공산주의자들의 시위에 반대로 화를 내면서 공산주의자들을 위협했으나, 저 정도로 굴복했으면, 애초에 독일에서 이곳까지 오지 않았을 터다.

       

       독일 공산당원은 멈추지 않고 말을 이었다.

       

       

       “잘 생각해보시오. 전쟁에서 졌어도 당신들이 같은 말을 했겠소? 왕비의 평소 행실을 보시오! 우리의 국왕 폐하가 아닌 딴 남자와 놀아나서 자식까지 가진 몸이란 말이오. 그런 여자가 진정으로 이 루마니아를 생각한다 보시오? 자기 마음의 조국. 영국을 위해 루마니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트렸소! 그리고 독일군의 군홧발에 짓밟혀 수많은 사람이 죽고, 루마니아는 굴욕적인 조약을 맺었지! 왕비가 잘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런 도박수를 벌이고서는 지금에 와 성녀인 척하는 것이오!”

       “듣고 보니 그렇기도.”

       “저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차리나는 직접 전장에 뛰어들어서 싸웠소! 자기네 황실의 잘못을  스스로 주워담기 위해서,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 그리고 진정 성녀로 불렸소. 우리 왕비께서 전쟁에 루마니아를 참전시키고 직접 나와 그 전장에서 싸우기라도 했소? 그도 아니면 행실이 단정하기라도 하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심지어 그 왕비의 장남인 카롤 왕자는 왕비의 바람기를 물려받아 나랏돈을 자기 여자와 노는데 쓰고 있다고 하오! 우리 노동자들이 뼈빠지게 일해 번돈으로 말이오! 우리가 번 돈으로 왕비는 외간 남자에게 다리를 벌리고, 그 후계가 될 카롤 왕자 역시 주색잡기에 여념이 없는데. 왕께서도 연로하시니, 지금 이 나라를 바로 잡으려면 우리가 일어서야 하오!”

       

       

       이쯤 되니, 시민들도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러게 말이다. 생각해보니, 전쟁에서 졌다면 루마니아는 독일놈들 노예신세였을 텐데, 그때도 국왕과 왕비는 이렇게 떠받들여졌을까?

       

       그런 것을 생각하면 여러 의미로 곤란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멀리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1/2]

    사진은 마리 왕비와 페르디난드 1세입니다.

    루마니아 왕비 마리는 파리강화회의에서도 활약한 것이 있어 루마니아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공산당의 개입과 오흐라나, 카롤 왕자 등이 있어 지금 쉽지 않은 형태가 되었죠.

    다음 편에는 영국이 나옵니다!

    선작,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화 보기


           


I Became the Last Princess of the Bear Kingdom

I Became the Last Princess of the Bear Kingdom

Status: Ongoing Author:
I became a Russian princess destined to die in a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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