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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42

       

        

        

        

        

       “이벤트 매치가 종료되었습니다! 현 시간부로 10분 휴식 후, 토요일의 남은 네 경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며, 나는 누구고 여긴 또 어딘가.

        

        작년까지만 해도 1부와 2부를 와리가리하던 내가 강의를 열심히 챙겨들었더니 갑자기 KSM 출전자? 광고도 이 정도로 하면 바이럴이나 과대광고라고 욕먹겠다…아닌가? 이것보다 심한 광고도 더 많긴 하지.

        

        아무튼, 그렇게 현실과 몽상의 경계를 대충 누비고 있었을까. 본래라면 올려다보기도 힘든 사람이 등짝을 툭툭 두들겼다.

        

        

        

       “뭐해, 루밍아. 경기 나갈 준비해야지.”

        

       “아, 네. 그래야죠.”

        

        

        

        다이스.

        

        다르게 말하면, SSM의 견인차.

        

        아니면 생명줄이라고 해도 크게 다른 말은 아니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실력있는 사람이 거지같은 구단에 코가 꿰였을까 싶다. SSM이 작년 계약 만료 기간에 조금만 덜 욕심을 부렸더라면 아마 이 사람은 TK1이나 Xi 같은 곳에 가있었겠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별 건 아니고, SSM의 장점이자 단점 그 자체인 구단 내 하위 리그의 규모 때문이었다. 요컨대 타 구단에 비해 1군에 투자하는 비용이 비교적 적은 대신 인재 발굴을 위한 비용을 많이 투자하는 셈이었다. 다이스도 바로 이 인재 발굴을 통해 발견된 케이스였고.

        

        물론, 이 제도는 반대로 말하면 1군급 멤버에게 들어가는 돈 일부를 빼어 주춧돌로 삼는 것이었기 때문에, 되려 실력이 좋아져 위로 올라갈수록 지원이 타 구단에 비해서 영 별로였다.

        

        아무튼,

        

        

        

       “누나도 곧 올라가겠네요.”

        

       “올라갈 수 있을까 모르겠네에…아까처럼 무대뽀 계획이 통할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지.”

        

        

        

        이걸 기만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10분이라. 이제 10분이 지나면 이전과 같이 또다시 개별적인 공간에 분리될 것이다. 지금도 같은 구단 소속이라서 그나마 이렇게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거지, 타 구단 프로게이머들과는 대화조차 불가능했다.

        

        다음 맵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러나 대강 짐작은 가능했다. 이번 년도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하루에 한 판씩 모든 맵을 치뤄야만 했으니까.

        

        

        1세트에는 항구도시 탄호이저, NBV 사막 기지, 칼라만스크 핵폐기물 처리장, 그리고 캘리포니아 액화가스 저장 시설.

        

        그렇다면 남은 맵들은 오로라 파워플랜트, 고가치 연구 시설, 포플러 릿지 교정 시설, 그리고 아타카이아 화산섬. 레볼루션이 있는 맵과 없는 맵, 고공 강하가 있는 맵과 없는 맵 등. 남은 네 개의 구역은 정말 개성넘치는 기믹을 보유하고 있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저도 죄다 터뜨리고 다니면 뭔가 좀 답이 생길까요?”

        

       “처음엔 의표를 제대로 찔렀지만, 이젠 안 통하겠지. 남은 맵들이 그런 기믹들이 있는 곳도 아니고…오로라 파워플랜트 정도면 있으려나. 아무튼 너는 나처럼 생각없이 저지르고 다닐 수 있는 과는 아니니까.”

        

       “그렇긴 하죠. 하하.”

        

       “거기서는 긍정하면 안 되지!”

        

       “앗.”

        

        

        

        물론 말실수였다.

        

        하지만 나쁘게 말한다면 생각없이 저지른다고 표현할 수 있었지만, 좋게 말하면…도 아니고, 사실상 다이스는 살아 움직이는 조커였다.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으로 적을 농락하는. 그런 트리키한 움직임 때문에라도 그녀는 작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유진을 만나서 뚝배기가 완전히 박살나버렸지만…유진표 접착제는 그런 틀을 한 번 와장창 깨부순 다음, 이전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재탄생시켰다.

        

        그러면…나는 뭘 해야 하나.

        

        

        다이스는 그런 장기가 있다고 치면, 나는 어떤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이 근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가장 큰 고민이었다.

        

        

        

       “너무 그런 부분에 집착하지 마. 네 번째 판은 그렇다고 쳐도, 두 번째 판은 내가 의도하고 한 것도 아닌데. 그냥 궁지에 몰린 김에 다 뒤져라 하고 불지르고 냅다 토낀 거니까.”

        

       “…표현 한 번 강렬하네요.”

        

       “아이, 아무튼. 결국 중요한 건 기본이야. 가르쳐준 것만 생각해. 네가 이 자리에 설 자격은 남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거야. 실력에 자신이 있든 없든, 적이 그런 걸 기다려주는 건 아니잖아?”

        

       “그건 그렇죠.”

        

        

        

        너무 티나게 물어봤나?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궁금증이었다. 모나지 않은 플레이를 한다는 건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었으나, 여긴 KSM이었다.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만으로는 확실한 고득점을 보장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내년을 노리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웠다. 기왕 이곳까지 올라온 김에 더 많은 것을 배워야만 하지 않겠는가. 어쩌면 내년엔 유진이나 다이스가 없을지도 몰랐다. AP란 그런 게임이었으니까.

        

        물론 그 두 명이 실력적으로 도태되어 사라진다는 건 말이 안 되었고, 한 번 올라갈 곳까지 올라갔으니 휴식을 취하는 게 그나마 더 현실성 있는 말이겠지…만.

        

        1년은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으니.

        

        

        

       “내가 해줄 말은 별로 없네. 그냥 기본에 충실해. 적어도 유진 그 사람만큼은 잘 쏴야 하지 않겠어?”

        

       “그게 어떻게 돼요.”

        

       “하긴, 그도 그렇긴 하지. 아무튼 내 말은…그냥 배운 대로만 하란 소리야. 네 스타일을 정립할 시기가 아니야, 지금은. 배운 걸 실력에 녹여내는 것도 벅찬 시기에 너무 큰 목표를 잡지 마.”

        

        

        

        야속하리만치 간단한 대답.

        

        그도 알고는 있었다. 고작해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뒤집어 엎거나, 혹은 실력을 훅 상승시켜줄 마법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는 걸. 이곳까지 올라온 건 단순한 요행이란 걸. 그리고 더 위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단 것을.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암담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물었다.

        

        

        

       “누나는 유진 코치 따라가는 거 좀 할 만해요?”

        

        

        

        과연 무어라 답할까.

        

        과연 다이스와 유진 사이의 간극은 얼마일까. 

        

        그리고 그녀는 예상과 한 치도 다를 바 없는 대답을 내놓았다.

        

        

        

       “뭘 따라가, 그 사람이 내 멱살 잡고 질질 끌고 가는 거지. 죽겠어, 아주 그냥.”

        

       “아하하.”

        

        

        

        과연.

        

        예상했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참을 수 없었다.

        

        아직 갈 길은 멀고도 멀었다.

        

        

        

        

        

        

        

        

        

        

        

        

         

        

        

        

        

       -[알림 : 현 시간부로 저거넛 순찰이 개시됩니다. 신원 조회가 곧 시작되오니 적법한 신분 증명 요소를 휴대하십시오. 지시상 불이행은 즉각적인 제거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이 맵이네.”

        

        

        

        모든 것의 시작.

        

        스크림의 시작.

        

        비록 시작은 Xi Impressive의 주최였을지언정, 유진은 SSM으로 향했다. 바로 이 맵에서, 다이스를 통해서.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 맵을 플레이할때마다 모종의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몰랐다.

        

        그러나 이번엔 아쉽게도…아니, 별로 아쉽지는 않지. 도리어 다행스럽게도, 요번엔 나 – 다이스의 앞길을 막을 사람은 사전 선발로 인해 먼저 저 위로 올라가버렸으니까. 무서운 건 있어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었다.

        

        근데 문제는….

        

        

        

       “아니, 총이 뭐 이런 것밖에 안 나온대.”

        

        

        

        12.7mm을 쏘는 돌격소총인 6P62.

        

        유진이 하루종일 들고 뛰댕기다가 연사로 저거넛을 갈아버리는 데 사용했던 바렛. 그것도 일반적인 크기가 아니라 CQB용 단축형.

        

        그리고 마찬가지로 같이 들고 다녔던 ASh-12.7이라든지 뭐 그런 것들. 그러고 보니, 유진은 당시 가장 처음으로 들어갔던 곳이 고화력 총기 보관함이여서 여기서 아무거나 골라 들고 나갔다고 했었나?

        

        이딴 것들을 들고 갔다고?

        

        정말이지 미친 사람이 아닐 수가 없다.

        

        

        

       “그나마 들고 갈 만한 게 이딴 거라니.”

        

        

        

        .50 Beowulf 탄창.

        

        깡댐 하나는 죽여주는 탄환이었다. 그 옆에는 AR-15를 기반으로 한 총기 한 정이 덩그러니 놓여져있다. 그나마 들고 갈 만한 게 이런 것밖에 없다니, 참으로 말세다. 그래도 안 들고 다니는 것보단 낫겠지.

        

        총을 들어올린 후, 간단히 개머리판 위치만 조정했다.

        

        사전에 대충 주워입은 방탄 방어구의 파우치에 탄창 열 개를 황급히 쑤셔박고는 바닥에 굴러다니는 탄창 하나를 삽탄.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약실에 탄이 밀려들어간다.

        

        한 탄창에 들어가는 탄환은 열네 발. 아주 그냥 AK 탄창마냥 바나나처럼 길쭉하게 휘어진 모습.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어쩌겠는가. 나중에 좀 더 나은 게 나오면 갈아타든가 해야지.

        

        그리고 슬슬 고화력 총기의 반동에도 익숙해져야만 했으니.

        

        

        

       ───스윽.

         

       “…!”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마자 바깥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점차 군화 소음이 느려지더니, 문 앞에서 멈춰선다. 예상 시나리오가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팝업된다. 안에 누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룸 클리어링부터 하려는 정신나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었다.

        

        아마 가장 개연성 높게는 수류탄이 가장 먼저 들어오겠지.

        

        소리를 최대한 억제한 채 밖으로 나가는 유일한 문의 정면에 선다.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는 이상 문에 총알부터 갈기는 사람은 그다지 없었다. 요컨대 서있어도 그다지 문제는 없단 소리였다.

        

        문고리가 절걱거리더니, 아주 조심스럽게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수류탄을 집어넣을 수 있을 만큼만.

        

        

        

       “어림도 없지.”

        

        

        

        그 순간 문을 쾅 하고 걷어차, 총알같이 튀어나가면서 조정간을 연발로 놓고 적의 신형에 냅다 갈겼다. 묵직하다 못해 어깨 위에서 말 한 마리가 날뛰는 듯한 정신나간 반동과 함께 총구가 수직으로 솟구쳤다.

        

        그것을 간신히 잡아 억누르는 동안 순간적으로 포착한 것 – 손에 들린 수류탄. 눈치챘을 때는 이미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피할 수 없었다. 맞아야만 했다.

        

        

        

       ───콰아앙!

        

       “커흐윽…!”

        

        

        

        몸을 바싹 웅크렸지만 수류탄 파편과 폭압의 콜라보레이션은 그야말로 파괴적이었다. 나노머신 방벽이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안 그래도 초반이라 회복 아이템이 그다지 없는데, 하필 이 시점에서.

        

        황급히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자, 이미 아이템 더미로 화한 상대방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챙길 건 그다지 없었다. 이 사람도 총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그나마의 회복 아이템 한두 개만 간신히 챙겼다.

        

        그러나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어윽!”

        

        

        

        드르륵.

        

        수류탄 소리는 건물에서 참 잘 퍼지며, 더군다나 이 맵은 지난 번의 탄호이저나 캘리포니아 가스 저장 단지와는 다르게 참으로 좁아터졌다는 사실이었다. 그 두 개가 환장의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건 당연했다.

        

        어디선가 수류탄 소리를 주워듣고 이쪽으로 호다닥 달려온 누군가가 저 멀리 복도에서부터 냅다 총알을 갈겼다. 나는 지금 시점에서 고작해야 몇 발만 맞아도 로비로 사출당할 정도의 체력만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럼 답은 간단했다.

        

        튄다.

        

        

        

       “어으, 진짜 쉬운 게임이 없어요…!”

        

        

        

        당연한 사실을 가장 힘든 순간 중얼거리면서 복도를 가로지른다.

        

        구불구불하고 제멋대로 꼬여있는 지하. 연구 시설의 이면은 길을 모르는 사람이 들어갔다가는 길을 잃어버릴 정도로 복잡하고 어두컴컴하다. 천장에는 어디론가로 이어진 새빨갛거나 하얀 파이프에, 콘크리트 냄새 물씬 나는 주변 환경.

        

        게다가 벽면에 이따금씩 설치되어있는 문은 죄다 KEEP OUT이라는 영포자도 해석 가능한 문구로 도배되어 있었다.

        

        

        

       ───덜컹덜컹!

        

       “와, 이걸 따라와?”

        

        

        

        어지간하면 안 따라올텐데, 독하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현재 난 나노머신 방벽도 없고, 조금만 조심하면서 밀어붙이면 손쉽게 1킬을 챙겨갈 수 있을 터. 다음부터는 수류탄 대책을 좀 더 확실하게 세워야겠다.

        

        뒤에서 날아드는 총알을 피해 어두컴컴한 복도를 따라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있자 문득 첫 스크림이 생각났다. 그때도 이랬었지. 90도로 꺾인 복도에서의 심리전, 그 후 나는 유진에게 처참하게 패했고….

        

        

        잠깐.

        

        이거 잘하면 응용할 수 있지 않나?

        

        

        

       -그그극.

        

        

        

        그와 동시에 콘크리트 위를 누비던 발소리가 멈췄다.

        

        어느새 품 속에서 꺼내져있는 수류탄. 그땐 수류탄을 꺼내다가 핀 짤깍이는 소리 때문에 졌었지만 –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었다.

        

        90도로 꺾인 복도를 두고 나와 누군가가 대치 중이다. 적도 아무래도 멈춰선 것 같았다. 섣불리 코너를 돌다가 총알을 얻어맞아 골로 가는 건 아무래도 두려운 모양이니까.

        

        그렇다면…두 번째 낚시 시간이다.

        

        

        

       “…후우….”

        

        

        

        아주 조심스럽게, 아무런 소리조차 내지 않고 핀을 분리, 안전장치까지 살그머니 해제한 다음 코너의 바로 앞에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그와 동시에 파우치에 담겨진 수류탄을 대놓고 꺼내든다. 핀이 이곳저곳 부딪히며 잘각거리는 소리를 내도록 손목의 스냅까지 줘가면서 – 그리고 이 방법은 무지막지한 효과가 있었다.

        

        마치 방울뱀처럼.

        

        

        

       -쿵쿵쿵!

        

        

        

        묵직한 군홧발 소리.

        

        저쪽 역시도 어디서 본 건 있었는지, 잘각거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뛰어온다. 거리는 생각보다 가까워져 있었는지, 플래시라이트가 바로 코앞에서 어른어른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적이 90도로 꺾어진 복도를 돌아 내가 있는 회랑을 눈 앞에 두었을 때 보인 것은 내가 아니었다.

        

        폭발이 임박한 수류탄이 그의 눈 앞에서 어른거렸다.

        

        

        

       ───콰앙!

        

       “어우.”

        

        

        

        경쾌한 소음. 그러나 서프라이즈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선, 숨어있던 박스 뒤에서 빠져나와 휘청거리는 적을 향해 50구경 탄환을 먹여주었다. 상대방은 마치 다진 고기를 연상하게 만드는 폴리곤 덩어리가 되어 그대로 주저앉는다.

        

        두 번째 반동 제어는 이전보다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내 두 번째 킬을 그렇게 적립했다.

        

        

        그러고 보니, 그때 유진 씨가 뭐라고 했더라.

        

        

        

       “성불하시길…이었나?”

        

        

        

        취향도 독특하셔라.

        

        그렇게 다섯 번째 판의 서막이 올라간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KSM은 150화 이내로 끝낼 예정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번 에피소드는 이전에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거나 간략하게 소개된 맵 기믹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느낌이네요

    NBV 사막기지나 탄호이저에 고가치 연구시설 등은 과거 대회랭크나 예선랭크 때에 나왔지만, 기믹을 구상한 건 이 즈음입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담주 화요일에 봐용~

    다음화 보기


           


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귀환했지만, 총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Score 4.1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Just the fact that I came back couldn’t be the end of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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