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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53

       * * *

       

       

       어차피 독일은 빨갱이가 집권하고, 이탈리아는 간판만 빨갛게 칠한 무솔리니가 있으며, 프랑스도 지금 코뮌이 마구 일어나려고 한다.

       

       

       “흠, 폐하께선 이미 러시아 자원의 위치도 전부 알아내셨습니다. 만일 스페인이 적화된다면.”

       “프랑스의 적화도 더 빨라지겠죠. 아니면 반대로 프랑스가 적화되고 스페인을 지원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내전은 과연 어떻게 될까.

       

       프랑스가 적화를 할까. 스페인이 내전을 치를까.

       

       이건 또 내가 모르는 역사의 변수라 귀찮아지는데, 한편으로는 재미있어질 것이다.

       

       프랑스 적화는 됐다 치고, 스페인 내전은 러시아의 무기 실험대니까.

       

       

       “최근 코뮌이 세를 불리고 있다고는 하나 과연 그 정도일까요?”

       

       

       어허, 공산주의자들을 너무 무시하면 안 된다니까.

       

       공산 독일이 어떻게든 혁명을 도울 거다.

       

       프랑스와 떨어진 우리가 도울 방법은 없고, 영국도 프랑스 혁명을 막을 만한 처지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 러시아도 조심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도 파리 코뮌이 존재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영국은 프랑스를 도울 처지도 아니고, 우리 러시아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거죠. 공산 독일이 프랑스 코뮌을 지원하기 아주 좋은 형태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근본이 없어서 프랑스와 독일이 그간 어떤 사이였어도 베를린이 공산주의의 본산인 이상, 원래 역사의 공산주의자들이 모스크바의 지령을 받은 것처럼 베를린의 지령을 받으려 들 거다.

       

       

       “그런 와중에 영국은 식민지를 두들기겠다니 큰일이군요.”

       

       

       그러게 말이야.

       

       대공황의 해결책으로 그저 식민지를 더 쥐어 짜는 것으로 끝내자니. 근본도 없는 행위잖아.

       

       국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이걸 또 식민지를 쥐어 짜서 해결하겠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처칠다운 방식이긴 하다.

       

       근본적으로 식민지에 퍼지는 공산주의자들을 탄압하면서도 이익을 보자는 거니까.

       

       문제는 이 방식이 결국 훗날에 부메랑이 된다는 것인데.

       

       솔직히 내 기준에서는 영국이 2차 대전을 버티는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나중에 식민지에서 대규모 반란이 나서 영국이 몰락해도 상관은 없지.

       

       

       “그나마 최근에 히틀러가 오스트리아-헝가리 구성국들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국가를 세워야 한다. 외치고 있으니 조만간 오스트리아-헝가리가 재건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잡음을 없애야겠지.

       

       

       “그럼, 주변국이 인정하느냐 아니냐가 달려 있겠군요.”

       “결국 방공협정의 발트 3국이나 발칸 국가도 자기들을 대신해 얻어맞아 줄 방패는 있어야 하니 협정에서 말을 돌릴 거 같지는 않습니다. 공산정권인 독일과 이탈리아는 신경 쓸 필요도 없죠. 남은 건 영국입니다.”

       

       

       맞다. 그쪽에서도 알고는 있잖아.

       

       다만 그 혐성국 놈들이 아 그건 좀 이러면 좀 그런 거지.

       

       

       “영국에는 조만간 확답을 받아내죠. 이미 영국 측에서도 우리가 오스트리아-헝가리를 지지하는 것을 알 테니까요.”

       

       

       영국은 아직 이중제국 관련해서 말이 많을 거다.

       

       기껏 찢어둔 것을 다시 되살려야 하니까. 그래도 자기들이 어쩔 것인가?

       

       우리 시대의 평화 베타테스트를 시작해 버린 다른 체임벌린 때문에 영국은 말이 아닐 텐데.

       

       꼴을 보면 처칠을 제외하고 내각은 지금 공산 독일을 깔 생각은 없는 모양이고.

       

       

       “폐하의 명을 받들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지금 세계에서 우리만큼 안정된 국가는 없군요.”

       

       

       지금이 러시아에게 있어 평화의 시대가 아닐까. 팍스 루시카로 볼 수 있을지도.

       

       원래 역사의 소련처럼 대공황의 피해도 없지 않은가.

       

       반대로 소련과 달리 서방과 친하고 더욱 날아오른다.

       

       스탈린 따위의 권위는 내 권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미약하지.

       

       이게 다 러시아인들이 잘 따라서 가능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전부 폐하의 덕이 아니겠습니까? 폐하의 방송으로 모든 러시아인이 일치단결하였으며, 기존의 개혁들이 빛을 발했습니다.”

       “러시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 일이 대공황을 대처하게 된 것은 특이하군요.”

       “그럴 수밖에 없겠죠.”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러시아가 워낙 낙후되어 있어야지.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한 것만으로도 대공황에 대처하게 된 것.

       

       경제가 처참한 것은 러시아의 전통이니까. 이걸 고치겠다는 개혁만으로 대공황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폐하께서는 이미 내전시기부터 대공황을 준비한 것이 아니신지요.”

       

       

       로마국민당 소속의 한 의원이 나를 기습 숭배했다.

       

       어, 그걸 그렇게 말하면 좀 그런데.

       

       로마국민당은 이래서 문제라니까.

       

       

       “이번에도 훈장을 내리는 건 어떻습니까?”

       “훈장이요?”

       “예, 폐하의 권위는 절대적이니 국민도 훈장에 기뻐할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훈장을 또 내리는 건 어떠냐고 말하고 있다.

       

       이거 너무 합법적인 독재자가 된 기분인데. 그래. 니들 마음대로 해라.

       

       

       * * *

       

       

       영국 런던

       

       

       영국의 총리 스탠리 볼드윈은 땀을 삐질삐질 흐르는 이마를 손수건으로 닦았다.

       

       그가 이렇게 땀을 흘린 이유는 간단했다.

       

       러시아 대사가 나타나더니 본국의 명령을 전하겠다며 단도직입적으로 이중제국의 재건을 지지한다고 정식으로 선언한 것이다.

       

       

       “러시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재건을 돕겠다고요?”

       “그렇습니다. 이미 영국 내각에서도 아시는 일 아닙니까?”

       

       

       일찍이 방공협정에 직접 참관하지는 않았어도 이중제국의 재건 문제는 영국으로서도 아는 일이었다.

       

       다만 그게 너무 빠르다는 거지.

       

       그것도 공산 독일에 굽힌 일이 런던 시민들이 알아 난리가 났는데, 이중제국까지 재건되면 큰 일이다.

       

       

       “그걸 갑작스럽게 추진하신다는 말이오?”

       “허허. 영국에서 공산 독일을 지원해 버렸으니,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넘볼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그냥 내버려 두겠다고요? 차라리 오헝 재건이 낫지.”

       “비록 우리가 오스트리아를 묵인했다고는 해도 오헝재건은 너무 이르지 않소?”

       

       

       영국은 공산 독일을 지원하면서 실추한 위신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승전국으로서 해체한 오헝을 되살리고 싶지 않았다.

       

       이중제국의 해체는 어쨌든 영국의 전리품이었으니까.

       

       그런데 지금 러시아가 영국의 전리품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다.

       

       벌써 대영제국의 신민이 무능한 의회를 손가락질하는 것이 눈에 선하다.

       

       스탠리 볼드윈은 등골이 싸늘하게 식었다.

       

       

       “공산 독일을 지원한 영국이 할 말은 아니오만. 아니면 설마 식민지 유지하겠다고 공산 독일을 지원하신 분들의 생각은 정말 유럽대륙의 공산화입니까?”

       “그럴 리가!”

       

       

       볼드윈은 저도 모르게 언성을 높였다.

       

       아무리 공산 독일을 지원했다고 해도 인도적인 문제였지. 이건 다르다.

       

       유럽 대륙이 공산화된다고?

       

       그럼, 식민제국인 영국은 당장 해군에 예산을 들이부어 바다를 싹 로열 네이비로 도배해야 할 것이다.

       

       그뿐 인가. 당연히 식민지도 방어해야 하고.

       

       현지 식민지 군을 동원하는 것도 힘드니 본토 군사력을 동원해야만 한다.

       

       안 그래도 독립시켜 주겠다고 대전쟁 때 식민지 인도군을 동원할 수 있던 것인데, 그대로 쌩까고 있지 않은가.

       

       그쪽이 붉게 물들 수도 있는 거다. 그래서 더 공산독일과 어쩔 수 없는 협정을 맺은 것이다.

       

       

       “우리 러시아로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폴란드가 있다고는 해도 공산주의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지도 모르고. 그럼 최소한 듬직한 친구 하나는 만들어야지요. 아니면 설마 발칸 소국들이 오스트리아까지 집어먹은 독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영국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 발칸 소국들이 러시아 쪽으로 붙고 있어도 대영제국의 서우크라이나도 있고 발트국가들도 있다.

       

       한마디로 발칸이 넘어가면 영국도 좋지 못하다는 소리지만, 전쟁은 다른 문제다.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소. 전쟁을 생각하는 건  너무 이르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원래 역사보다 완화된 베르사유 조약과 공산 혁명으로 영국 측에서는 독일이 전쟁을 못할 거라 관측하고 있었다.

       

       다만, 이러한 관측은 브리튼섬은 유럽대륙에서 전쟁이 터져도 로열네이비가 있으니 안전하다는 생각이 영국인들의 머리에 무의식적으로 각인된 탓이었다.

       

       당연히 독일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처지의 국가가 생각해 보면 이건 다른 일이었다.

       

       

       “댁들이야 바다 건너에 있으니, 유럽대륙에 뭔 일이 터져도 로열네이비로 브리튼 섬만 지키면 되겠지만, 우리 사정은 다르오. 당신네가 지원해 버린 씨로 유럽은 다시 전화에 휩싸일 수 있다는 소리오.”

       “그건.”

       

       

       막상 아니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

       

       공산 독일을 지원하고 있으나, 공산 독일이 뒤숭숭하게 움직이는 건 영국도 알고 있었다.

       

       이 정도 눈치도 없었다면 영국은 세계를 아우르는 제국이 될 수는 없었으리라.

       

       하지만 볼드윈은 자기 입으로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

       

       

       “아직도 모르시겠소? 댁들이 공산 독일을 지원한 이상, 그간 유럽의 균형자 역할로 패권을 유지하던 그 잘난 대영제국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오. 지금까지는 영국이 우리 러시아의 내전을 많이 도와 줬으니, 어떻게든 참았지만, 내전을 끝내고 이제야 나라가 되살아나는데 공산 독일을 상대하게 생겼소. 어차피 방공협정 국가들을 배신하고, 섬나라라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끝까지 섬에서 지켜나 보시란 말이오.”

       

       

       한마디로 오헝재건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더는 유럽 일에 신경 쓰지 말라는 냉정한 일방적인 통보.

       

       러시아 대사가 경멸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덤이었다.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죽어 가던 나라 주제에 감히 대영제국에 고개를 세우느냐. 이렇게 말하기에는 실제로 공산주의 국가를 지원했으니 이것이 족쇄가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저런 자신감은 영국이 대공황으로 앓아 누워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쪽은 식민지에 나가는 예산도 많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대공황에서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멀쩡한 국가니까.

       

       

       “끄응.”

       

       

       그리고 스탠리 볼드윈은 여기에 대고 뭐라 반박하지 못했다.

       

       다 맞는 말이니까.

       

       정말로 공산 독일에 의해 전쟁이 터진다면, 이번 전쟁에서 영국은 그저 자국 방어나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참호전의 악몽도 있고, 차라리 식민지를 사수하며 본토방어에나 집중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유럽대륙의 사정은 달라질 것이다.

       

       영국의 지원으로 회복한 공산 독일이 사방을 적화시키려고 한다면?

       

       찢겨서 약해진 오스트리아 제국이나 헝가리 같은 나라는 위험할 거다.

       

       만일 재건을 반대해서 일이 커지면 꼼짝없이 영국은 어떠한 지분도 없이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잃을 터다.

       

       방법은 없었다.

       

       

       “알겠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재건을 승인하겠소.”

       

       

       스탠리 볼드윈은 고개를 떨구면서 겨우 러시아가 바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그것은 오스트리아가 스스로 선택하는 일이지 귀국이 정할 일이 아니오.”

       

       

       러시아 대사는 코웃음 치며 등을 돌렸다.

       

       오스트리아는 영국의 괴뢰국도, 식민지도 아니었다. 그런데 뭐 승인이고 나발이고 할 것이 있나.

       

       애초에 이것은 통보였다.

       

       나중에 오스트리아가 이중제국을 재건하는 일로 시비를 걸지 말라는 뜻.

       

       공산 독일의 지원으로 스스로 족쇄를 건 볼드윈 내각은 부들거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베리야는 이 무렵, 아나스타샤의 지령을 받고 처칠에게 접근했다.

       

       

       “반갑지도 않은 얼굴을 또 보는군.”

       “우리 폐하께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재건을 원하십니다.”

       

       

       대뜸 만나서 하는 소리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재건이란다.

       

       에드워드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시간을 바삐 보냈던 처칠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안 그래도 최근에 식민지를 걸레 짝이 될 때까지 쥐어짜자고 해서 내각에서 좋은 소리를 못 들었는데.

       

       이렇게 되면 내각은 무슨 소리를 들을까.

       

       러시아의 여제가 대전쟁시기 적이었던 이중제국을 부활시키겠단다.

       

       이게 무슨 의미일지는 뻔하다.

       

       이중제국이 결성된다 치면 정확히 지금 공산 진영의 사이에 껴 있고, 버틸 만한 인구도 된다.

       

       

       ‘러시아는 이중제국을 고기 방패로 쓰려는 것이로군.’

       

       

       전략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이중제국만이 아니라 위에 폴란드도 있고, 발칸의 소국들도 지원할 것이니, 방어한다는 취지에서 보면 나쁘지 않다.

       

       처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눈을 가늘게 떴다.

       

       

       “공산 독일의 침략을 막는 방패막이로 삼겠다는 것이군.”

       “장관께서 이끄실 영국도 대공황 상황에서 국가정비를 하려면 유럽에서 시간 끌어 줄 국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헝 재건이 내심 마음에 들지 않아 불편한 처칠은 인상을 찌푸렸다.

       

       어차피 이곳에 온 것은 이미 총리의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닌가.

       

       오늘도 이렇게 찾아온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오흐라나도 할 일이 없는 모양이다.

       

       

       “이미 내각에서 승인했는데, 날 보러 온 이유가 무엇이지?”

       “이중제국의 해체는 영국의 얼마 안 남은 전리품이 아닙니까? 승전의 증거지요.”

       

       

       맞다. 이중제국의 해체는 영국의 얼마 안 남은 전리품이다.

       

       그 강대한 합스부르크를 찢은 것은 영국으로서는 업적이라는 말이다.

       

       이 차르의 그림자인 오흐라나 놈은 비열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약올리고 있다.

       

       

       “현실적으로 이중제국의 재건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해도. 영국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중제국 재건을 제안한 러시아가 할 말은 아닐 텐데? 공산 독일을 지원하는 시점에서 거절하지 못 하는 것을 이용하지 않았나?”

       

       

       영국이 호구일 수밖에 없는 이 시점을 러시아는 절묘하게 노려 이중제국이라는 고기 방패를 다시 만들 생각이었다.

       

       

       “바로 그 때문입니다. 내각이 독일 공산당에게 무릎 꿇은데에 이어 러시아가 영국의 전리품을 빼앗는다고 장관께서 선전하시면?”

       “그렇군.”

       

       

       처칠은 눈을 크게 뜨더니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다.

       

       그렇게 볼드윈 내각이 뒤집어진다면, 처칠도 자신이 생각하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국왕당.

       

       에드워드 8세의 지지를 받는 내각을 수립한다.

       

       식민지에서 퍼지는 공산주의를 뿌리 뽑고 군기를 잡은 다음에 유럽대륙으로 진출한다.

       

       그리고 저 빨갱이 독일의 베를린에 유니언잭을 박는 그날을.

       

       처칠은 꿈꾸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다음엔 즈베노 프로젝트에 대해 살짝 나올 거 같습니다.
    나름 공군에 투자하고 있으니, 공군에 대해 말하자면, 알렉산드르 카자코프와 뱌체슬라프 트카초프란 인물이 내전에서 항공대를 지휘하며 활약했습니다.

    최근 오타 최대한 줄여보려고 외부 교정기랑 노피아 교정기 둘 다 써보고 있습니다만.
    중간에 꼬이거나 지워지는 단어가 생기네요.ㅠㅠ
    최대한 작가의 힘으로 오타 교정해야겠습니다.
    달동네 시절엔 담당분이 교정해주셨는데, 아니면 돈주고 교정해줄 사람을 구해야…

    아나스타샤 팬클럽의 Alssla 독자님 10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이미 당신은 자랑스러운 아나스타샤 팬클럽의 우수회원입니다!

    선작,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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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came the Last Princess of the Bear Kingdom

I Became the Last Princess of the Bear Kingdom

Status: Ongoing Author:
I became a Russian princess destined to die in a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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