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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56

    나는 굳어버린 아내들을 보다, 시선을 돌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

     

    마음을 먹었음에도 말하는게 어렵다.

     

     

    아담 형과의 일 또한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형과의 이별에 나는 아내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솔직한 말로 그녀들이 없었다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예상조차 가지 않는다.

     

     

    과거에도 그랬듯, 술에 빠져 나날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힘이 되어준 그녀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내 욕심은 죽이고, 그녀들만을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

     

    옳은 일이라는걸 알고 있음에도….어렵다.

     

     

    나는 입을 열고도 한참을 굳어있었다.

     

    생각해두었던 모든 이야기가 입 밖을 떠나지 않았다.

     

     

    “…”

     

    나는 열었던 입을 다시 닫았다.

     

    아내들도 아직까지 침묵을 유지했다.

     

     

    나는 다시금 네르와 아르윈에게 눈길을 주었다.

     

    누구를 떠나보내야 할까.

     

    이조차도 아직 선택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한숨과 함께 내가 말했다.

     

    “…결국 이렇게 됐네.”

     

    포문을 어렵게 열어보았다.

     

    “너희를 평생 소중히 대해주겠다 약속했는데 말이야. 하지만 이렇게 이별을 하더라도…지켜주겠다는 약속은 꼭 지킬게.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연락해. 내가….”

     

    말을 하면서도 이게 아닌가 싶어진다.

     

    이게 이별의 말일까. 내가 들어도 미련이 넘친다.

     

    순서도 왜인지 뒤죽박죽인 것 같다.

     

    “…”

     

    어려운 대화였다.

     

    무엇을 먼저,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내 곁에 남을 한명은 또 마음이 어떻게 될까.

     

    눈 앞에서 자유를 잃는 느낌일지도 모른다.

     

    그 마음을 내가 다시 잡아올 순 있을까.

     

     

    네르는 꼬리를 축 늘어트린채, 입을 슬며시 벌리고 있었다.

     

    아르윈의 눈은 아직도 편지에 고정되어 있다.

     

     

    나는 천천히 내 속마음을 밝히기 시작했다.

     

    “………….난…”

     

    “…”

     

    “…”

     

    “…누굴 떠나보내야할지 모르겠어.”

     

    아내들이 입을 열어 난장판이 되기 전에 내가 이어 말했다.

     

     

    “네르. 널 보내야 할까?”

     

     

    네르의 눈가가 파르르 떨렸다.

     

     

    “…………………….뭐………?”

     

     

    들리지도 않을 소리로 반문하는 네르. 순간적으로 손가락을 모아 꼼지락댄다.

     

     

    “너에게는 이 혼인이 평생이지만…아르윈에게는 일순간 일테니까. 또 한 명만을 사랑하는 네가 날 끝내 좋아하지 못한다고 한다면…그만한 고문도 없겠지.”

     

    나는 아르윈을 보며 말했다.

     

    “….아니면 아르윈. 널 보내야 할까?”

     

    “……………….베르….”

     

    “근데 네가 설령 나를 좋아하게 되면…이후의 삶이 문제라고 했잖아. 천년이라고 했었지. 또 자유를 갈망했던 너였고.”

     

     

    나는 그녀들과 공유했던 추억들을 떠올린다.

     

    나는 무릎에 팔꿈치를 대고 한숨을 내쉰다.

     

    양손 약지에 끼워진 반지를 각각 매만졌다.

     

     

     

    결국 고개를 저으며 내가 말했다.

     

    “………..난 못 고르겠어.”

     

    그녀들은 바라보지 않은채 이어나갔다.

     

     

    “…솔직한 말로 둘 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그러니 어려운 부탁이지만…둘이 대화를 나눠줘. 누가 날 떠날지 결정해줘.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내가 선택할 수 밖에 없겠지만. 혹시라도 둘의 이야기가 잘 풀릴지 모르는 일이잖아?”

     

     

    애초에 내 독단으로 선택하기에도 이상한 결정이다.

     

    그녀들의 생각 또한 포함이 되어야만 했다.

     

     

    나의 그 말에 네르와 아르윈이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입을 열었지만, 나는 손을 들어 그들을 제지했다.

     

    당장은 말이 끝나지 않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혼란스러워 보이는 그녀들에게 말한다.

     

     

    “….대신, 하나만 기억해줘. 누구 하나 내 곁에 남아주기로 결정한다면.”

     

     

    나는 상체를 다시 세운다. 자존심은 내려놓고, 마음을 드러낸다.

     

     

    “혹시라도…나와 함께 미래를 그리고 싶다면…”

     

     

    그리고 아르윈과 네르의 눈을 곧게 바라보며 약속했다.

     

     

    “…그러면 평생을 사랑해줄게.”

     

     

    단 한번도 내뱉지 않았던 사랑이라는 말.

     

    그 단어에 네르와 아르윈이 멈칫한다.

     

     

    “평생을 소중히 하고, 아껴줄게. 해줄 수 있는 건 해주고, 해줄 수 없는 건 노력해볼테니까…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한 명만이라도.”

     

     

    둘 다 내 곁에 남기로 선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그건 꿈같은 이야기다. 고작 수십일 전만해도 일부다처제를 폐지해달라던 그녀들이었으니.

     

    나를 밀어내고 거절했었으니.

     

    서로가 서로의 속마음을 내게 알려주었으니.

     

     

    그러니 조금은 구차해지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특히나 지금은 아담 형의 일로 버거웠다.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존재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생각 충분히 하고 대답해줘. 난 부상자들 한 번 둘러보고 올게. 그리고 곧 수도로 떠나게 될거야. 그전에 결정이 내릴 수 있다면…좋을 것 같아.”

     

     

    그리고는 아내들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변명과 함께 밖으로 나섰다.

     

    내 곁을 떠나고 싶다며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지는 않았으니.

     

     

    ****

     

     

    아르윈은 베르그가 떠나가고도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집무실에 네르와 마찬가지로 남아 굳어있었다.

     

     

    베르그에게서 처음으로 들어보는…차가운 말.

     

    ‘이혼해야 해.’

     

    네르가 베르그의 곁에 남아있고 싶다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자신에게 향할리 없었던 말.

     

     

    하지만 네르는 베르그의 곁에 남아있고 싶다고 했고, 그 말이 의미하는 건 하나였다.

     

    누가 베르그와 이혼하게 될지 모른다는 소리였다.

     

     

    베르그와의 이별.

     

    그 가능성에 아르윈의 심장이 순간적으로 아파왔다.

     

    채 이해하지 못한 통증이 그녀를 찾는다.

     

     

     

    아르윈은 눈을 깜빡이다, 아까전부터 묻고 싶었던 질문을 네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르. 아까 그게 무슨 소리였어?”

     

    “…”

     

    “…베르그 곁에 남고 싶다니? 내가 잘못 이해한거지?”

     

     

    아르윈은 굳어있던 고개를 돌려 네르를 보았다.

     

    네르 역시 마찬가지로 심히 놀란 듯 보였다.

     

    떨리는 눈동자. 거친 호흡.

     

    …모든게 자신과 비슷하다.

     

    느끼는 감정마저도 비슷하다는 걸 깨닫는다.

     

     

    …동시에, 아르윈은 네르가 같은 이유로 당황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네르가 반문했다.

     

    “…아르윈님이야말로 무슨 말씀이세요? 왜 베르그의 곁에 남으려고 하시죠…?”

     

    “…”

     

    “….다…단명종은 사랑할 수 없다고 하셨잖아요. 자유를 원하신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베르그는 그 자유 이전의 마지막 시련이라고…몇 번이고….몇 번이고 제게 말씀하셨잖아요.”

     

     

    아르윈은 과거를 들먹이는 네르의 목소리가 되묻게 되었다.

     

    “너는….?”

     

    “…”

     

    “…….너야말로….운명의 상대가 있다며, 베르그를 사랑할 수 없다고 했잖아. 인족에, 평민에, 용병이라고 싫어했잖아. 나중에도 그저 우정이라고….베르그가 볼에 입맞춰준것도 싫었다고…나한테 그렇게 말했잖아.”

     

     

    서로는 서로의 눈만을 바라보며 굳어있었다.

     

    아르윈은 이 모든게 네르의 장난일까 싶었다.

     

     

    베르그와의 행복한 미래가 코 앞에 있었는데, 갑작스레 장애물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장애물은, 아르윈이 원했던 그 모든걸 앗아갈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랬다.

     

    이걸 정신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베르그와 함께하는 미래는 굳건하리라 생각했다.

     

    자신의 선택만이 관건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베르그와 함께하길 희망하는 지금, 그와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걸까.

     

     

    일부다처제가 폐지되어, 한 명의 아내만을 남겨두어야하는 베르그다.

     

    그 옆에 있는게…자신이 아니라 네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일까.

     

     

     

    한 평생 세계수로 인한 고통을 받던 그녀였다.

     

    모두가 그녀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고…구해주는 이 하나 없었다.

     

    그런 와중에 베르그가 나타나 그녀를 위해 화내주고 싸워주었다.

     

    그녀가 견뎌야할 하루의 고통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베르그였다.

     

    이후로도 악몽을 꿀때면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주며,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켜주었던 베르그였다.

     

    그의 강인함에 구원받던 그녀였다.

     

    그가 자신의 남편이라는게 너무나도 자랑스러워지고 있던 참이었다.

     

     

    그가 웃으면 같이 기뻤고, 그가 힘들어하면 같이 힘들었다.

     

     

    그런 그와, 이별할 수도 있다는 말인걸까.

     

    함께할 시간이 60년이 아니라…1년. 혹은 수십일 밖에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일까.

     

    이 행복에 끝이 오고 있는걸까.

     

     

    “…….네르.”

     

    그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이 행복은 170년의 삶속에서, 아르윈이 쥐어본 처음의 기쁨이었다.

     

    길었던 고통이 끝나고, 마침내 찾아낸 환희였다.

     

    그녀가 세상을 여행하며 찾고 싶었던, 자신도 몰랐던 보물이었다.

     

     

    아르윈이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속삭였다.

     

    “……..나 이혼 못해.”

     

    마치 네르를 설득하듯 중얼거렸다.

     

    다가오는 이해하지 못할 상황에 이어간다.

     

    “…절….대 못해. 베르그가 없는 삶이라니…그게 무슨…”

     

     

    네르도 호흡을 떨며 내뱉었다. 그녀 또한 얼마나 동요하는지 보였다.

     

    베르그에게 가벼운 호감을 느껴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하겠다고 하는게 아닌, 정말 베르그의 곁에서 떨어질 수 없다는 듯.

     

    “…장난은 그만치세요. 추….충분해요.”

     

    네르가 작은 주먹을 꽉 쥐며 언성을 높였다.

     

    “항상 그러셨던 것처럼….베…베르그 곁에서 떠나고 싶다고 말해주세요. 저는 거짓 하나 없이 진심이에요. 정말…정말 베르그랑 살아갈 거였어요.”

     

    “네르 너-”

     

    “-그만하시라니까요!!”

     

     

    네르가 갑작스럽게 소리를 질렀다.

     

    빛을 잃은 그녀의 두 눈에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공허한 눈으로 네르가 아르윈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 베르그 사랑해요.”

     

     

    아르윈은 그 말에 그대로 굳었다.

     

    네르의 종족이 말하는 ‘사랑’이 얼마나 무거운지는 그녀 또한 알고 있었다.

     

    평생토록 단 한 명만을 사랑하는 종족.

     

    그런 네르가 베르그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내가….내가 왜 이걸 베르그가 아닌….아,아르윈님에게 먼저 말하느지 모르겠는데….나 베르그 사랑해요. 나 못 떨어져요. 난…”

     

     

    네르가 손을 덜덜 떨며 아르윈을 붙잡았다.

     

     

    그녀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르윈님, 계속 말씀하셨잖아요.”

     

    “…”

     

    “단명종은 사랑 못하겠다고….저, 저도 그게 옳은 생각이라 생각해요… 아르윈님처럼 오래 살아갈 사람을 사랑해야….그, 그래야…아니, 그러니까… 다….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아르윈은 네르의 손을 털어내며 주장했다.

     

    이 두려운 상황속에서 지속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애썼다.

     

    “…넌 베르그가 아니라도 행복해질 수…. 있잖아.”

     

    “…..네?”

     

    “….어딘가에 네 운명의 상대가 기다리고 있잖아. 놓치면….부, 불행해진다고 메이벨이 그랬다면서. 불행해진다던 그 말이 두려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겠다면서…”

     

     

    네르가 힘없는 실소를 흘리며 반문했다.

     

     

    “….이미 사랑하게 됐는데 어떻게 해요….?”

     

    “…”

     

    “베르그와 함께하는 미래가 불행하더라도…난 이제 베르그가 아니면 안돼요…”

     

     

    계속해서 원처럼 도는 이야기에 아르윈도 점차 답답함이 차올랐다.

     

    마치 물속으로 계속해서 가라앉는 기분이다.

     

    네르가 순간적으로 이렇게 증오스러워질 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그녀는 끝내 숨겨왔던 이야기를 따지려 했다.

     

     

    일기장에 적혀있던…홍염단의 정보. 약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내용.

     

     

    그건 대체 뭐였냐고 따지려 했다.

     

    혼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정보다.

     

    분명 누군가가 뒤에 함께하고 있었다.

     

    가문이라던지, 다른 용병단이라던지.

     

    배신을 생각하던 네르였다.

     

     

    “너…….”

     

     

    그러다, 아르윈은 입을 다물었다.

     

    …생각해본다면.

     

     

    생각해본다면 네르의 약점을 쥐고 있는게 아닐까.

     

    이 정보를 베르그가 알게 된다면 네르는 어떻게 될까.

     

    누가 그의 곁에 남아있게 될까.

     

     

    …그걸 보고도….베르그는 네르를 소중히 여길 수 있을까.

     

    이렇게나 앞뒤가 다른 여인을.

     

    순진하고 귀여운척 하면서, 배신을 생각하는 여인을.

     

     

    특히나 홍염단에 대한 베르그의 애정이 지대한만큼, 네르를 이전같이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보아도, 베르그는 네르를 차갑게 대할 것이다.

     

     

    그렇게 상냥했던 베르그도, 네르를 극심히 미워하게 되리라는 걸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지금 나누는 싸움이 의미 없을 정도일거다.

     

     

    지금 네르가 보여준 모습이 진실이라는 가정하에…네르는 아파하겠지만.

     

    평생 사랑할 존재를 잃어 힘들어하겠지만.

     

     

    …그리고 아르윈도 그 사실에 대한 연민은 피어나겠지만.

     

     

    …다른 방법도 없었다.

     

    이러다 베르그와 이별하게 될 판이었다.

     

    그 미칠 듯 두려운 미래가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애초에 네르도 제 잘못이 아니던가.

     

     

    아르윈은 그러다 멜의 눈물의 존재를 간만에 떠올렸다.

     

    …하지만 누가 그 액체의 정체를 알 수 있을까.

     

    바르디 술과 섞어야 독이 된다는 걸 누가 알까.

     

    소수의 엘프들만 아는 극독인데 말이다.

     

    애초에 짐상자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기도 하고.

     

     

    당장은 네르만이 이야기의 중심이었다.

     

    안그래도 그녀의 새에게 네르를 감시해두라 이야기해둔 적이 있다.

     

    아직 그 새에게 특이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일기는 여전히 그대로일 것이었다.

     

    네르의 숨통을 꽉 쥐고 있는 건 자신이라는 이야기였다.

     

     

    “….하.”

     

    그러니 아르윈은 자연스럽게 한숨을 내쉬었다.

     

    “됐어.”

     

    “…”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고 싶지는 않아. 이럴거라면, 베르그에게 선택권을 주자.”

     

    어쩌면 이건 이전과 달라질 것 없는 기회였다.

     

    베르그의 사랑을 온전히 독차지할 기회.

     

    베르그는 아마 네르의 배신에 힘들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동안….베르그의 곁을 더욱 든든히 지켜주면 될 일이다.

     

     

    침묵을 유지하던 네르도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 모습에서 묘한 당당함도 엿보인다.

     

    베르그는 자신을 선택할거라는 오만함마저 엿보였다.

     

     

    아르윈은 그런 네르의 모습에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네르에게만큼은…베르그를 줄 수 없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희생님! 1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ㅋㅋㅋ어떻게 될지 지켜보시죠.

    노벨대순애학교수님! 5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인생픽 감사드려요! 많은 힘이 됩니다!

    가을하늘공님! 3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좌커님! 100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헉. 제 소설에 가장 많이 후원해주신 분이 되셨군요. 감사드려요. 매번 연참을 할때마다 이렇게 후원을 해주시니…왜인지 보람도 느껴지는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아, 하지만 정말 많이 후원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ㅠㅠㅠ 연참을 할때마다 후원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미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성감욕퇴님! 30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말 없이 후원이라니. ㅎㅎ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다는 의미시겠죠.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돌아와요참치캔님! 1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aaa777740님! 10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백지칭찬이시군요!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모코박스님! 1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자주 쉬지는 않도록 해볼게요!

    응애오브킹님! 8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앗ㅋㅋ 심심하시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커피얼음우유님! 9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는 갈길이 머네요ㅎㅎ. 그때까지 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이 좋아진것 같다니 감사합니다. 그 느낌 유지할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

    시작좀님! 50코인 후원 감사합니다!
    ㅎㅎㅎ네. 지켜봐주세요. 너무 예상하가면 재미가 덜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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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mpatible Interspecies Wives

Incompatible Interspecies Wives

IIW 섞일 수 없는 이종족 아내들
Score 4.3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Polygamy is abolished.

We don’t have to force ourselves to live together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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