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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60

       * * *

       

       

       

       

       물론 바로 근처에서 본 것은 아니지만, 막상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니 당당하게 말했다.

       

       

       “크흠, 내 대일본제국의 남아로서 마땅히 그 장소에서 러시아의 전투력을 일일이 눈에 새기고 있었지. 확실히 여제는 직접 그 볼셰비키들을 죽이고 있었고. 볼셰비키의 총탄은 여제를 맞추지 못했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물론 일본은 의용군 파견도 아니라 직접 말고삐를 잡거나 전차를 타고 직접 도운 건 아니지만. 무타구치 렌야는 참관은 분명히 하였다.

       

       그 결과 러시아의 여제는 마치 야마토 민족의 정신을 가진 것처럼 볼셰비키들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격해 총탄을 흩뿌리며 볼셰비키들을 그들이 좋아하는 붉은 깃발에 어울리도록 피떡으로 만들어 버렸다.

       

       사람이 총을 맞으면 죽는 것이 당연하니, 렌야가 계산하기에 총탄이 전부 여제를 빗겨나갔다고 보는 것이 맞았다.

       

       그런데 이시와라 간지 이놈 더 눈을 위험하 반짝이고 있다.

       

       

       “그렇군요. 역시. 가능성은 있습니다.”

       “무슨 생각인가?”

       “만철의 군대를 키워 중국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폐하를 뫼셔야지요. 여인의 몸인 러시아 차르가 전장에 직접 뛰어드는데 천황 폐하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이 순간 무타구치의 하찮을 정도로 작은 뇌가 격렬하게 돌아갔다.

       

       폐하를 모신다.

       

       여기에 친정이야기도 나오고, 만철군 총독인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다.

       

       설마 지금, 이 말은 만철군을 천황께서 이끄셔야 한다 말하는 건가.

       

       

       “설마 만철군을 폐하께서 친히 지휘하게 하자는 것인가?”

       

       

       아무리 봐도 지금 그렇게 말하는 거 같은데.

       

       무타구치 렌야는 계속 듣고 있으려니 혹시 눈앞에 있는 이 간지라는 놈이 사실 내지에서 남만주총독부가 반역이라도 꿈꿔 시험하러 보낸 건지 의심이 갈 지경이었다.

       

       그야 말이야 바르지 만세일계의 천황폐하께서 친정하다가 봉변을 당하시면 어쩌나.

       

       그렇게 되면 고스란히 남만주총독부가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 아닌가.

       

       무타구치 렌야는 스스로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몸 답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애초에 러시아 여제는 운이 좋았던 경우지.

       

       그렇다고 막상 천황폐하께서는 승천할지도 모른다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다.

       

       무타구치렌야는 말을 아꼈다.

       

       

       “물론 당장은 아닙니다. 미리 준비를 해두자는 것이죠.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인해전술이 특기인 민족입니다. 만세일계의 폐하께서 직접 그 손을 더럽힐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중국의 호법전쟁에서 안휘군벌의 타격이 크더군요.”

       

       

       안휘군벌, 현재 자금성의 청황제가 있는 자금성을 제외한 북경지대에 자리 잡은 군벌이었다.

       

       호법 전쟁 이후 크게 위축되었던 북경은 다양한 군벌 출신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었으며, 명목상 청황제를 보필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연히 그게 멀쩡히 돌아갈 리 없었고.

       

       각 군벌의 병사들이 지키는 곳이라 지휘체계가 통일되지 않았다.

       

       남만주 군대를 움직이기만 해도 적들은 깨강정부서지듯 부서지리라.

       

       

       “그곳을 치자고?”

       “폐하를 모시고 그 정도면 되지 않겠습니다?”

       “본국은 어떻게 설득하려고? 다른 건 몰라도 대본영에서 허락하지 않을 거네.”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러니 총독께서는 군대를 준비해주시지요.”

       

       

       이시와라 간지가 써늘하게 웃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무타구치 렌야는 생각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저 이 머저리가 부디 남만주에 피해만 주질 않길 바랄 뿐이다.

       

       대본영도 생각이 있다면 이 머저리의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놀아날 일은 없겠지만.

       

       어째 뭔가 터질 것만 같았다.

       

       

       * * *

       

       

       국가 두마는 오늘도 바쁘다.

       

       대공황에 대처하느라 바쁜 것도 있고, 서우크라이나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

       

       그 때문에 동우크라이나에 서우크라이나 인들을 정착하는 문제로 난리가 난 모양이다.

       

       

       “서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이 넘어오는 건가요?”

       “네. 지금까지 제대로 집계하지 않았지만, 수만 명으로 추정중입니다.”

       

       

       새로운 총리 게오르기 리보프의 말에 고개를 기울였다.

       

       

       “추정중?”

       “지금도 실시간으로 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비록 21세기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봤으니, 우크라이나인이 직접 러시아의 품으로 들어오는 것이 좀 신기하긴 하다.

       

       형식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동우크라이나 자치공화국도 있고.

       

       

       “흠. 그렇다면야.”

       

       

       그래도 뭘 그렇게 자꾸 늘리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슬슬 우리가 서우크라이나에서 사람들을 납치한 것은 아닐까 궁금할 정도였다.

       

       매일 늘어나는 건 탈북민 보다 훨씬 많은 수준 아닌가.

       

       북한에서 탈북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서우크라이나는 친영괴뢰국입니다. 영국에 묶여 있으니 대공황의 피해도 함께 받지 않겠습니까?”

       

       

       내가 그걸 깜박하고 있었네.

       

       영국에 묶여 있는 서우크라이나가 대공황의 여파를 피해 갈 리 없다.

       

       안 그래도 영국의 꼭두각시인 서우크라이나 정부가 대공황을 해결할 리 없고, 그럴 체급도 되지 못한다.

       

       우크라이나가 독립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뭘 어쩐다는 말인가.

       

       더군다나 영국은 신뢰도 가지 않을 테니, 러시아로 넘어오는 숫자는 날마다 늘어날 수밖에.

       

       그래. 인력이라도 계속 끌어다 써야지 않겠나.

       

       

       “흠. 그렇군요.”

       

       

       그래. 그렇겠지. 서우크라이나에서 굶어 죽을 바엔 우크라이나 자치국에 들어가는 편이 더 이득일 것이다.

       

       이거 잘하면 사람들이 죄다 넘어와서 서우크라이나는 끝나지 않을까?

       

       영국도 더는 안 된다 하고 서우크라이나는 넘길 수도 있다.

       

       대공황으로 유지 못하면 어쩔 수 없지.

       

       영국도 지들 처지도 바쁜데, 서우크라이나를 굳이 붙들기도 힘들 거다.

       

       당장 다른 식민지도 힘든데 괴뢰국으로 시작한 서우크라이나를 어쩌겠나.

       

       

       “그래도 서우크라이나는 욕심내지 맙시다. 서우크라이나가 자멸할 때, 그때 밀어붙여야죠. 우리는 군사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착하게 보여야 한다.

       

       최대한 정상적인 국가로, 깡패국가 이미지가 아니라 성녀의 국가. 성스러운 나라의 모습으로.

       

       

       “폐하, 오스트리아에서 카이저를 헝가리 왕위 즉위를 인정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본격적이구나.

       

       유고슬라비아와 이탈리아가 개지랄하겠군.

       

       생각대로 오스트리아가 제대로 어그로를 끌어 주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오스트리아를 더 지원해서 피튀기며 싸우게 만들어야지.

       

       

       “대관식은 치른다고 합니까?”

       “지금은 치르지 못한다더군요.”

       “흠.”

       

       

       뭐 나도 대관식은 미루긴 했으니 상관없지. 대관식은 너무 공산권을 자극할 거다.

       

       애초에 그쪽은 사라예보 사건도 껴 있으니까.

       

       

       “사라예보 사건 때문에 오스트리아 카이저가 아무래도 조심하는 모양입니다?”

       “최근 유고슬라비아가 벼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죠.”

       

       

       군부에서도 제 2의 사라예보를 생각하는 모양이다.

       

       1차 대전만 하더라도 세르비아의 검은손이 그렇게 움직일 거라 예상이나 했을까.

       

       유고슬라비아는 굳이 언급할 이유도 없을 터다.

       

       

       “오스트리아에서 대규모 공산주의자 탄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입니까?”

       “도나우 통합 노동자당의 히틀러가 추진했습니다.”

       

       

       이야. 역시 홀로코스트 한 이력은 어디 안 간다니까.

       

       오로지 공산주의자를 증오하는 히틀러는 좀 재미있을 거 같은데.

       

       

       “그래도 너무 대놓고 그러면 항의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이탈리아의 서기장 베니토 무솔리니는 계속해서 오스트리아를 압박하는 모양입니다.”

       

       

       베니토 무솔리니가?

       

       그래. 그렇게 해주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좋다.

       

       오스트리아가 제대로 관심을 끌어 주고, 오스트리아도 공산주의를 막기 위해 다시 합체해 버리면 그것도 좋지.

       

       

       “우리는 내버려 둡시다.”

       

       

       어차피 반공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공산주의자들을 잡아 죽임으로서 히틀러는 더 선전할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위협-내부에서 내응할 공산주의자 처형-공산주의자들의 위협-반공선전으로 권력 다지기.

       

       히틀러는 지금,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여전히 통합을 주저하는 사람들도 반공으로 통합에 찬성할 것이고. 참 여러의미로 머리가 좋은 작자라니까.

       

       괴벨스는 공산 독일에 있으려나? 히틀러와 환상의 콜라보인데.

       

       

       “문제는 다른 것입니다.”

       “문제라니? 뭐가 있는 거지?”

       “오스트리아의 히틀러 친위대가 공산주의자들만 모아두는 수용소를 만들었습니.”

       “벌써 그런 걸?”

       

       

       공산주의자들을 위한 수용소?

       

       지금, 이거 들어 보면 느낌이 딱 오고 있는데?

       

       유대인 홀로코스트 대신에 빨갱이들 홀로코스트를 만들려고 한다.

       

       그냥 대충 그러길 바란다~가 아니라 진짜 히틀러가 그 짓거리를 하려는 거 같다.

       

       아니. 일반적인 탄압 정도는 어쩔 수 없지만.

       

       

       ‘공산주의자들을 위한 수용소’를 만들었다면 이거 수상하지 않아?

       

       

       “예?”

       “아니, 그런 걸 만들었다고요? 아직 전쟁 시작도 안 됐는데? 너무 자극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아는 그 히틀러가 유대인에 대한 분노를 공산주의자에게 푸는 것으로 부활한 것일까?

       

       역시 우리 개새끼 히틀러다.

       

       이거 어쩌면 나치독일보다 훨씬 나은 우리 편 히틀러가 탄생할 수 있겠는데.

       

       

       “일단은 공산주의자들이 다른 범죄자들과 함께 있으면 공산주의를 퍼트릴 수 있다는 이유로 전용 수용소를 만든 듯합니다만.”

       

       

       그렇다니까. 애초에 좀 수상하긴 하다.

       

       물론 볼셰비키를 죄다 총으로 쏴 죽인 우리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는 내전의 승리로 공산주의를 완전히 뿌리 뽑을 명분이 생겨서다.

       

       하지만 그쪽은 다르잖아.

       

       히틀러가 열심히 반공선전을 하는 것도 좋지만, 굳이 수용소까지 만들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히틀러란 사람에 대해 알다 보니 더 그렇지.

       

       

       “그렇군요.”

       “왜 그러시는지요?”

       

       

       이걸 말해야 할까. 아니지. 이건 솔직히 내 뇌피셜이니까.

       

       아니야. 원래 히틀러를 알고 있으니, 색안경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막말로 히틀러가 정말 그 빨갱이 모음집을 어찌하겠는가.

       

       히틀러는 러시아 내전 후에 모스크바 신도시 계획까지 하지 않았나.

       

       즉, 러시아 전역에서 백군에 의한 볼셰비키들의 즉결처형을 봤다는 거지.

       

       기존의 혁명 세력까지 더하면 수용소에 있는 수십만의 볼셰비키들은 일부에 불과하거든.

       

       어쨌든 그렇게 죽은 볼셰비키들을 히틀러는 보았다.

       

       정당하게 죽일 수 있는 바퀴벌레들.

       

       일단 오스트리아는 혁명을 피해 온 독일제국의 융커들도 있을 테니 자연스럽게 반공사상이 피어오를 수밖에 없고.

       

       히틀러는 반공선전과 독일제국 출신들의 지원을 받아 권력을 쥘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산주의자들을 잡는 것은 권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고. 아마 잡아두기만 하겠지. 러시아처럼 잡기에는 히틀러도 상식은 있을 테니.

       

       그저 권력을 잡기 위한 쇼지.

       

       

       “하지만 반공주의가 강해지면서 내부에서 반응도 좋다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측에서 우리에게 무기를 요청했습니다.”

       “무기요?”

       

       

       그래. 무기는 필요하겠지.

       

       러시아의 군사기술은 이제 어디에 밀리지 않는다.

       

       표도로프 자동소총도 그렇고 소화기 개발도 열심히 했다.

       

       전차도 슬슬 나오는 모양이고. 비행기도 신기종이 계속 나오고 있지.

       

       

       “우리가 더 지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독일 공산주의자들이 뭘 가지고 있겠습니까?”

       “정권이 바뀌긴 했어도 독일 기술력이 나락으로 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초반에는 체제유지를 위해 다소 공포정치를 했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공산진영과 반공진영으로 나뉘면서 공산 국가들도 체제정비가 되었을 터다.

       

       저렇게 고개를 세우고 뻣대는 것을 보면 저놈들도 제국시절 주요 위치에 있던 기술자들을 공산주의자들로 물들였을 가능성도 있다.

       

       절대, 조금도 방심할 수는 없거든. 그러니 막 우습게 볼 수는 없지.

       

       어쨌든 독일 육군은 유럽 최강 육군강국 프랑스를 두들겨 팼으니. 독일 인민군이 되었다고 그 기세가 달라지진 않을 거 같다.

       

       카를 리프크네히트도 생각이 있으면 그 정도는 생각하겠지.

       

       그럼 공산주의자들을 조금 더 자극해 줄까.

       

       

       “그렇다면 우리가 오스트리아의 뒤를 봐준다는 것을 확실히 보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대놓고 돕는다는 건 좀 위험합니다. 히틀러란 자는 공산주의자들을 우리처럼 모두 죽여야 한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내전기였다면 그나마 명분이 있지만, 폐하의 권위로 독일쪽을 간섭하는 것은 좀 힘들지 않겠습니까?”

       

       

       언뜻 보면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오스트리아에 합류한 독일제국 상류층은 자기들 것을 빼앗은 공산주의자들을 죽이고 싶을 터다.

       

       결국 히틀러의 혀 놀림으로 오스트리아나 그쪽 구성국들은 전부 공산주의자들 죽이고 싶어 할 것이다.

       

       역시 그럼 히틀러에게 좀 힘을 실어 줄까.

       

       

       “흠, 히틀러에게 좀 힘을 보태주죠.”

       “예? 직접 히틀러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러시아로서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렇겠지. 지금, 이 나라는 합중국이긴 해도 내가 차르로 있다.

       

       내가 보통 차르인가. 성녀 타이틀을 달고 있다.

       

       러시아의 볼셰비키를 죽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공산주의자 탄압까지 건드리는 건 내 이미지가 있으니 좀 그렇겠지.

       

       하지만 적어도 우리의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총을 지원하면서 살충제도 지원합시다. 그 우리에게 망명한 프리츠 하버 화학자가 개발한 치클론 B를 보내주죠.”

       “굳이 살충제를요?”

       “히틀러는 공산주의자라는 벌레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 뒤를 돕는다는 의지를 보여 줘야죠.”

       

       

       아무리 그래도 히틀러가 이 치클론으로 유대인처럼 공산주의자들을 죽일까.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뭔 짓을 할까.

       

       

       “독일에서는 무슨 소식 없습니까?”

       “미처 오스트리아나 동프로이센으로 가지 못한 독일 제국 장교들을 전향을 조건으로 인민군에 편제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었나?

       

       아, 이거 또 변수가 될 것 같은데.

       

       나치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처음에는 군대를 대전쟁 경험자, 엘리트들로 채워 소수정예로 만들었지.

       

       다시 재무장하면서 그들의 힘은 더 발휘되는 법이고.

       

       공산 독일이 만들 붉은 군대가 어떻게 될지는 좀 궁금하지만. 그조차도 군사적 역량은 좋지 않은 편일걸.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양이 많아서 퇴고가 오래 걸렸습니다.

    치클론 B는 원래 살충제로 쓰이다 나치독일에서 사람 죽이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선작, 추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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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came the Last Princess of the Bear Kingdom

I Became the Last Princess of the Bear Kingdom

Status: Ongoing Author:
I became a Russian princess destined to die in a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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