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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90

       *** ***

         

       “그럼 이만 가보겠네.”

         

       “허어, 자네가 없으면 이제 새벽 피튀 체조랑 구보는 누구랑 하나.”

         

       “하하, 그건 자네들이 알아서 하게나.”

         

       조가주는 섭섭해하는 동기들과 하나하나 악수를 나누었다. 이미 조가주의 결심이 굳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동료들은 애써 웃으며 조가주를 배웅했다.

         

       “그럼 이만.”

         

       평복을 입은 조가주의 어깨에는 짋어진 창이 흔들렸다. 훈련생들은 힘찬 걸음으로 훈련소를 나서는 조가주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나 참, 다들 금의위가 되어 다시 만날 줄 알았는데…사람 일이란 알 수가 없어.”

         

       “그러게나 말일세.”

         

       생활관의 분위기는 어수선하기 그지 없었다. 스스로의 길을 찾았다고 그저 홀연히 떠나버린 조가주 때문이었다.

         

       “에잇! 나는 외출이나 다녀 오겠네!”

         

       광재련이 몸을 벌떡 일으켰다.

         

       “어딜 가려고?”

         

       “조가주의 창을 만들어 주신 형님께 인사나 드리고 올 생각일세!”

         

       “금철 공방 말인가? 으음…”

         

       재상해가 몸을 일으켰다.

         

       “같이 가세.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투교비를 반납해야 하니 비도를 새로 맞춰야 하는데 정신을 놓고 있었구만!”

         

       “음…그렇군.”

         

       훈련생들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십이 부대가 사용하는 투교비는 훈련물품이니 앞으로 비도술을 수련하거나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비도를 맞춰야 했다.

         

       “어허! 혹시 다들 금철 공방에 몰려갈 생각은 아니겠지? 그래서야 물건을 받는 날자만 길어질 뿐이니 흩어져서 주문하게나.”

         

       “그래야겠군. 족히 며칠은 걸릴 테니 서둘러야겠어.”

         

       훈련생들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비도를 구매하는 것은 조가주가 떠나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기에 딱 좋은 일이었다.

         

       “아무래도 투교비는 좀 묵직한 맛이 떨어졌단 말이야.”

         

       “어허, 이 사람 비도는 가벼움이 생명이거늘.”

         

       “너무 가벼우면 민감해서 제어가 힘들단 말일세!”

         

       비도라고는 투교비밖에 집어보지 못한 이들이 비도를 논하며 투닥거렸다. 벌써부터 자신만의 맞춤 비도가 눈 앞에 어른거리는 훈련생들.

         

       순식간에 훈련생들은 대장간을 찾아 흩어졌고 광재련과 재상해도 금철공방에 도착했다.

         

       “그럼 나는 비도 장인이랑 이야기를 좀 해보겠네! 자네는 그 형님이라는 분과 느긋하게 대화 하게나.”

         

       재상해는 그렇게 사라졌고 광재련은 한때 광철공방에서 일했던 장인이었던 막율을 찾아갔다.

         

       “재련이가 아니냐!”

         

       “형님, 오래간만입니다!”

         

       “그래! 전에 서찰은 잘 받아봤다! 내가 만든 창에는 별 이상 없겠지?”

         

       “하하하하! 형님 실력은 여전하더군요!”

         

       광재련과 막율은 서로의 어깨를 두들기며 껄껄 웃었다.

         

       “그래 오늘은 무슨 일로 찾아왔느냐?”

         

       “그냥 형님에게 인사나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겸사겸사 쓸만한 비도나 몇 개 주워 가려고요.”

         

       “비도? 그러고보니 금의위 시험을 치루고 있다고 했지. 이리 와서 앉아봐라.”

         

       막율이 어디에선가 술병을 꺼내 들었다.

         

       “참나, 형님! 아직도 대장간에서 몰래 술 먹는 버릇은 못 고쳤습니까!”

         

       “이놈의 자식이! 오래간만에 너를 만났으니 특별히 꺼낸 술이다! 화로의 열기로 증류한 술이니 기가 막힐 게야! 술값도 치를 겸 안주삼아 어디 그 잘난 금의위 시험 이야기 좀 해보거라!”

         

       “으하하하하! 아주 기절 초풍할 거유!”

         

       광재련과 막율은 술을 주거니 받았다.

         

       “훈련교관님이 시뻘건 상의와 팔각모를 쓰고 나타났는데 내 눈을 의심했지 뭐요? 거기다가 웬 거지도 주워입기를 망설일 것 같은 얼룩덜룩한 바지에..”

         

       광재련의 입담은 후하게 쳐 줘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지금 말하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가? 훈련소 이야기였다.

         

       바닥에 눌어 붙은 입담도 열 배로 늘어나는 군대 이야기!

         

       광재련은 침을 튀기며 군대 설을 풀어냈다.

         

       피튀 체조, 산악 구보, 피알이 훈련!

         

       조가주와 옥수수 그리고 강추모루가 다녀온 용상객잔의 신비면사녀!

         

       모의전의 승리!

         

       그리고 이어지는 훈련.

         

       선발 시험과 시험장을 방문한 유야 공주. 그리고 선발시험의 합격과 생활관에 방문한 유야 공주와 하사품을 받은 이야기.

         

       “키야아아아! 장하다! 그래 결국에는 합격했다는 거 아니냐!”

         

       “아이고, 형님 아직 금의위 연수가 남았소!”

         

       “예끼 이놈! 나도 귀가 뚫렸으니 듣는 말이 있다! 금의위 연수에 들어가면 미치광이가 아니면 다 금의위가 된다는데 어디서 되도 않는 겸양이냐! 공주님의 하사품까지 받다니 정말 출세했다 출세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아침에 떠난 조가주까지.

         

       “허어, 금의위 자리를 발로 차고 나갔단 말이냐.”

         

       “…그렇수다. 그게 본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데 정말 미련 없이, 그냥 다! 싹 다! 털고 그냥 가버리는 것 아니겠소!”

         

       광재련은 술을 목구몽에 쏟아부었다. 그런 광재련을 찬찬히 바라보던 막율은 입을 열었다.

         

       “비도를 맞춰야 한다고?”

         

       “크으으으…그렇수다. 거 형님은 작은 거 만드는 건 영 재주가 없으니 괜찮은 장인 좀 소개시켜 주소.”

         

       “네가 장인이 왜 필요하냐.”

         

       광재련이 막율을 바라보았다. 막율은 손을 들어 광재련을 쿡 찔렀다.

         

       “하북제일장인 자리를 맡아 놓았던 녀석이 제 무기는 직접 만들어야지.”

         

       “….형님.”

         

       “오늘은 날도 늦었고 술도 거나하게 마셨으니 넘기고! 내일부터는 내 작업장을 써도 괜찮으니 여기서 만들어라.”

         

       광재련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막율은 얼마 남지 않은 술을 목구멍에 쏟아붓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장간의 새벽이 빠른 것은 잊지 않았겠지? 내일 해가 뜨자마자 달려와라!”

         

       광재련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멀어지는 막율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 ***

         

       탁.

         

       나는 암기하던 설정집을 덮으며 문 앞을 노려보았다. 누군가 내 문앞에서 서성이는 기척이 느껴진지 오래.

         

       망설이는 것은 이해한다. 금의위라는 영광을 눈앞에 두고 그걸 외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그래도 문 앞에서 반 시진을 서성이는 건 좀 선 넘었지.

         

       나는 소리를 버럭 질렀다.

         

       “강추모루!”

         

       “악!”

         

       “들어옵니다!”

         

       “악!”

         

       후다닥 들어온 강추모루가 열중쉬어 자세를 취했다.

         

       “할 말이 있습니까? 강추모루 훈련생.”

         

       “악!”

         

       나는 한숨을 참으며 강추모루를 바라보았다. 강추모루가 날 찾아오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아니 완전히 확신하고 있었다.

         

       “그, 금의위 연수를 포기하고자 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강추모루 훈련생.”

         

       “병사를 지휘하고 싶어서입니다!”

         

       조가주를 비롯한 5인. 그 외에도 각 분야에 장점이 있는 나머지 십이 번대 부대원들.

         

       나는 이들이 나중에라도 자신의 길을 찾아 날아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지만 시점이 문제였다. 십이 번대 훈련병들이 꼭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할 이유가 있는가.

         

       현재 십이 번대 훈련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자신이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를 마음에 품더라도 지금 당장 때려칠 필요는 없었다.

         

       금의위 연수를 다 받고 금의위가 되어 선택지를 넓힌 뒤에 고민해도 될 문제였다. 군문에 몸을 담을 것이 아니라면 금의위 출신이라는 명패를 따는 것이 이득이기도 하고.

         

       그러나 강추모루만큼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포기해야만 했다.

         

       “일선에서 병사를 지휘할 기회는 몇 있었지만 이곳에 와서야 진짜 병진, 전술을 펼쳐 보았습니다! 모의전 때 제 전략을 펼치고 그로 인해 승리했을 때의 그 감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 물론 제가 잘 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동기들이 절 믿고 따라주었기 때문이지만요!”

         

       금의위는 어디까지나 소수정예의 집단이다. 인원수가 충분했음에도 1개 부대에 열 다섯 명만 편제한 것도 그 때문이다. 기껏해야 열 명에서 스무 명 사이가 금의위 1개 부대라는 뜻이다.

         

       못해도 수백. 많게는 수천 단위로 편제되는 황군에 비한다면 적은 수라고 할 수 있지.

         

       “모의전 이후 진지전까지! 동기들은 제 전략 전술을 귀담아 들어 주었고 짬짬이 시간을 내 주며 병진을 수련해 주었습니다! 전 그 과정 역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진지전에서 그런 병진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었을 때의 기분은…뭐라 표현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렇습니다! 눈을 감아도 그때의 장면과 함께 이런 저런 전술 전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고작해야 열 몇 명을 지휘하는 것도 이렇게 짜릿하고 즐거운데…수십 수백 명을 지휘하며 전략전술을 펼치면 어떤 기분이 들까.”

         

       물론 금의위가 소수 정예라는 점 때문에 강추모루가 금의위직을 포기하는건 아니었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그리고 그 이유야말로 강추모루가 금의위를 때려친다고 예상한 근거.

         

       “그런 상상을 하니 황군의 지휘관이 되어 병사를 조련하고 전략전술을 펼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수천 수만을 지휘하는 장군이 되고 싶습니다!”

         

       한번 금의위가 된 자는 황군으로 복직할 수 없다. 이는 군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이다.

         

       금의위의 기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

         

       십이 부대가 특이한 이들을 모아 놓아서 그렇지 보통 금의위 추천생들은 8할 이상이 황군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금의위가 되었던 자가 자유로이 황군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금의위 거 한번 지원해 보고 대충 하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돌아오면 되니 한번 지원해 봐?

         

       지방에 내 인맥과 경력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뭣 하러 금의위 생활에 목을 매? 그냥 찔러나 보고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면 그만이지.

         

       이런 생각을 하는 지원자들이 대거 등장할 텐데 그런 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기강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금의위 연수를 받고 정식으로 금의위가 되면 지휘관으로서의 길은 막힌다. 강추모루가 지휘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그만둘 수밖에 없다.

         

       *** ***

         

       “강추모루 훈련생이 지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본관 역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악!”

         

       “그렇지만 본관은 조금 걱정이 됩니다. 본관의 처소 앞에서 반 시진이나 서성이지 않았습니까. 만약 본 교관이 부르지 않았다면 강추모루 생도는 용기를 낼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듭니다.”

         

       “아닙니다!”

         

       강추모루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지휘관이 되어 장군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진짜입니다! 제가 망설인 이유는 그것 때문이 아닙니다!”

         

       “뭡니까? 그럼.”

         

       강추모루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호천안을 보면서 연신 마른침을 삼켰다. 이거 정말 말해도 되는 걸까?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금의위도 그만두면서 호천안에게 민폐를 끼치는 마당에…

         

       호천안의 고개가 살짝 기우는 것을 보며 강추모루는 등 뒤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이대로라면 사달이 난다!

         

       “사용하고 싶습니다!”

         

       “….뭘 말입니까. 강추모루 훈련생.”

         

       “교, 교관님이 십이 번대를 교육할 때 사용했던 교육방식! 제가 사용해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호천안을 입을 다물었다. 강추모루는 눈을 질끈 감고 속내를 쏟아부었다.

         

       “제가 반 시진이나 바깥에서 망설인 것은 금의위를 그만두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저와 십이 번대 동기를을 새로이 강군으로 조련한 교관님의 훈련법을 제가 차용해도 되는지! 제가 지휘관이 되었을 때 강군을 육성할 방편으로 활용해도 되는지! 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강추모루의 목소리가 점차 작아졌다.

         

       “교관님이 행하신 교육을 제가 활용해도 되는지 그 허가를 받고 싶었으나 교관님에게 민폐만 잔뜩 끼치고 떠나는 판국에 교육법까지 사용해달라 청하는 것은 너무….그…염치가…”

         

       호천안은 잠시 침묵했다.

         

       “….강추모루 교육생. 다시 묻겠습니다. 피튀훈련, 피알이 훈련, 산악 구보, 군가나 교관복 따위를 사용하고 싶다는 것입니까?”

         

       “악!”

         

       “음….”

         

       강추모루는 당혹스럽다는 호천안의 반응에 마른침을 삼키고는 열변을 토했다. 호천안의 성격상 싫다면 딱 싫다고 말했을 터. 정말 강추모루가 이런 요청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은 모습이었다.

         

       강추모루의 지휘관으로서의 감이 번쩍였다.

         

       “교관님! 교관님의 훈련법이야 말로 황군의 미래입니다! 고작해야 한 달만에 이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훈련법입니다! 이 훈련법으로 수만 강군을 조련할 수도 있는 길입니다!”

         

       “…후우. 이것도 운명인가.”

         

       호천안은 잠시 피튀 8번체조를 하는 백만 금군의 모습을 상상하고는 고개를 저었다. 백만 명 중 하나가 외치는 열의 구호 스물의 구호….구만구천구백구십의 구호..!

         

       “강추모루 훈련생. 무공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훈련입니다.”

         

       “그 점은 제가 개선하여 사용하겠습니다! 교관님 제발…!”

       

       호천안은 절절하게 말하는 강추모루의 모습을 보다가…결국에는 자리 밑에 정리해 두었던 가방을 꺼냈다.

         

       “가져가십시오. 강추모루 훈련생.”

         

       “….이것은?”

         

       “본 교관이 사용했던 팔각모와 옷들입니다.”

         

       강추모루의 눈이 떨렸다.

         

       “교관님…!”

         

       “이런 저런 요령이라도 알려 줄 까 했지만…이미 본 교관이 알고 있는 것은 모두 훈련생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강추모루 훈련생이라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교관님!!”

         

       “응원하겠습니다. 강추모루 훈련생.”

         

       강추모루는 호천안에게 가방을 받으며 다짐했다.

         

       ‘교관님에게 전수받은 이 훈련법으로 이 세상 그 어떤 부대보다도 강한 부대를 조련하겠습니다!!’

         

       훗날.

         

       [적귀대]라 칭해지며 이민족들에게 공포의 상징으로 군림하게 될 강추모루 부대의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강추모루]이/가 [호천안]의 [팔각모],[붉은 티셔츠], [군복 바지], [철판 군화], [호루라기] 를 습득했습니다.

    [직업 : 지옥에서 탈출한 지휘관]으로 전직했습니다.

    *공모전에 신작을 낼까 합니다.

    담당 S급헌터들에게 유기당하고 새 헌터팀을 육성하는 오퍼레이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나

    똥망겜 고인물 스트리머가 여신에게 인방 미션을 받아서 게임의 중간보스가 되어 1코 남은 게임의 진엔딩을 봐야 하는 이야기.

    둘중 하나를 소재로 낼까 합니다.

    사실은 소재가 문제가 아니긴 하지요.

    공모전 때….뭐 난리도 아니였지요. 다 작가 탓이이기는 했지만요…

    공보전 본선때는 정말…윽…! 머리가..! 머리가앗!

    벌써부터 PTSD가 도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도전해야 저번 공모전의 아쉬움을 씻어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 안으로 소재를 정해서 예선에 참여할 것 같네요.

    신작을 올리게 된다면 작가후기를 통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20000…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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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came an Outcast the Martial Arts Masters are Obsessed With

I Became an Outcast the Martial Arts Masters are Obsessed With

무협게임 속 고수들이 집착하는 낭인이 되었다
Score 4.0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I became Ho Cheon-an, a second-rate warrior in the martial arts game [Murim Cheonha].

To survive, I had no choice but to give enlightenment.

Martial arts masters began to obsess over me.

In Murim Cheonha, where fame means difficulty, getting attention meant death.

Please, just go away.

Please, let m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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