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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96

       빛의 파동이 휘몰아쳤다.

       귓가로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크어어어!!

       -꾸우웩!!!

       -크르아악!!!

         

       다가오려는 언데드들이 녹아내리며 그 자리에서 증발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나를 중심으로 약 200M가량 뿜어지는 거대한 빛의 물결 때문이었다.

         

       찬란하며 아름다운…

         

       마치 빛 그 자체가, 물질화되어 바다처럼 요동치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다.

         

       ‘겸사겸사 내 마력도 물처럼 빠져나가고 있지만 말이야.’

         

       아주 가감 없이 쫙쫙 빠져나가는 게.

         

       이거 구경하면서 마력 포션을, 음료수처럼 마시는 재미가 있었다.

         

       [악을 소멸시키는 빛의 심판이 퍼져나갑니다.]

       [‘찬탈하는 빛의 파동’이 발동됩니다. 에픽(Epic)등급 스킬입니다.]

       [<언데드> 계통의 적들입니다. 모든 피해가 200% 증가합니다.]

         

       성녀가키, 잼민이 쌍둥이들에게 받았던 강력한 성법의 발현.

         

       말 그대로 <언데드>들을 멸하기 위해 태어난 듯한 힘의 파동이 퍼져나갔다.

         

       나는 시선을 내렸다.

         

       곳곳에 천사의 깃털 같은 것이 휘몰아쳤다.

         

       ‘역시 에픽(Epic) 등급 스킬.’

         

       임팩트하나 깔쌈하네.

         

       처음 생각했던 대로, [찬탈하는 빛의 파장]은 대 언데드 결전 병기였다.

         

       겸사겸사 이 정도면 <빌런, 마인>에게도 치명적일 거다.

         

       [악을 멸하는 빛은, 당신과 아군을 치유하는 따스한 손길로 변합니다.]

       [지속시간 동안, 상처를 회복됩니다.]

         

       여기에 죽여주는 광역 힐까지…

         

       진짜 버릴 게 없는 스킬이었다.

         

       “좋아…!”

         

       나는 가만히 멈춰있지 않고 [성자의 검]을 들고 [패천검법]을 펼쳤다.

         

       [찬탈하는 빛의 파장]은 오브젝트처럼 고정형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따라오는 이동형이었다.

         

       이는 곧 내가 종횡무진 움직이며 공격해도 상관없다는 소리였다.

         

       베는 족족 [성자의 검]의 옵션, <마, 악>을 상대로 한 50% 데미지 증가가 적용되었다.

         

       화르륵-!

         

       -끄에에엑!

         

       추가로 언데드들의 몸체에 새빨간 불꽃이 휘감겨 타들어 갔다.

         

       [불사르는 화마]의 파생스킬.

       [홍염의 눈] 에 의한 <고열> 버프가 발동되었다는 증거였다.

         

       백색과 적색의 불꽃이 서로 뒤섞여 휘몰아치는 현장이었다.

         

       잠시 뒤.

         

       그리 많고 많았던 죽음의 존재들이 모두 흙으로 돌아갔다.

         

       “호, 호에엑?”

        “…세하, 도대체…?”

         

       두 사람의 반응은 여정 내내 계속됐다.

         

       슈컥-!

       파아앗-!

       화르륵-!

         

       쿵-! 하는 소음과 함께 중간보스, <트윈 바이엔>이 성스러운 불꽃에 휘감겨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원래라면 이리 쉽게 이길 수 있는 녀석이 아니었다.

         

       무려 B급 최상위권에 도달한 강적.

         

       여기에 [더블 이미지]라는 하나의 뇌를 공유하는 특수한 스킬이 있어, 서로 호흡이 착착 맞는 아주 지랄 같은 적이었다.

         

       하지만 제까짓 게 대단해봤자 결국, <언데드> 아닌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찬탈하는 빛의 파동]만 킨 다음. 다가가기만 해도 살살 녹았다.

         

       ‘캬, 성법이 진짜 사기긴 하네.’

         

       나는 ‘바이엔’에게서 나온 두터운 마석을 챙겨 문보라에게 건네주었다.

         

       그때 들려오는 당혹스러운 목소리.

         

       “우, 우, 우에?”

         

       B급 시험관 음치미.

         

       그녀가 얼이 빠진 얼굴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이게 말이 되나?’ 하는 반응인 걸 보아하니, 시험 합격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

         

       뭐, 그렇게…

       앞으로 전진.

         

       나는 계속해서 쿨타임이 차는 족족, 몹몰이를 한 다음 [찬탈하는 빛의 파동]으로 마무리하였다.

         

       ―키에에에엑!

       ―꾸에에에엑!

       ―캬륵, 캬아아악!

         

       온갖 종류의 비명이 마치 천상의 하모니처럼 들려왔다.

         

       여기에 하나하나 수백만 원은 하는 비싼 <마석>들은 덤이었다.

         

       아, 물론이지만 보급도 잊지 않았다.

         

       아무렴 이리 힘쓰는데, 잘 먹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이거 이거 힘이 많이 들어간다. 이거야.

         

       “보라보라야. 오라버니 힘들다. 어깨 좀 주물러봐라.”

         

       “…진짜 맞을래요?”

         

       “아, 버스 타잖아. 좀 해줘~”

         

       “…하아.”

         

       조물조물.

         

       문보라는 한숨을 쉬면서도, 야무지게 마사지를 해줬다.

         

       의외로 손아귀 힘이 세서 그런가.

         

       여리여리하게 생긴 것치고는 아주 착착 감겨들었다.

         

       “고맙다 보라보라야. 아 음료수도 좀 줘라.”

         

       “…세하! 음료수가 아니라 포션이에요. 그리고 너무 많이 마시면 포션 중독에-”

         

       “어허, 하늘 같은 오라버니가 목마르다니까? 너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정수리나 내놓으면 돼.”

         

       “웅엥! 자꾸 머리 만지자마욧!”

         

       “흐흐흐…”

         

       *

         

       뭐, 그렇게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잊힌 전사들의 땅> 클리어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옆을 보자, 뻘쭘해하는 문보라가 보였다.

         

       겨우, 이곳까지 와야 본인이 나설 필요가 없다는 걸 안 모양이었다.

         

       “승차감이 어때?”

       “…대체 그런 강력한 성법은 언제 배우신 거예요?”

       “어, 근래 성녀랑 만날 기회가 있어서…”

        “서, 성녀요?! 설마 그 쌍둥이 성녀? 태어날 때부터 주신의 가호를 받았다던…?! 세상에…대체 제가 없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인맥을 만든 거예요.”

         

       인맥이라…

         

       나로서는 딱히 그럴 생각은 없는데 말이지.

         

       “아, 도착했네.”

         

       나는 눈앞에 보이는 불길한 검은색 문을 바라보며 대답하였다.

         

       틀림없는 이곳 <잊힌 전사들의 땅>의 [보스 룸]이었다.

         

       *

         

       우리는 잠시 쉬어갈 목적으로 [보스 룸]에서 조금 떨어진 휴식 구간에 엉덩이를 내렸다.

         

       특이하게도 <잊힌 전사들의 땅>은, [보스 룸] 바로 코앞에 [세이프티 룸]이 있었다.

         

       괴수들이 찾아오지 않는 안전한 중립 구역.

         

       내가 아는 한 이런 배치는, 이곳이 유일하였다.

         

       순간, 문보라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세하? 저건…”

         

       나는 문보라의 말에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가리킨 곳은 이곳, 세이프티 존에 처음부터 있었던 조각상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여기저기 풍화되고 부서져 내린 조각상은, 자세히 보면 5명의 전사들의 모습을 기록한 조각상임을 알 수 있었다.

         

       “꿀꺽…”

         

       문보라가 마른침을 삼켰다.

       두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게…

       조각상에 적힌 고대어도 그렇고…

       학자로서의 흥미가 돋는 모양이었다.

         

       나는 빙그레 웃으며, 그녀에게 원하는 만큼 조사하고 오라고 말했다.

         

       “저, 정말 그래도 돼요?”

       “그럼, 애초에 이미 너무 빨리 공략해서 시간은 넉넉하다고? 여기서 푹 쉬고 가도 안 늦어.”

       “고, 고마워요!”

         

       어린아이처럼 방방 뛴 문보라는, 조각상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덤으로 음치미 또한 함께하였다.

         

       보아하니 그녀 또한 문보라처럼 학자로서의 면모를 가진 모양이었다.

         

       ―세상에, 대체 몇백 년 전에 만들어진 거죠. 이거? 음치미 시험관님은 이것에 대한 정보가 있으신가요?

       ―저, 전혀요. 저도 이게 궁금해서 아, 알아본 적은 있는데…하, 학자들도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있는 오브젝트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둘은 의외로 서로 말이 통한 모양이다.

         

       조잘조잘 자신들의 생각을 펼쳤다.

         

       나는 그런 그들을 보며 피식 웃으며 다시금 조각상을 바라봤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조각상의 두 눈에는 푸르스름한 기운이 넘실거리는 상태.

         

       저것이 없어지면…

         

       ‘누군가 클리어했다는 증거이니까.’

         

       조각상이 열어주는 진정한 장소.

         

       바로 <시련>을 말이다.

         

         

       * * *

         

         

       [보스룸에 입장합니다.]

       [스산한 죽음의 향기가 풍겨옵니다. 과거의 전사들이 승천하지 못해 구천을 떠돌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유 없는 원망과 적의가 당신을 덮쳐옵니다.]

       [모든 파티원의 정신이 3 감소합니다. <어둠> 속성 공격에 10% 피해를 더 받습니다.]

         

       거, 누가 중상위권 던전 아니랄까 봐.

       디버프가 꽤 살벌했다.

         

       ‘그나마 주력 능력치가 감소한 건 아니라 다행이려나.’

         

       “세, 세하…”

         

       옆을 보자, 문보라가 작게 몸을 떨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느낀 모양이다.

         

       주변에 감도는 스산하기 짝이 없는 한기를.

         

       문보라는 양손을 모으더니, 마른침을 삼켰다.

         

       “…세하. 지금 이곳에 퍼져있는 냉기. 제가 다루는 속성이랑은 달라요.”

         

       그럴 거다.

         

       문보라가 다루는 냉기는 원소에 가까운 냉기.

         

       ‘그러나 지금 이곳에 퍼져있는 차가움은…’

         

       죽음.

         

       저승에서 기어 나온 생기 없는 자가 내 뿜는 사자(死者)의 차가움이었다.

         

       “그저 압박만으로 이 정도 힘을 가하는 건 필시 고위급 언데드-”

         

       -쿠구구-!

         

       문보라는 말을 이으지 못했다.

       아니, 할 필요가 없다가 맞을 거다.

       기다려 주지 않겠다는 듯 은빛으로 이루어진 안개 넘어, 한 존재가 저벅저벅 다가오고 있었다.

         

       틀림없이 이 기운의 주인이자, 던전 보스였다.

         

       덜그럭.

         

       눈앞에 나타난 검은색의 갑주를 두른 기사의 모습에 문보라가 신음을 삼켰다.

         

       “…세상에.”

         

       손에 들린 양손 검과 근육 없이 오로지 뼈로만 이루어진 신체.

         

       마지막으로 눈덩이 부근에 타오르는 붉은색 불꽃까지.

         

       언데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격인 존재.

         

       “데스나이트.”

         

       틀림없이 A급의 위치에 있는 존재였다.

         

       *

         

       지켜보던 문보라 또한 뭔가를 눈치채고 입을 열었다.

         

       “…말이 없네요?”

         

       나는 핵심을 간파한 문보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고스라’에서 <데스나이트>는, 같은 등급이어도 세밀한 디테일에서 강함의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괴수 중 하나였다.

         

       “가장 강한 건 망토에, 특수한 기능이 들어간 무구. 마지막으로 바이콘이나 본 호스 같은 기마들을 타고 다녀.”

         

       “…그런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레서(lesser)야.”

         

       가장 덜떨어진 녀석이라는 소리였다.

         

       아마 추측 상. 원래는 <데스 워리어>였던 존재가 오랜 시간 던전의 마력을 흡수하여 ‘존재 진화’를 이룩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게 된 지 얼마 안 된 모양이네.”

         

       분석을 마치자, 음치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 으헤?! 이, 이러면 안 되는데.”

         

       황급히 달려오는 음치미.

       뒤이어 ‘이, 이리 강한 녀석은 예정에 없었어요. 도, 도망치고 다시 시험 보실래요?’라고 말하였다.

         

       확실히 제아무리 레서라고 하여도, 데스나이트는 B급 승격 시험자가 상대하기에는 너무 강한 강적이었다.

         

       허나, 나는 거절했다.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아, 아무리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금방 끝날 거거든요.”

       “에, 에에…에?”

         

       나는 빙그레 웃었다.

       직후, 문보라의 괴성이 울려 퍼졌다.

         

       “세하 와요!”

         

       매너 없이 달려드는 녀석.

         

       허나, 나는 이미 놈이 발을 떼는 그 순간부터 간파한 지 오래였다.

         

       아무렴. 내가 적을 앞에 두고 방심 같은 걸 할 리가 없으니까.

         

       쾅-!

         

       나는 다리에 힘을 주며, 번개처럼 달려나갔다.

         

       삽시간에 데스 나이트와 거리를 좁히며, 녀석이 반응도 하기 전에 뒤를 선점하였다.

         

       보유한, <이동속도> 보정 능력이 그것을 가능케 하였다.

         

       데스나이트는, 순간적인 가속도에 놀란 모양인지 눈덩이의 불꽃을 강하게 터트렸다.

         

       -덜그럭!

         

       대응할려는 듯 검을 들어 올렸다.

       허나, 이미 늦었다.

         

       쾅-!

         

       나는 그대로 어깨를 들이밀며 붉은빛의 충격파를 놈의 몸 안에 욱여넣었다.

         

       [맹렬하게 꽂히는 질량은 그것 자체만으로 하나의 재앙이 됩니다.]

       [‘차지 크러쉬’를 사용합니다. 영웅(Hero)급 스킬입니다.]

       [<데스나이트>가 기절에 걸립니다. 지속시간: 5초]

         

       “……!”

         

       기절에 걸린 데스나이트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좋아, 제대로 먹혀들었다.

         

       ‘상태이상이 이래서 사기야.’

         

       시체니, 언데드니 해도 기절은 피할 수 없다 이거야.

         

       나는 쉴 틈 없이 몰아붙이기로 하였다.

         

       양손을 모았다.

       깃털 같은 신성력이 주변에 휘날리며, [찬탈하는 빛의 파동]이 퍼져나갔다.

         

       무려, 에픽(Epic) 등급의 성법이다.

       A급이니, 던전 보스니 해도 버틸 재간이 없을 거다.

         

       강력한 빛의 파동에, 데스 나이트의 전신에 기괴한 소음이 울려 퍼졌다.

         

       데스 나이트가 괴로운지 몸을 덜덜 떨었다.

         

       놈의 몸을 감싼 어둠 장막이 빠른 속도로 증발해 갔다.

         

       푹-!

         

       “……!?”

       “안녕?”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성자의 검을 놈의 복부에 찔러넣었다.

         

       “[성스러운 참격].”

       “……!!!”

         

       쾅-!

         

       빛으로 이루어진 찬란한 참격이, 데스 나이트의 몸에서 터져 나왔다.

         

       [성자의 검]의 내재 스킬이자, 회복력을 대폭 감소시키는 강력한 힘의 발산.

         

       쿠구구-!

         

       휘몰아치는 연기 속, 데스 나이트의 팔이 위로 올라갔다.

         

       필시 손에 들린 검을 내려치기 위함이었다.

         

       ‘흐음?’

         

       생각보다 스턴 시간이 너무 빨리 풀렸다.

         

       아무래도 체력이 단숨에 깍이자, 보유하고 있던 패시브 같은 게 발동한 모양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미 늦었다. 이 녀석아.”

       “…덜그럭!”

         

       나는 꽂혀있던 [성자의 검]에 다시 힘을 주었다.

         

       놀랍게도 감돌던 빛이 사라진 [성자의 검]이 원래대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필시, [내재 스킬]의 쿨타임이 차올랐다는 표시였다.

         

       [무기에 담긴 혼을 다시 일깨웁니다. 힘을 잃은 무구의 시간이 되돌아갑니다.]

       [‘리싸이클’이 발동됩니다.]

       [‘성자의 검’의 내재스킬: ‘성스러운 참격’의 쿨타임이 초기화됩니다.]

         

       [만류귀종]의 파생스킬 [리싸이클]의 발동.

       보자마자 사기라고 생각했던 힘.

         

       그리고 사기가 맞다는걸 증명하듯, 한 번 더 [성스러운 참격]이 터져 나왔다.

         

       쾅-!!!

         

       결국, 버티지 못한 데스나이트.

         

       산산이 부서져 바닥에 사방팔방 흩어져 뒹굴었다.

         

       내가 생각해도 깔끔한 승리였다.

         

       “…역시, 세하.”

       “우, 우에. 히에에엑?!”

       

       추가로, 미소 짓는 문보라와 경악하는 음치미의 반응은 덤이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Ilham Senjaya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문보라 웅엥은 그저 귀엽다고 생각해서 만들어서 넣은 의성어입니다. 절대로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엄밀히 말해서 철자가 다릅니다)
    저도 쓰고나서 댓글 반응에 그런게있다고…? 놀라며 검색하고 당황했습니다. 부디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음회차부터는 혹시라도 있을 오해를 방지하기위해 다른 귀여운 의성어로 대체하겠습니다.

    다음화 보기


           


I Became a Cheat-Level Munchkin 5★ Character

I Became a Cheat-Level Munchkin 5★ Character

사기급 먼치킨 5★ 캐릭터가 되었다
Score 6.4
Status: Ongoing Type: Author: , Released: 2024 Native Language: Korean
《Gonis Archive Life》 ‘GAL’ for short. I found myself possessed into the world of this game. Not only that, but I became a 5★ character from the very start, The only male character with ridiculously OP 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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