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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14

       

        

        

        

        

        유명해진다는 것은 곧 세간의 궁금증을 끌어모은다는 뜻이었다.

        

        이는 유진이 다크 존에 발을 디딘 이후, 그리고 대회 랭크와 예선 랭크, KSM, 그리고 아시아 예선전을 거치며 더더욱 심화되었다.

        

        허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과 이를 해소시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였으며 – 더더욱 안타깝게도, 이 문제는 유진이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생각이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통해 훨씬 심화되었다.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유가 없는 건 아니었다. 비록 군 경력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고 있었지만, 그게 기밀이라는 걸 뒤로 하더라도 그러한 사실을 사방팔방에 떠들고 다닐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요컨대 유진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의문을 해결해줄 의무가 없었다.

        

        물은 쌓이고 있었지만, 굳건히 잠긴 밸브는 열릴 기미가 없었다.

        

        

        그러나 세상 일은 모르는 법.

        

        그 아무도 모르는, 심지어는 다이스와 하모니조차 알지 못했던 유진의 과거에 대한 암시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에서 터져나온다.

        

        게다가 이 시점에서 더더욱 유감스럽게도, 유진의 유어스페이스 채널은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었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만을 통해 쌓아올린 거대한 스노우볼은 고작 두 달만에 그녀를 150만 구독자를 지닌 채널 운영자로 만들어버렸다.

        

        물론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 세상을 쥐잡듯 뒤져봐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모든 메인 미션의 오메가 랭크 달성이라는 타이틀은 채널 구독자라는 파이의 많은 부분을 해외 구독자에 할애하게끔 만들었으며, 이는 로건의 인터뷰가 국내로 더욱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매개체로 작동했다.

        

        아마 북극곰이 유일하게 신경쓰지 않았던 사실이라면, 유진에게 집중된 열기의 정도가 얼마인지에 대한 것이리라.

        

        

        그러나 그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 마치 벽을 두들기는 것만 같은 무응답 속에서, 댐을 일거에 파괴할 수 있는 물수제비 폭탄이 느닷없이 직격했다는 소리였다.

        

        해석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거대해질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은 그동안 계속해서 참아왔던 수백만 명에게는 가뭄의 감로와도 같았고, 쩍쩍 갈라지던 땅 위로 내려온 폭포수를 빨아먹은 이들은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추측성 발언을 내뱉으며 다크 존 관련 사이트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가장 와일드한 해석조차 유진의 실상을 파헤치기에는 부족했으나,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가 과거 실제로 미군 소속일 확률이 무지막지하게 높으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선 안 되는 기밀 부대를 돌아다녔을 확률이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먹잇감이었으니.

        

        게다가 그로부터 반나절 후 – 유진은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시행된 인터뷰에서 로건을 간단히 언급하였고, 이는 바야흐로 산불을 휩쓴 강풍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화염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11월을 향해 가는 와중이었지만, 이상하리만치 따뜻한 어느 날이었다.

        

        

        

        

        

        

        

        

        

        

        

        

        

        

        

        

        

        

        

       -[알림 : ‘Streamer Eugene’이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알림 : Current Status // ON AIR]

        

        

        

       “열렸다! 들어가!”

        

       “지금이야-!”

        

        

        

        난장판, 그리고 아비규환.

        

        단번에 십만 명에 달하는 트래픽이 유진의 방송에 몰려든다. 평소의 두 배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였다. 기존의 시청자들 뿐만이 아니라, 군 경력에 대한 소식이 나가게 된 후 – 이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사방팔방에서 몰려든 피라냐 같은 이들이 대거 합세한 탓이었다.

        

        삽시간에 채팅창이 올라간다. 그 수효는 해당 창을 비좁게 만들 정도였음에 틀림없었고, 그걸 손수 증명하려는 듯 그 어떠한 개별적인 채팅조차 읽을 수 없을 정도의 스피드와 함께 스크롤 위로 사라진다.

        

        그 순간, 화면이 움직인다. 유진이 오늘의 방송 컨텐츠를 간단히 띄운 것이었다. 참으로 짤막하기 그지없었다.

        

        

        

       -[1부 : 새드 프로그 아일랜드]

        

       -[2부 : 간단히 다크 존]

        

        

        

        그러나 그 와중 아래의 경고문 하나.

        

        

        

       -[방송에 지장이 갈 정도로 해당 주제를 지속적으로 언급 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3일 밴이니 참고하세요]

        

        

        

        그야말로 폭탄 발언.

        

        이 시점에서 평소에는 유입되지 않을 분탕들이 온갖 악성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오히려 이토록 많은 시청자들이 몰린 것이 이들의 패착이었다. 그들의 발언에 동의는커녕, 뭐라 썼는지 사람들이 내용을 보기도 전에 채팅이 올라가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람의 눈은 느렸지만, 채팅을 관리하는 봇과 오토-매니저들은 결코 이를 놓치는 법이 없었다. 삽시간에 수십 명 단위로 강퇴당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다시는 들어오지 못했다. 죄목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었다.

        

        그렇게 대략 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최대 11만 명에 달했던 시청자들은 99,853이라는 숫자를 찍으면서 점차 안정되었다.

        

        

        한편, 슬슬 채팅창은 다른 방향으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알겠으니 제발 방송해줘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시1부랄 어디갔어! 잘못했어! 제발 방송해!!!!!!!!!!!!

       -눈나제발아무말이라도해줘우리가더잘할게안깝칠게그러니까우리버리지마제발으어ㅓ어ㅓㅇ어

       -뱀꼬리 다듬는 중이라잖아 모지리들아 ㅋㅋ 난 그렇게 생각해야지

       -오 갑자기 꼴?루….

        

        

        

        그래서 유진 어디갔는데! – 대략 그런 채팅이 서서히 여론을 잠식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해당 여론이 사라질 때까지 딴 짓을 하는 건 상당히 좋은 수로 작용하였다. 유진은 고작 몇 개월 동안의 방송 경력을 통해, 이번 주제에 대해 아예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나을 거라는 결론을 도출한 지 오래였다.

        

        애초에 시청자들의 집합이란 건 결국 살아있는 생물에 가까웠고, 논리와 이성보다는 그때그때의 흥미로 움직였다. 요컨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형태로서 자신이 ‘이 주제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말해봤자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다는 소리였다.

        

        쉽게 말해, 이 역시도 코끼리를 상상하지 말라는 그것에 가까웠다. 언급하지 말라고 할수록 머릿속을 더 맴도는.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아, 아. 화면 잘 나오죠? 오늘 할 게임 컨텐츠…네. 지난 번에도 간간히 했듯이, 새드 프로그 아일랜드입니다. 채팅 한 번씩 쳐주시면 캐릭터 연동이 될 겁니다.”

        

        

        

       -와 포상게임한다 포상게임!!!!!!!!

       -헤으윽헤으윽헤으윽헤으윽헤으윽ㅋㅋㅋㅋㅋㅋㅋ

       -유진 손에 잡혀서 절벽으로 던져진다? 오히려좋아

       -미친놈들밖에 없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똥겜이야? 미치겠다ㅋㅋ

        

        

        

        이미 군 경력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채팅을 침으로서 캐릭터-동기화가 가능한 새드 프로그 아일랜드라는 게임은 플랫폼 게임을 진행하는 유진을 시청자들이 직접 방해하는 게 가능한 게임이었다. 요컨대 다채로운 이유로 열이 슬슬 올라오는 그녀를 직관 가능하단 게임이었다.

        

        주먹에 얻어맞거나, 발로 걷어차이거나 하는 것도 가능했고, 심지어는 꼬리에 찰싹 하고 얻어맞는 것도 구현되어 있는 해당 게임. 포상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다.

        

        

        동기화가 시작되었다.

        

        유진이 섬의 절벽 등등에 설치된 장애물들을 헤쳐나가는 사이, 하늘에서는 무수히 많은 슬픈 개구리들이 떨어져내리고 있었다. 이들은 게임 진행에 도움을 줄 수도 있었고, 반대로 길을 가로막음으로서 방해하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절대 다수는 당연하게도 후자였다.

        

        시청자들이란 원래 그런 법이었다.

        

        

        

       “소통해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꾸엑, 으에엑…!”

        

       “아유, 진짜!”

        

        

        

        머리 위에는 ID. 그리고 개별 유저들의 아바타 일부를 따온 탓에 각양각색으로 생긴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이 유진을 둘러쌌다. 당연하겠지만 개구리들은 유진의 아바타를 만질 수 없었고, 보이스도 간헐적으로만 낼 수 있었다.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장애물에 얻어맞아도 어떠한 감각도 없었다. 감각 기능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스트리머를 방해하기엔 충분하고도 남았다.

        

        

        

       ───뻥!

        

        

        

       “끄아아앙!”

        

       “으윽, 이건 업계 포상이다…끼야악, 떨어진다아!”

        

       “선생님, 얼른 오세요! 저희가 길 다 닦아놨어요!”

        

        

        

        유진이 팔다리를 한 번 휘두를 때마다 십수 명의 개구리들이 허공을 날았다. 그야말로 인간 불도저라고 칭하기에 충분한 모습에, 가장 두려움이 없는 이들조차도 일순간 망설일 정도였다.

        

        한편 맵 위에서는 유진을 도울지, 혹은 깝죽댈지의 두 파로 나뉜 시청자들이 치열한 아귀다툼을 벌이는 중이었다. 짧고 굵게 살아가느냐, 혹은 도와주고 맵 뒷전에 버려지느냐의 선택이었다.

        

        

        물론, 아주 드문 경우에는 유진이 데리고 갈 수도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경우가 그녀의 눈 앞에서 성립했다.

        

        

        

       “…?”

        

        

        

        다른 이들의 ID가 영어와 숫자가 섞여 전부 중구난방일 때, 오직 네 개의 영어 대문자만으로 이뤄진 노란 머리카락의 개구리가 저 멀리에서 유진을 슬그머니 바라보고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황급히 눈을 피하기까지.

        

        어떻게 들어온 거야. 대략 그런 생각이 유진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지만, 이내 그녀는 세션 마스터의 권한으로 당사자의 개구리 아바타를 강제로 일반 아바타의 SD로 변경했다. 개구리는 너무 못생겼기 때문이었다.

        

        달려드는 다른 개구리들을 뻥뻥 걷어찬 유진이 이내 어리둥절하고 있는 당사자 – 당연하게도, 다이스 – 를 향해 걸어갔다. 그녀를 슬그머니 들어올린 유진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창피하단 표정을 지은 SD-다이스가 작게 웅얼거렸다.

        

        

        

       “…아니, 심심한 와중에 방송 켰다길래 들어왔는데에….”

        

       “어련하겠어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꼬 ㅋㅋㅋ

       -나도다이스정도되면유진쌤이먼저픽업해주러올수있는거야????나도내년AP대회준비하면되는거야??????

       -님은안대요ㅎ

       -와 다이스 개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물딱조물딱.

        

        SD-다이스의 찰떡같은 볼살을 주무르고 있던 유진은 이내 그녀와 페어링을 지정했고, 함께 장애물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따로 비밀 보이스 채널을 지정했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대화가 시작되었다.

        

        

        

       “연락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안 물어보네요.”

        

       “저한테도 숨길 이야기들이면…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아무 것도 안 물어봤죠. 궁금하긴 했지만 쉽게 물어볼 만한 것도 아니잖아요?”

        

       “으음.”

        

        

        

        그런 이유라면 하모니도 마찬가지려나.

        

        하지만 UI를 살짝 조작해 확인해보니 저쪽은 따로 방송 중이었다. 각자 제각기의 이유가 있는 듯했다. 다이스와 하모니의 배려는 내게도 상당히 고마웠다…라고는 해도, 이 둘 정도라면 질문을 받아도 신경쓰이지 않을 것 같은데.

        

        다시금 말하지만, 참. 여러가지로 고마운 사람들이다. 배려심이 넘치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진실을 듣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각오가 필요한 법이다.

        

        

        

       “만약 정 듣고 싶다면, 적어도 심문 회피법이나 암시를 통한 키워드 봉쇄 교육도 이수하고 오세요. 비밀 서약서도 한 장 가져오시고. 섣불리 들을 만한 정보가 아니니까.”

        

       “헉, 어어….”

        

        

        

        일말의 가감도 없는 진심과 진실. 나의 과거는 지금 이 방송을 보기 위해 모인 십만 개의 예측 중 가장 극단적인 것조차 감당할 수 없는 부류의 것이었고, 이 세계에 맞춰 조정된 것조차 그러할 것이었다.

        

        알려줬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 지 확실히 예측할 수 없는 이상, 이 이야기는 공상 속에 남겨놓는 것이 편할 것이었다.

        

        그러던 와중, 잠시 생각하던 다이스가 덧붙였다.

        

        

        

       “…그럼 우리한테 여태까지 가르친 게….”

        

       “…그 이상은 추론하지 말아요.”

        

        

        

        어쩌면 가르치면 안 되는 걸 가르쳐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두 달. 하지만 나름의 변명이라고 해야 하나, 합리화할 수 있는 방안은 있었다.

        

        

        

       “어차피 현실에서 써먹을 일도 없잖아요? 써먹지도 못할 거고.”

        

       “…생각해보니 그도 그렇네요. 어차피 현실에서는 재현은커녕 손톱만큼도 못 따라하는구나.”

        

        

        

        뻥.

        

        뻥뻥.

        

        100명 중 한 명만 골라 뽑는다고 하더라도 무려 천 마리. 하늘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개구리들을 다이스와 함께 발로 밟고, 걷어치고, 밀어버린다.

        

        물론 눈 앞의 것들을 치운다고 해서, 이 똥겜이 차용한 형식인 플랫폼 게임이 쉬워지는 건 아니었다. 이곳에 설치된 온갖 종류의 함정과 게임 진행 형식은 사람을 고통받게 만들기에 최적화된 상태였고, 이는 FPS 게임 말고는 큰 재능이 없는 나와 다이스를 패트와 매트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가령,

        

        

        

       “유진 씨! 제 손 잡아요!”

        

       “아니, 뭘 잡아요! 점프할 거니까 빨리 나와요-응앜!”

        

       “아앗, 유진 씨-!”

        

        

        

        깡!

        

        시원한 소리와 함께 뱅글뱅글 돌던 거대한 통나무 장애물과 부딪히자, 나는 저 멀리로 날아가버렸다. 수십 미터 이상을 날아가 절벽으로 떨어져, 그 밑에 고인 바닷물에 다이빙하자마자 내 아바타는 폴리곤이 되어 흩어졌다.

        

        물론 반대의 경우 역시도 성립했다.

        

        

        

       “유진 씨, 저 안아줘요! 저 지금 뛸 거예요!”

        

       “하이구, 알았어요. 대신 점프 잘 해야 돼요.”

        

       “당연히 그럴 생각-”

        

        

        

       ───콰지직!

        

        

        

       “어, 어!? 으아, 유진 씨이이이이이이-!”

        

       “으휴.”

        

        

        

        첨벙.

        

        낡아가는 발판 위에서 시간을 오래 끈 죄로, 다이스는 식인 대게가 몰려드는 청계천…이 아니라,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바닷물에 시원하게 입수하고 말았다. 당연히 그녀는 저 뒤쪽에서 다시 스폰했고, 개구리 군단에게 포착되었다.

        

        다이스가 원래 자리로 복귀하기까지는 그로부터 무려 3분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고, 그동안 나는 머리 위로 떨어지는 개구리들을 실시간으로 격추하며 대공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아야만 했다.

        

        그렇게 그녀가 한참 동안 장애물과 씨름할 동안, 나는 다이스가 올 줄 알았으면 차라리 협동 게임을 할 걸 그랬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물론, 그 와중 시청자들은 이미 처음의 목적을 상실한 지 오래였다.

        

        계획대로였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군경력에 대해 알려달라고?

    아아…그런가….그렇게 된 건가…..하지만 이 이야기는 너에게는 너무 이를 듯하군….

    아직 너에게는 알려주지 않겠다….

    대충 켈시메롱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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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귀환했지만, 총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Score 4.1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Just the fact that I came back couldn’t be the end of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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