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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22

       *** ***

         

       호천안이 주괴를 달구는 것에 성공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호천안은 검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금속을 두들겼고 그 결과물을 본 당소열은 입을 열었다.

         

       “제자야.”

       

       “예.”

         

       “누가 쇠와 망치로 똥을 만들라 했느냐.”

         

       “…”

         

       당소열은 지끈거리는 뒷목을 문지르며 한숨 섞인 담배 연기를 토해냈다.

         

       어째 진도가 잘 나간다 싶었는데 또 이 모양이었다.

         

       ‘재능이 있는 놈인지 없는 놈인지도 모르겠군.’

         

       단서가 몇 개 생기면 그걸 순식간에 조합해내기는 한다. 하지만 스스로 단서를 찾는 능력이 없다. 이걸 멍청하다 해야 할지 비범하다 해야 할지.

         

       밀어주지 않으면 올라가지를 못하는데 막상 좀 밀어주다보면 혼자서 날아가버린다.

         

       그렇게 날아가다보면 또 단서가 없어서 뚝 멈춘다. 멈추기만 하면 다행인데 제 딴에는 단서를 찾겠다고 움직이다가 아래로 슬슬 걸어내려가고 있으니 도대체 뭐 하는 놈인가 싶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불균형하게 치우친 녀석.

         

       그게 당소열의 눈에 비친 호천안이었다.

         

       “제자야.”

         

       “…예.”

         

       “네가 어디서 뭔가 보고 들은게 있다는 건 알겠다. 그런데 멍청한 제자야. 이곳은 야금기술로는 천하제일을 다투는 당가의 공방이고 네 스승은 그 당가의 공방에서도 장인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까라는 대로만 까거라. 까불지 말고.”

         

       “…….예.”

         

       “대답이 무척 늦구나 제자야. 저 똥은 녹여서 다시 주괴로 만들어 놓거라.”

         

       당소열은 호천안이 입을 삐죽이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생각했다.

       

       ‘신기한 기분이군.’

         

       거문성은 흔히 암성이라 말한다.

         

       두뇌가 명석하나 까다로워 불평불만이 많다.

         

       오는 사람을 거부하지는 않으나 융화되거나 어울리려 노력하지 않는다.

         

       잘못된 점이나 문제점을 보는 직관력이 강하다.

         

       의심이 많으며  타인에 대한 비평을 감추지 않는다.

         

       태음성의 기운을 받은 흑묘가 이성을 매료시킨다면 거문성의 기운을 받은 당소열은 사람의 악감정에 민감하며 어지간한 것들은 직관으로 꿰어 보며 기감이 예민했다.

       

       ‘어지간한 사람은 보는 것만으로 간파할 수 있는데 말이야.’

         

       거문지체에서 발휘되는 직감과 간파능력은 무척 우수했다. 당소열이 본인의 경지보다 한 단계 높은 흑묘의 기운을 단번에 꿰어 볼 수 있었던 것도 다 거문지체의 효능 때문이었다.

         

       무림고수가 갈무리한 기운까지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에 비하면 사람의 감정을 간파하는 일은 쉬운 일이었다.

         

       그런데.

         

       ‘저놈은 영 읽히질 않으니.’

         

       정말 큰 불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감각에 걸려들지 않는 것인지 영 확신이 서질 않았다.

         

       실상은 두 가지 다였다.

         

       호천안의 불순물이 흑묘의 태음지체에 영향을 차단했듯이 거문지체의 영향력을 차단하니 당소열이 호천안을 간파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호천안이 별 불만을 품지 않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었다. 사전에 당소열의 성격을 알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미래의 천하제일장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컸다.

         

       지금의 당소열은 그저 재능만 있는 괴짜에 불과했다. 그러나 호천안은 미래의 천하제일장인임을 감안해 대우하고 있으니 당소열의 괴행을 받아들이는 상한선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었다.

         

       두 가지 이유로 당소열은 호천안에게 감정을 읽어내기가 어려웠고, 그렇기에 호천안이 영 껄끄러웠다.

         

       어지간한 것들은 그냥 보기만 하면 대부분 간파할 수 있는 당소열에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것은 불편한 일이었으니까.

         

       “후우.”

         

       “…오전의 볼일은 끝난 거겠죠?”

         

       당소열이 시선이 흑묘에게 가 닿았다. 당소열은 확실히 흑묘에게 여러 가지로 흥미가 일었다. 같이 별의 기운을 타고난 자라는 점도 있고 부처궁으로 묶여 있다는 점도 있고.

         

       흑묘가 없었더라면 호천안은 망치를 잡기는커녕 아직도 풀무를 밟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으니까. 못해도 몇 개월은 풀무질을 배우고 있었을 테고 그랬다면 호천안이나 당소연 둘 중 한 사람이 화병으로 쓰러졌을 일이었다.

         

       “고맙군.”

         

       그렇기에 당소열은 드물게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고맙긴요.”

         

       흑묘는 당소열의 인사를 받으며 생각했다. 당소열의 설명은 다섯 살 짜리 아이와 쌍벽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지만 더 놀라운 일은 그런 어처구니없는 설명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별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나는 사람끼리 통하는 것일까.

         

       ‘그러기에는 영 껄끄러운데.’

         

       당소열은 흑묘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흑묘는 어쩐지 밀리고 들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리송한 표정의 흑묘가 연신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을 때.

         

       “오전의 수업은 끝나셨습니까? 마침 식사 준비가 끝났는데 잘 되었군요.”

         

       “그렇다.”

         

       “두분 먼저 가시지요. 제가 은공을 모시고 가겠습니다.”

         

       당소열은 공방을 발걸음을 옮기는 여일예를 보면서 생각했다.

         

       ‘이쪽처럼 확실하게 속내가 보이면 좋을 텐데 말이야.’

         

       여일예는 철저하게 당소열을 감시하고 있었다. 호천안과 흑묘 양쪽을 오가며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중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그 작업을 자연스럽게 진행하기 위해 식사나 청소 등을 도맡아 하는 상황.

         

       공방에 호천안을 부르러 간 상황을 이용해 오늘 오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겠지.

         

       그러나 의도는 어쨌건 두 사람이 귀찮지 않게 배려한 것은 또 사실이라는 점이었다.

         

       여일예의 시선과 의도는 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아 깨끗해진 공방과 먹음직스러운 냄새를 뽐내는 각종 음식들을 보면 또 그런 불만이 싹 사그라들었다.

         

       ‘알고도 당하니 이게 진짜 수완이라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여일예가 호천안을 데리고 나타났다.

         

       “잘 먹겠습니다.”

         

       “잘 먹겠소.”

         

       “오늘도 맛있군.”

         

       “후후, 많이들 드시지요.”

         

       여일예는 밥을 먹고 있는 면면을 바라보았다. 우선 흑묘.

         

       ‘내가 은공에게 다가갈 때 제법 견제를 한 것을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좀 어설프긴 해도 하악질이나 발톱을 내밀 줄 알았던 흑묘는 이상하게 당소열에게는 영 비실비실했다.

         

       그렇기에 여일예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은공께서는 잔정이 많으시지.’

         

       여일예가 본 호천안은 그런 사람이었다. 악연일지라도 인연이 생기면 챙겨주는 사람. 그 산 증거가 바로 여일예 본인이기도 했다.

         

       ‘두 사람다 감정이 없을지라도 은공께서 당소열을 챙기기 시작하면 어찌 될지 모를 일이다.’

         

       시작은 제자와 스승이지만 그 끝 역시 그러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었다.

         

       여일예의 경험에서 오는 추론!

         

       그렇기에 여일예는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두 사람 사이의 기류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두 사람 사이의 기류가 조금이라도 미묘해진다면 곧바로 개입해 싹을 잘라내리라!

         

       그렇게 속으로 다짐하는 여일예.

         

       이런저런 생각과 목적은 물론이고 별의 기운까지 얽히고설키며 혼란한 일상과 수련을 거듭하고 있는 공방에서의 합숙.

         

       그 끝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이었다.

         

       *** ***

         

       폭주하는 비천마차를 타고 당가타에 드나든 호천안은 알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당가타 외곽 경비의 삼엄함이었다.

         

       누가 봐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마차인 비천마차의 앞길을 막아서는 경비는 없었으니까.

         

       당가의 독이나 약재 그리고 암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보물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보물을 노리고 당가에 잠입하려는 불나방들은 끊이지 않고 나타났으니 그 경비는 자연 삼엄해 질 수밖에 없었다.

         

       “후아암…”

         

       그러나 나타날지 나타나지 않을지 모를 도둑을 감지하고자 긴장감을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당도연과 당도경의 동 항렬인 당도율은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며 생각했다. 당가타 바깥의 최외곽 경비는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작업 중 하나일 것이라고.

         

       원한은 열 배로 갚아준다는 당가의 가훈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진짜 실력이 있는 도둑들은 결코 당가를 털려 하지 않는다.

         

       아무리 당가의 암기나 독물, 약초가 탐이 난다고 한들 발각되었을 때의 위험도가 너무 크니까.

         

       그러니 당가에 침입하는 도둑들은 그저 간덩이가 붓거나 운이 좋았던 것을 제 실력으로 착각하는 천둥벌거숭이들이었다.

         

       근본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도둑들을 잡아내는 지루한 작업.

         

       당도율은 손을 내리며 생각했다.

         

       그 지루한 작업이 갑자기 위험하게 변했다고.

         

       “…이곳은 당가타의 영역이오.”

         

       5장.

         

       암기를 다루는 이들에게는 지척이라고 할 거리에 돌연 나타난 사내. 죽립을 쓴 탓에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하관과 턱에 자란 수염을 보아하니 중년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로 보였다.

         

       ‘….고수다.’

         

       당도율은 암기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남자를 살폈다. 당도율의 경지는 절정. 결코 낮은 경지가 아니었음에도 그 흔적조차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은 상대가 특수한 무공을 익혔거나 초절정 이상의 고수라는 뜻이다.

         

       그런 초절정 이상의 고수가 이런 한밤중에 당가타 외각에 나타났다.

         

       그리고 충분히 당도율의 이목을 속일 수 있는 실력임에도 굳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보다 흉이 많으리라는 것은 누구도 짐작할 수 있었다.

         

       “용무를 밝히시오.”

         

       “그저 지나가는 양상군자(梁上君子)일 뿐이네.”

         

       헛소리.

         

       당도율은 곧바로 암기를 뿌렸다. 마비독이 묻은 암기는 괴한의 전신요혈을 향해 매섭게 날아갔지만 당도율은 그 결과를 지켜보지 않은 채 곧바로 다음 암기를 꺼내들었다.

         

       호적비.

         

       던지면 특유의 소리가 크게 나는 신호용 암기였다.

         

       ‘거침없이 암기를 던져 봐야 경비용 비살상 암기만 들고 온 지금 초절정 고수를 상대로 이길 수 없다. 일단 가문에 알려야 해!’

         

       그러나 호적비가 당도율의 손을 떠나는 일은 없었다.

         

       당도율이 암기를 내던지기도 전에 괴한은 이미 당도율의 손을 붙잡고 있었으니까.

         

       “어떻…”

         

       ‘어떻게’를 입바깥에 내려던 당도율은 괴한의 무복에 서린 강기와 그런 강기를 뚫지 못해 옷에 박혀 있는 자신의 암기를 보았다.

         

       모든 암기를 호신강기로 막아내며 그냥 일직선으로 달려들어 당도율을 제압한 괴한.

         

       당도율은 자신이 괴한의 경지를 오판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가 주입된 암기를 고작 옷에 두른 호신강기로 막아내다니 초절정의 끝자락이나 화경은 되어야 보여 줄 수 있는 기예였으니까.

         

       ‘미친.’

         

       초절정에 오른 무인이 야밤에 당가에 침입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었는데 초절정을 넘어서는 무인이었다니!

         

       “자네는 좀 오래 자고 있어야 할 듯 싶군.”

         

       “커헉..!”

         

       괴한의 오른손이 당도율의 전신을 두들겼다. 온 몸의 내공을 끌어올린 보람도 없이 허무할 정도로 손쉽게 몸을 침투한 경이 전신 장기를 상하게 만들었다.

         

       “우욱…!”

         

       후두둑!

         

       당도율은 내상으로 인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흐려지는 시야 사이로 유유히 당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괴한을 보며 당도율은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 보려고 했지만 극심한 내상을 입은 몸은 당도율의 의지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가문에…알려야…’

         

       그게 의식을 잃기 전 당도율이 마지막으로 한 생각이었고.

         

       다음 순번의 순찰대가 그렇게 쓰러진 당도율을 발견하며 당가는 완전히 뒤집혀졌다.

         

       은혜는 두 배로, 원한은 열 배로.

         

       가훈에 따라 당가는 흉수를 찾기 위해 가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우선 늦게 업로드를 한 점 사과의 인사부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더 큰 사과 인사를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4월 23일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두번 정도 큰 휴재를 했었습니다. 첫번째는 공모전 이후 며칠 재충전 시간을 가졌고 두번째는 코로나로 인한 휴재였지요. 뭐 생각해보니 코로나때 휴재를 이틀밖에 안 했었네요?

    그때를 기점으로 슬슬 글을 쓰는 것이 좀 힘들게 느껴지더군요.

    우최공 공모전 욕심도 나서 신작에 신경을 쓰고 코로나 휴우증으로 체력이 떨어진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월 이후로 지금까지 휴재는 여러번 있었지만 그래도 글은 매일 쓰고 있었으니 계속해서 매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쓰다 보면 쓸 수 있겠지.

    이런 생각으로 계속해서 쓰다 보니…이젠 정말 어려운 부분에 봉착한 것 같네요. 재미적인 부분도 그렇고 스토리적인 부분도 그렇고….

    글이 써지지 않아도 그냥 앉아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책이 튀어 나왔는데 이제는 그것도 한계인가봅니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무고집낭은 정형화된 플롯을 따라가지 않는 소설입니다.

    그렇기에 저 검은주사위는 많은 갈림길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흑묘의 자백침이 그러했고 황금선을 잡기 전의 과정이 너무 억지에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대규모 수정을 감행하기도 했지요.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주시기도 했지만 또 많은 분들이 황당한 전개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던 이유이기도 하지요.

    최근에는 황궁 파트 이후로 꽤나 많이 방황한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조회수 자체도 많이 줄기도 했고요. 작가가 글을 재미없게 썼으니 조회수가 주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4월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업로드를 안한 날은 있었어도 글을 쓰지 않은 날은 없었는데 이제는 진짜 글을 놓고 한번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휴재는 최장 11월 27일까지 진행하려 합니다.

    일주일은 소설에 대한 부분은 그냥 다 잊고 그냥 놀기만 하고.

    남은 일주일은 소설에 대한 플롯이나 비축분을 마련할 것 같네요. 황궁 파트 이후의 부분을 수정할까 생각중이기도 한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적으로는 갈아엎을 부분이 별로 없으니…아 그냥 다다음주에 고민해보겠습니다.

    28일 이전에 어느 정도 준비가 된다면 돌아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28일까지 휴재를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지각도 하고 휴재 소식까지…그저 좋지 않은 소식만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대로 연중하는 것 아닌가 불안해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사실 저도 불안하긴 합니다. 무고집낭을 연재한 뒤에 글을 놓아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될 지는 저도 모르거든요.

    그래도 아직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며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가 되기를 바랄 뿐이지요.

    휴재 소식은 공지로도 올리겠습니다. 아마 같은 내용이 되겠지요.

    그럼 이 못난 작가는 잠시 휴식에 들겠습니다.

    그때까지 독자분들 모두 하는 일 잘 풀리시고 건강하게 노벨피아의 소설을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검은주사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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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came an Outcast the Martial Arts Masters are Obsessed With

I Became an Outcast the Martial Arts Masters are Obsessed With

무협게임 속 고수들이 집착하는 낭인이 되었다
Score 4.0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I became Ho Cheon-an, a second-rate warrior in the martial arts game [Murim Cheonha].

To survive, I had no choice but to give enlightenment.

Martial arts masters began to obsess over me.

In Murim Cheonha, where fame means difficulty, getting attention meant death.

Please, just go away.

Please, let m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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