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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53

        “이런 식으로, 나와 마법 소녀들은 관계를 가졌단다.”

       

        – 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

        – 이것도 클리셰라면 클리셰긴 하네욬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제 동료가 되면 찐임.

        – ㅋㅋㅋㅋㅋ

       

        채팅창이 ‘ㅋㅋㅋ’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기에, 나는 말을 이어나갔다.

       

        “이렇게 적들이 나타나면 마법 소녀들이 그들을 물리치고, 때때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내가 나서는 일이 반복되었단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나와 마법 소녀는 계속해서 부딪쳤다.

        다만, 그 모든 과정은 철저하게 나의 의도대로였다.

       

        “어차피 그들과 나의 첫인상은 적대적이었고, 나 역시 딱히 그들과 친분을 쌓을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란다.”

       

        – 친구 없는 라나님ㅋㅋㅋ

        – ㅠㅠㅠ

        – 라나님은 친구 없으시구나ㅜㅜㅜㅜ

        – ㅠㅠㅠㅜㅠ

        – 슬프다.

        – 라나님 파이팅!

        – ㅠㅠ

        – 라나님! 힘내요!

       

        시청자들이 나를 놀리기 시작한다.

        그런 그들의 놀림에, 나는 작게 콧방귀를 뀌었다.

       

        “내가 마법 소녀들과 친분을 쌓으려 하지 않은 이유는, 전에도 말했듯이 그 세상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란다.”

       

        게다가 그들과 친분을 쌓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왜냐하면 내 역할을 어디까지나 ‘마법 소녀의 조력’이었기 때문이다.

       

        “이 나이에 어린아이들과 친분을 쌓아서 뭐 하겠느냐?”

       

        – 그건 그렇긴 함ㅋㅋㅋㅋ

        – 세대차이가 어마어마한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

        – wwwwwww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엌ㅋㅋㅋ

       

        채팅창이 다시금 ‘ㅋㅋㅋ’로 가득 찬다.

       

        잠시 물을 마시며 시청자들이 진정하길 기다린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흥분이 적당히 가라앉았다고 판단되었을 때, 나는 말을 이었다.

       

        “이렇게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었기에, 중간의 사건은 따로 이야기하지 않으마.”

       

        – 아! 왜요!

        – 중간 에피소드도 이야기해주세요!

        – 히에에에엥!!

        – 해주세요!

        – 해 줘!

        – ㅠㅠㅠㅠ

       

        “그런 것 하나하나 다 말해주면, 오늘 안으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오늘 하루 안으로 끝내려고 했기 때문에, 나는 쓸데없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가볍게 시청자들의 앙탈을 무시한 채, 나는 기억을 더듬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내가 마법 소녀를 그나마 좀 쓸 만하게 키워냈을 때쯤이었던가?”

       

        마침내 힘을 회복한 ‘암흑 차원의 군주’…… 그러니까 ‘대마왕’이 중간계에 강림하게 되었다.

       

       

        *            *            *

       

       

        “흠.”

       

        나는 둥지에서 인간들의 도시를 바라보았다.

        인간들의 도시 근처에 존재하는 산에 만든 둥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인간들의 비명이 들려오고 있었다.

        아, 이건 그냥 아바타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서인가?

       

        “라나님! 대마왕의 기운입니다 뀨!”

       

        “그래. 알고 있다.”

       

        이 정도로 진한 존재감은, 초월자가 아니면 가질 수 없지.

        다만 플로렌스에게 입었던 피해를 완전히 수습한 것은 아닌지, 초월자의 힘치고는 상당히 약했다.

       

        “……이게 약한 거라고요 뀨?”

       

        “진정한 힘을 드러냈다면, 겨우 인간의 도시 하나가 아니라 지구 전체에 영향을 끼쳤을 거다.”

       

        뀨뀨에게 설명해 주며 인간들의 도시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어둠에 휩싸인 도시에서는 인간들이 어둠에 휩싸인 채 부정적인 감정을 흘리고 있었고, 그 감정은 어둠에 먹히며 ‘암흑 차원의 군주’에게 흡수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한 ‘암흑 차원의 군주’가 힘을 더 회복한다.

       

        ‘완전히 힘을 회복한 이후에 다시 침략을 개시할 것으로 생각했건만…… 생각보다 빠르게 오는군.’

       

        마법 소녀들로 인하여 ‘네거티브 에너지’의 수급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일까?

        이대로라면 힘을 회복하는 것에 차일피일 시간이 끌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적당히 힘을 회복하자마자 직접 움직이는 것을 선택한 모양이다.

        확실히…… 나쁘지 않은 판단이다.

       

        ‘내가 없었다면 말이지.’

       

        ‘암흑 차원의 군주’는 아직 또 다른 초월자.

        그러니까 내가 이 차원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만약 내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 절대로 만전이 아닌 상태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테니까.

       

        ‘아니면 약한 상태에서도 날 상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일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놈은 오만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파지직!

       

        파직!

       

        내 둥지에 영향을 끼치려던 어둠이 타들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확인한 나의 눈썹이 까닥거리기 시작했다.

       

        “라, 라나님 뀨?”

       

        “감히…… 내 영역에 침범하려 해?”

       

        비록 작지만, 이 둥지는 내가 직접 차지한 나의 영역이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떠돌아다니는 신세지만, 본래는 ‘영역 동물’이다.

        즉, 지금 놈은 내 영역에 자신의 영향력을 끼얹으려 한 것이다.

       

        크르르르…….

       

        부글부글!!

       

        주르륵!

       

        “히익?!”

       

        요즘 어수룩한 아이들을 조력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더니, 겨우 이런 일에도 화가 불쑥불쑥 치솟는다.

        아바타인 나로부터 비롯된 살기가 퍼져나가고, 나의 지배력이 날뛰며 둥지 속 금속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다.

        단숨에 놈을 물어뜯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으나, 내 옆에서 두려워하는 뀨뀨를 생각하며 분노를 가라앉혔다.

       

        “후우~! 미안하구나 뀨뀨야.”

       

        “아, 아닙니다 뀨. 요즘 고생이 많으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뀨!”

       

        “너도 고생이 많지 않으냐.”

       

        내가 전면에 나서서 마법 소녀를 조력한다면, 뀨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법 소녀를 조력했다.

        이를테면…… 내가 위기에 빠진 마법 소녀를 구해 주었다고 해 보자.

        그렇다면 뀨뀨는 마법 소녀들에게 은밀하게 가해지는 위협을 차단하는 일을 했다.

       

        “타락은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뀨!”

       

        “??”

       

        이해할 수 있는 말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한다.

       

        어쨌든 ‘암흑 차원의 군주’.

        그러니까 ‘대마왕’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었다.

       

        나의 천룡안이 가늘어지고, 이어서 인간들의 마을 한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대마왕을 응시한다.

        마찬가지로 내 어깨에 앉아 대마왕을 희미하게나마 바라보던 뀨뀨가 나에게 물었다.

       

        “마법 소녀들이 대마왕을 이길 수 있을까요 뀨?”

       

        “글쎄…….”

       

        본래라면 마법 소녀들은 어떤 짓을 하더라도 대마왕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법 소녀들은 ‘필멸자’고, ‘대마왕’은 초월자니까.

       

        ‘격’의 차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이 초신성 폭발을 이길 수 없듯, 필멸자는 결코 초월자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상황이 재미있게 되었다.

        마법 소녀들은 여왕의 초월 조각을 품었고, 나의 조력(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육아였다)을 받아 여왕의 초월 조각을 다루는 데 익숙해졌다.

        반면에 대마왕은 본래의 힘조차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들이 맞물리며, 마침내 ‘필멸자’인 마법 소녀들이 ‘초월자’인 대마왕을 이길 가능성을 만들어낸 것이다.

       

        “오오! 그렇다면 마법 소녀들이 이길 확률이 어떻게 됩니까 뀨?”

       

        “내 판단대로라면…… 마법 소녀들이 대마왕을 이길 확률은 0.3%다.”

       

        “……너무 낮은 것 아닙니까 뀨?”

       

        “이것도 높게 잡은 것이란다.”

       

        어디까지나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뿐이지, 높은 것은 결코 아니다.

        아무렴. 필멸자가 초월자를 이기기가 쉽겠는가?

       

        “그, 그렇다면 라나님이 나선다면 어떻습니까 뀨?”

       

        “내가 나선다면? 흠…….”

       

        뀨뀨의 말에 잠시 고민해 본다.

       

        “여왕이 준 힘으로만 상대한다면…… 약 30%쯤 될까?”

       

        “그, 그렇다면 라나님이 힘까지 사용하신다면 어떻게 됩니까 뀨?”

       

        “내 힘까지 사용한다면 약 70%까지 올라가겠지.”

       

        내가 초월자의 아바타인 데다, 여왕의 ‘선기’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대마왕을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마법 소녀’로서의 힘만으로 대마왕을 상대했을 때는 승률이 30%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내 아바타에 깃든 나의 초월까지 꺼내 사용한다면, 그 승률이 확 치솟는다.

        왜냐하면 저놈은 아직 본래의 힘을 다 회복하지 못했으니까.

       

        참고로 내 본체가 나설 경우엔 이길 확률 99.999…% 정도다.

        0.00…1%는 ‘천운이 따라주어서, 대마왕이 도망에 성공하는 경우’다.

       

        “음? 마침내 주인공들이 등장했구나.”

       

        뀨뀨와 함께 대마왕을 관찰하는 사이, 마침내 마법 소녀들과 요정들이 대마왕의 앞에 도착한다.

        마법 소녀로 변신한 그들과 대마왕이 서로를 바라본다.

        그 상황을 확인한 나는 뀨뀨를 품에 안았다.

       

        “슬슬 우리도 가 보자꾸나.”

       

        “알겠습니다 뀨!”

       

        위이이잉!

       

        팟!

       

        뀨뀨의 능력인 ‘순간 이동’에 의해, 우리는 어느새 어둠에 잠긴 도시의 높은 건물 옥상에 도착한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바로 그 순간, 건물의 아래에선 마법 소녀들과 대마왕의 싸움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대마왕! 너에겐 결코 지지 않아!”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키겠어!”

       

        = 크흐흐흐!! 하찮은 놈들 따위가!!

       

        콰아아앙!

       

        아무리 힘이 약해졌어도, 초월자는 초월자였다.

        대마왕의 존재감이 공간을 폭발시키며, 주변에 충격파를 발산했다.

       

        “꺄악!”

       

        “큭! 이 정도의 힘이라니?!”

       

        = 마법 세계의 여왕이여! 잘 보거라! 네가 지키려 한 세상이 끝나는 것을!

       

        마법 소녀와 대마왕이 싸우기 시작하는 것을 바라보며, 나는 팔짱을 꼈다.

        저기서 저렇게 힘을 낭비하다니…… 힘도 충분하지 않으면서 허세가 가득하군.

       

        “저기… 라나님 뀨?”

       

        “음? 왜 그러느냐 뀨뀨야?”

       

        “저희도 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뀨?”

       

        뀨뀨가 마법 소녀를 가리켰다.

        그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대마왕의 가벼운 공격에 이리저리 흩날리는 마법 소녀의 모습이 보였다.

        역시나…… 아무리 내가 성장을 도왔다고 하더라도, 저 정도가 한계인가?

       

        나는 저절로 튀어나오려는 한숨을 삼켰다.

        내가 원래 한숨이 많은 드래곤이 아닌데, 요즘은 한숨을 계속 달고 산다.

       

        “뀨뀨야.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느냐?”

       

        “네? 어떤 생각 말입니까 뀨?”

       

        “내가 귀찮게 저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그냥 내가 직접 대마왕을 처단하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 말이다.”

       

        그런 내 질문에, 뀨뀨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저희 여왕님도 어찌하지 못한 대마왕인데, 라나님께서도 힘들지 않겠습니까 뀨?”

       

        “…….”

       

        그러고 보니 뀨뀨는 내 본체를 본 적이 없다.

        내가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뀨뀨가 본 것은 어디까지나 내 아바타뿐.

        그렇기에 뀨뀨가 생각하는 나의 강함은, 어디까지나 ‘아바타’를 기준으로 맞추어져 있었다.

       

        “그래도, 적어도 저 아이들보다는 내가 이길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

       

        “음…… 그건 그렇습니다 뀨!”

       

        그제야 뀨뀨가 의아하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나는 그런 뀨뀨에게 여왕과 한 계약에 대하여 말해주었다.

        계약에 대해 함부로 발설하는 것은 안 될 일이지만, 뀨뀨는 이번 일에서 나를 도와주는 협력자다. 당연히 이 계약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다만 그동안 뀨뀨가 궁금해하지 않았고, 기회가 없었기에 이제서야 발설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즉, 온전히 마법 소녀의 성장을 위해서 지금 나서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까 뀨?”

       

        “그렇다.”

       

        퍼어엉!

       

        콰아아앙!

       

        “꺄아아악!”

       

        “꺄악!”

       

        나와 뀨뀨가 대화하는 사이에도 마법 소녀들은 날아다니고 있었다.

        자신의 의지로 날아가는 것이 아닌, 대마왕의 공격에 피격되어 날아가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저런 상태에서 성장이 가능하겠습니까 뀨?”

       

        “그건 아무도 모른다.”

       

        만약 자기 한계를 깨부수고, 여왕에게 받은 초월의 조각을 바탕으로 온전한 초월을 이룩한다면 이 세상은 또 하나의 초월자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물론 초월의 근본이 여왕에게 있었던 만큼, 완벽한 초월자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침략자를 몰아내는 데는 충분하겠지.

       

        지금 나는 저 마법 소녀들이 그런 초월자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중이다.

        그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저들을 지켜 주고, 도와주고, 가르쳤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들이 초월자로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하지만…… 그 낮은 확률을 뚫고 초월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휘리릭!

       

        “으윽…….”

       

        “하트…….”

       

        내가 지켜보는 사이, 완전히 무력화된 프린세스 하트가 대마왕의 어둠에 붙잡혀 끌려간다.

        대마왕의 코앞으로 끌려간 프린세스 하트의 앞에서, 대마왕이 웃음을 흘린다.

       

        = 크흐흐흐……. 너의 절망을. 너의 네거티브 에너지를 나에게 내놓아라!

       

        파지지지직!

       

        “꺄아아아악!!”

       

        네거티브 에너지를 수급하기 위해, 프린세스 하트를 고문하기 시작하는 대마왕.

        프린세스 하트를 고문해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킴과 동시에, 그런 프린세스 하트를 바라보는 다른 마법 소녀들에게서도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려는 속셈이다.

        효율적인 방법이다.

       

        ‘훌륭하군.’

       

        내가 감탄하는 사이, 프린세스 하트가 소리쳤다.

       

        “나는…… 나는 나를 믿어!”

       

        = 음?

       

        “나는! 나의 마음을 믿어!”

       

        번쩍!

       

        = 큭?!

       

        “호오?”

       

        환한 빛을 뿜어내기 시작한 프린세스 하트의 모습에, 나는 미소를 지었다.

        설마…… 드디어?

       

       

        *            *            *

       

       

        – 그래서요?

        – 어떻게 됨?

        – 빨리 이야기 해주세요!!

        – 갸아아악!

        – 빨리빨리!

       

        시청자들이 아우성치기 시작한다.

        그런 그들에게, 나는 말했다.

       

        “물 좀 마시고 이야기 해주마.”

       

        – 갸아아아아악!!!

        – ㅑㅗㅕㅓ갸보ㅓㅀ문아푀;불;ㅣㅜ

        – 끼에에에에엑!!

        – 이건 현실이 아니야!!!!!

        – (기절)

       

        시끄럽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다음화쯤에서 끝날 것 같네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중간 에피소드는 나중에 단편 형식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화 보기


           


Dragon’s Internet Broadcast

Dragon’s Internet Broadcast

드래곤님의 인터넷 방송
Status: Ongoing Author:
Fantasy, martial arts, sci-fi... Those things are usually products of imagination, or even if they do exist, no one can confirm their reality. But what if they were true? The broadcast of Dragon, who has crossed numerous dimensions, is open again today. To tell us his old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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