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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91

        = “좋다! 그렇다면, 우선은 네놈의 그 도끼부터 박살 내주지! 박살 내기로 도끼 부수겠습니다!”

       

        D20 굴려주세요.

        (근력 판정 – 4 : 성공)

       

        당신의 주먹은, 상대의 도끼를 제대로 가격합니다.

        단숨에 부수어지지는 않았지만, 도끼의 곳곳으로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아닛?!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도끼가?!”>

       

        = “흐하하하핫! 어떠냐? 이것이 바로 나의 힘이다!”

       

        <“대단하군 전사여. 필시 너는 훌륭한 전사일 테지.”>

       

        오크 대전사가 감탄한 듯이 손뼉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눈동자에 놀라움과 감탄의 시선이 섞입니다.

        그리고 금이 간 도끼를 내려놓은 오크 대전사는, 맨손으로 자세를 잡은 채 당신을 향해 소리칩니다.

       

        <“하지만 무기가 없다고 내가 약해질 것으로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오크 대전사가 단숨에 당신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양손을 뻗어, 당신의 허리를 붙잡습니다.

        (??? 판정 – 7 : 성공)

       

        = “아닛?! 네놈도 이 기술을 쓸 줄 알았단 말인가?!”

       

        = “오오. 붙잡혔어?!” (블렌드)

       

        이어서 오크 대전사가 행동을 개시합니다.

        붙잡은 당신을 든 채, 그대로 뒤로 넘기기 시작합니다.

        (??? 판정 – 1 : 대성공)

       

        = “와! 대성공이야!” (빵실이네)

       

        “이런.”

       

        = “와! 잠깐만. 이거 큰일 아닌가?” (블렌드)

       

        당신은요, 머리부터 대지에 박혀 들었습니다.

        제대로 기술이 들어갔기에, 당신의 단단한 방어력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당신은 7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 “크아아아아아악!!”

       

        = “아니, 진짜 죽어 가는데?” (블렌드)

       

        = “이러다가 진짜로 죽는 것 아니에요?” (요로케)

       

        <“전사여. 붙잡기란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다!”>

       

        = “크으윽! 그, 그렇군. 한 수 배웠다.”

       

        당신은 빈사 상태에 들어갑니다.

        비틀비틀 일어난 당신에게, 오크들은 아우성과 함성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오크 대전사가 애플님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전사여. 그대는 이곳에서 죽기 아쉬운 존재다. 항복하는 것이 어떠한가?”>

       

        = “하하하! 싸우다가 죽는다면, 그것은 전사로서의 명예! 특히나 강자와의 싸움이라면 바랄 것이 없지!”

       

        <“그렇군. 그대는 참으로 명예를 아는 전사로다.”>

       

        = “아니, 지금 명예 찾을 때가 아니라 살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 아님?” (블렌드)

       

        = “도망이라도 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요로케)

       

        = “갈! 전사는 도망치지 않는다!”

       

        “음? 전사가 왜 도망을 치지 않느냐? 전사도 도망친다.”

       

        = “라나님. 그런 설정입니다.” (빵실이네)

       

        “아아. 그렇구나.”

       

        아직 애플님 차례 하나 남으셨거든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던지기로 가지고 있던 알을 던져서 상대 눈에 맞추는 것 가능할까요?”

       

        던지기요?

        이건…… 한번 해봐야 알겠는데요?

        D20 굴려주세요.

        (민첩 판정 – 6 : 성공)

       

        당신은 가지고 있던 알 하나를 던집니다.

        갑작스럽게 날아든 알은, 오크 대전사의 얼굴에 부딪히며 깨집니다.

        알의 내용물을 얼굴에 맞은 오크 대전사가 일시적으로 행동 불능이 됩니다.

       

        = “오! 해냈어?!” (블렌드)

       

        = “와! 이걸 성공하네?” (빵실이네)

       

        보너스 행동 기회 하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 “바로 휘두르기 사용하겠습니다. 가지고 있던 그 무지갯빛 돌을 집어 들고, 그걸 휘둘러서 상대의 인중을 그냥 팍!”

       

        D20 굴려주세요.

        (근력 판정 – 8 : 성공)

       

        당신은 앞을 보지 못하는 오크 대전사에게 접근해, 가지고 있던 무지갯빛 돌을 꺼내 듭니다.

        그러고는 저항하지 못 하는 상대의 얼굴에 냅다 돌을 찍어버립니다.

        오크 대전사의 입술을 터져 나갔고요, 앞니가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오크 대전사는 6의 데미지를 입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 “와! 이걸 이기네.” (블렌드)

       

        = “이것이 바로, 전사의 일격!”

       

        이렇게 애플님 턴은 끝납니다.

       

       

        *            *            *

       

       

        라나님과 빵실님의 턴입니다.

       

        비명을 지르던 호수의 신상이 주춤주춤 몸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토토서생이 말합니다.

       

        <“젠장! 조금 얕았던 모양이군.”>

       

        = “얕았는데 저 정도라면, 도대체 저 NPC는 얼마나 쎈거임?” (블렌드)

       

        = “내 말이.” (빵실이네)

       

        <“한 번만 더 공격하면 될 것 같네. 도와주겠나?”>

       

        “알겠다냥!”

       

        = “맡겨달라고! ……라고 말하긴 했는데, 어쩌죠?”

       

        “뭐, 하던 대로 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

       

        호수의 신상이 금이 간 얼굴로 여러분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기분 탓일까요?

        호수의 신상이 어딘가 크게 화가 난 것처럼 보입니다.

       

        호수의 신상이 양손을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양손의 한가운데에서부터 무언가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뭉치기 시작하더니, 그 에너지를 중심으로 회오리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어찌나 거센 회오리바람인지, 여러분은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강력한 회오리바람입니다.

       

        “으윽! 이렇게 바람이 강해서는,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들다냥!”

       

        = “아이고야! 우린 다 죽었어!”

       

        <“큭! 이거 큰일이로군!”>

       

        “우선 도망치는 것은 어떠하냥?! 잠시 물러났다가, 다시 기회를 봐서 공격하는 것이다냥!”

       

        <“이렇게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는, 물러서는 것도 쉽지 않을 걸세!”>

       

        토토서생이 여러분의 앞으로 나섭니다.

        그러고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한 번은 가능할 것 같군!”>

       

        = “오오옷! 유능해!”

       

        = “저 토끼, 왜 이렇게 유능함?!” (블렌드)

       

        <“한 번, 기회를 낼 수 있을 것일세! 어떡하겠나?!”>

       

        토토서생이 바람을 막아 내며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여기서 도망칠까요?”

       

        “그것도 한 방법이긴 하지. 상대할 수 없는 적을 굳이 상대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냐?”

       

        = “그러면 그 곰은 어쩌시게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처음 본 그를 구하기 위해 우리 목숨까지 걸 수는 없지 않냐?”

       

        = “오. 냉정하시네.” (블렌드)

       

        = “그러게요.” (요로케)

       

        = “그런데 틀린 말은 아님.” (애플파파이)

       

        “그래도, 이 기회를 놓치기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 토토서생의 공격이 한 번만 더 적중한다면, 저 신상을 무너뜨릴 수 있을 테니까.”

       

        = “그럼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차피 게임이잖아요.”

       

        “……그래. 게임이지. 게임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도 여러 번 해볼 수 있을 테고.”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빵실이네야. 너는 어떡하고 싶으냐?”

       

        = “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자꾸나. 그럼 문제는 어떻게 폭풍을 뚫고 신상까지 길을 내느냐인데…… 게임 마스터여.”

       

        네?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잠깐 그… 그…… 뭐였지? 인간들이 스포츠라는 운동 경기를 하던 중,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작전을 검토하는 것 말이다.”

       

        작전 타임이요?

       

        “그렇지! 잠깐 작전 타임을 가지고 싶다.”

       

        뭐, 그러세요.

       

       

        *            *            *

       

       

        = “그러면, 저 잠깐 물 떠올게요.”

       

        = “아, 그러면 저도 화장실 다녀올게요.”

       

        = “잠깐 쉬죠.”

       

        내가 요청한 작전 타임에, 다른 이들도 각자 볼일을 보러 떠나갔다.

        나에겐 해당 사항이 없지만, 인간들과 같은 필멸자들은 ‘식사’와 ‘배설’이 필요한 이들이었지?

       

        – 라나님은 화장실 안 가셔요?

        – 그러고 보니 라나님이 화장실 가시는 것은 본 적이 없는 듯?

        – ㅎㄷㄷ

        – 라나님은 요정이야! 화장실 안 가!!

       

        “난 요정이 아니다. 하지만 배설하지 않긴 하구나.”

       

        지금 사용하는 이 아바타는, 기본적으로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인간과 같은 것도 아니다.

        필요성에 따라, 몇 가지 편의성을 개선한 부분도 존재하는 것이다.

       

        “이 몸은 배설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단다. 섭취한 것을 완벽하게 분해해 영양소로 사용하기 때문이지.”

       

        – 헉!

        – 진짜 이슬만 먹고, 화장실 안 가는 꿈의 여인!

        – ㅎㄷㄷ

        – 오타쿠의 환상이 실존했었넼ㅋㅋㅋ

        –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

        – ㄹㅇㅋㅋ

       

        = “어우. 뭔 이야기하고 있길래 이렇게 떠들썩하세요?”

       

        “왔구나. 빵실이네야.”

       

        때마침 빵실이네가 도착했다.

        나는 그에게 의견을 물어보았다.

       

        “그래. 그러면 이제 어떻게 신상을 공략할지 고민해 보자꾸나.”

       

        = “뭔 화장실 이야기가 이렇게…… 아, 그러죠.”

       

        우선 짚어볼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우리 중 신상에게 제대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수단을 가진 것이 바로 토토서생이라는 것.

        그리고 신상의 폭풍을 뚫을 수단 역시 토토서생만이 가지고 있다는 것.

       

        신상에게 유의미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존재가 토토서생인데, 신상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토토서생뿐이라는 모순된 상황.

        그것이 내가 게임 마스터에게 ‘작전 타임’을 요청한 이유였다.

       

        = “문제긴 하네요.”

       

        “음음.”

       

        테이머이기 때문에, 본체에는 변변찮은 공격 기술이 없는 나.

        그리고 본업이 농부이기에 변변찮은 공격 기술이 없는 빵실이네.

       

        실제로 전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나와 빵실이네는 사실상 적의 눈길을 끄는 미끼 역할밖에 한 것이 없었다.

        제대로 된 공격은 거의 토토서생이 다 한 셈이다.

       

        = “그건 그러네요.”

       

        “나야 테이머의 본분에 충실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안타까운 부분이다.

        이곳에 블렌드나 요로케와 같은 ‘직접적인 전투’가 가능한 이가 있었다면…….

       

        “……음?”

       

        아니지?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도 있지 않은가?

        특정한 조건하에, 직접적인 전투가 가능한 이가.

       

        “빵실이네야.”

       

        = “어우. 그냥 집사라고 불러 주세요. 우리 빵실이가 자기 부르는 줄 알고 지금 제 품에서 꼬리 엄청 흔들고 있습니다. (왈왈!)”

       

        – 엌ㅋㅋㅋㅋ

        – 귀여웤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

        – ㅋㅋ

        – 강아지는 역시 최고임.

        – 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빵실이 귀여워!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빵실이라는 개의 목소리에서, 흥분의 감정이 느껴졌다.

        다만 그것은 기쁨에서 올라오는 흥분이 아닌, 나를 ‘경계’함으로써 느끼는 흥분에 가까웠다.

        본능적으로 내 존재감을 느낀 탓이겠지?

       

        ‘말해 줘야 하나?’

       

        지금 저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그저 나로부터 자기의 가족을 지키려는 이유라고 말이다.

        ……말 안 하는 것이 좋겠지?

       

        – 라나님 표정 묘하신데?

        – 아닠ㅋㅋㅋ

        – 저거, 뭔가 걸리는 것이 있을 때 지으시는 표정인 것 같은데요?

        – 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

       

        “…….”

       

        요즘 시청자들도 눈치가 빨라진 것 같다.

       

        어깨를 으쓱거리는 것으로 고민을 털어냈다.

        그러고는 ‘빵실이네’…… 아니, ‘집사’에게 말했다.

       

        “그래. 집사야. 나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단다.”

       

        = “네? 뭔데요?”

       

        “그건…….”

       

        나는 빵실 집사와 함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            *            *

       

       

        자. 다시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토토서생님! 저 폭풍을 거두어 주길 바란다냥!”

       

        <“오오! 도의를 아는 소녀여! 도망치기로 한 것인가?”>

       

        “아니다냥! 우리는 공격할 거다냥!”

       

        <“무어라고? 소녀여! 내 전력은 여러 번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네!”>

       

        “알고 있다냥! 그래도 나를 믿고, 부탁한다냥!”

       

        <“음! 알겠네! 하압!”>

       

        = “뭔데? 무슨 작전을 짜신 겁니까?” (블렌드)

       

        = “아, 화장실 다녀오느라 못 들었는데!” (요로케)

       

        토토서생은, 전력을 담아 주먹을 휘두릅니다.

        (??? 판정 – 10 : 성공)

       

        토토서생의 솜뭉치 같은 주먹은, 겉보기엔 가벼워 보입니다.

        하지만 그 주먹이 휘둘러진 순간, 어마어마한 돌풍이 휘몰아치며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앗?! 하는 사이, 호수의 신상이 만들어낸 모든 폭풍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이네!”>

       

        “알겠다냥! 아저씨의 차례다냥!”

       

        = “우오옷! 나는 할 수 있다!! 방금 사용한 토끼의 기술을 흉내 내겠습니다!”

       

        = “아!” (요로케)

       

        = “그게 있었지!!” (블렌드)

       

        = “와! 여기서 흉내 내기로 저 흉악할 기술을 또 사용한다고?!” (애플파파이)

       

        오오.

        D20 굴려보세요.

        (근력 판정 – 14 : 성공)

       

        = “성공했어!” (블렌드)

       

        = “미친?!” (애플파파이)

       

        당신은요, 토토서생의 기술을 비슷하게나마 흉내 냅니다.

        당신의 주먹이 휘둘러지고, 그 끝에서 작은 돌풍이 휘몰아칩니다.

        그리고 그 돌풍은, 신상의 금이 간 이마를 제대로 한 방 후려칩니다.

        신상이 9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 “아! 뭔가 아쉬운데?”

       

        신상의 전신에 금이 갑니다.

        이젠 제대로 움직이는 것도 힘든지, 신상의 양손에 모이던 에너지도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그럼 내 차례다냥! ……질주로 달려가 발차기하겠다.”

       

        = “오오? 라나님 보여주시나?” (애플파파이)

       

        = “막타? 막타 가나요?!”

       

        D20 굴려주세요.

        (민첩 판정 – 10 : 성공)

       

        당신은 전신을 던지며 신상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몸으로 신상을 박아버립니다.

        라나님은 돌에다 몸을 부딪치셨기에, 2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 “아닠ㅋㅋㅋㅋ” (블렌드)

       

        = “돌에다 박았엌ㅋㅋㅋ” (애플파파이)

       

        = “아하핰ㅋㅋ 귀여우셔!” (요로케)

       

        그리고 신상은 1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마침내 한계를 맞이한 호수의 신상이, 조각조각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도저히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서, 계속 고민했네요.

    전 바로 다음화 쓰러 가보겠습니다.

    다음화 보기


           


Dragon’s Internet Broadcast

Dragon’s Internet Broadcast

드래곤님의 인터넷 방송
Status: Ongoing Author:
Fantasy, martial arts, sci-fi... Those things are usually products of imagination, or even if they do exist, no one can confirm their reality. But what if they were true? The broadcast of Dragon, who has crossed numerous dimensions, is open again today. To tell us his old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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