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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75

       

        

        

        

        

        

        

        

        잠시 시간을 뒤로 돌려서, 그로부터 몇 분 전, 저격바위.

        

        

        

       “어차피 소음기도 없으니 대놓고 이목을 좀 끌어보죠. 사람이 잘 보일수록 사냥 확률도 올라가는 법이니.”

        

        

        

       -네???????

       -선생님 그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EU에서 가장 하면 안 되는 일을 태연하게 저질러도 뒷수습할 능력이 있단 건 실로 무섭기 짝이 없는 ㅋㅋ

       -이사람 소음기도 없잖아 ㅋㅋㅋㅋㅋ

       -아니 싀1벌 선생님 이건 하드코어 MMOFPS지 의무와 부름 싱글플레이가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 맑음, 애로사항 없음. 누군가를 황천길로 보내기에 실로 좋은 날이었다.

        

        현 시점에서 나는 저격런을 하러 온 유저 한 명을 로비로 막 배송시킨 참이었고, 이 사람이 저격을 하기에 실로 최적의 자리에 엎드려 있었다는 사실을 막 깨달은 순간이기도 했다 – 여긴 그야말로 어디에 적이 있는지, 기지는 어떤 구조인지 등을 순식간에 파악하기에 안성맞춤인 자리 그 자체.

        

        영점을 조절하고 거리를 어림짐작한다. 아쉽게도 바이포드나 삼각대 같은 건 따로 없었기에 총기를 돌 위에 잠시 내려놓고는 뒷주머니에서 슬그머니 지도를 꺼냈다. 오래된 지도긴 했지만 바로 그 덕분에 축척이 표기되어 있단 점은 실로 다행스러웠다.

        

        

        

       “흐음.”

        

        

        

        끼리릭.

        

        제로잉 조절 끝. 영점은 해안 복합 기지에 투입되기 전부터 조절해놨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날씨는 실로 맑음.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크게 불지 않는다. 그리하여 주머니에 다시 지도를 집어넣고는 총기에 수납되다시피 한 장전손잡이를 잡아당긴다.

        

        찰캉 하는 소리와 함께 노리쇠에 물린 AP탄의 탄피 부분이 힐끔 보였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간다. 실로 잘 관리된 총이었다.

        

        불꽃과 텅스텐을 토해낼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방아쇠가 당겨졌다.

        

        

        

       ───쿠우웅!

        

        

        

        이제는 익숙하다 못해 반가운 크기의 진동.

        

        소음차단을 위한 헤드폰과 특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청이 아플 정도의 굉음을 터뜨린다. 그리하여 음속의 두 배 이상으로 가속한 탄환이 힘차게 공기를 가로질렀고, 옥상에 있는 한 명의 머리를 순식간에 절반 이상 날려버렸다.

        

        마치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작살에 꿰인 것마냥 뒤로 나자빠지는 적을 식별하자마자 다음 목표를 확인하고 총구를 조금 위로 비튼다. 이제 막 기관총에서 손을 떼고 일어서려는 두 번째 적. 방아쇠가 당겨진다. 이번엔 머리가 아니라 흉부를 노린 탄환.

        

        두 번째 반동, 두 번째 탄환, 그리고 두 번째 사망자.

        

        방탄복을 종잇장마냥 뚫어버린 텅스텐 탄환은 이내 늑골을 비집고 흉부 전체를 재기불능으로 만들었으며, 오른쪽 옆구리 하부에 주먹만한 크기의 구멍을 남기고 튀어나왔다.

        

        

        물론 이제 시작이었다.

        

        

        

       “스읍, 후우….”

        

        

        

        기계적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다. 일정한 심장 박동, 그리고 그 사이의 간격. 모든 탄환은 박동과 박동 사이의 간격에 총구로부터 뛰쳐나간다. 발당 8만 크레딧에 달하는 탄환이 기지 위의 많은 것들을 산산조각냈다.

        

        그러나 어쩌면 당연하게도, 조준 보정을 받은 로그 친구들의 사격 실력은 상당함을 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피이잉!

        

        

        

       “어우, 매서워라.”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다.

        

        그 사이 기관총의 방향을 돌려 이쪽을 신나게 사격 중이다. 실시간으로 돌이 패여 깎인다. 총은 좋은 걸 가져왔지만 방어구까지 그에 필적하지는 않는 현 시점에서 대놓고 사격하는 건 자살 행위였지만, 일단 최소한 총구 불빛만이라도 확인해야만 했다.

        

        제압사격 및 적의 지속적인 사격 유도를 위해 세 발 가량을 더 사격한 다음 즉각 자리를 옮겼다. 대략 십수 미터 가량 숨어서 이동한 뒤 돌 뒤에 숨었고, 그 상태에서 머리만을 슬쩍 내밀어 재차 사격. 그러자 또다시 사격이 날아왔지만, 이미 대략적인 적 위치는 파악이 끝난 상황.

        

        이제부터는 눈치싸움의 시작이었다.

        

        

        

       “이젠 기다리면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적들이 안달이 날 때까지.

        

        인간의 집중력은 상당하고, 상황이 급박해질수록 한 지점에 핀포인트로 집중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지속시간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다. 특히나 그것이 20초, 그리고 30초를 넘어가게 된다면 집중력은 안달로 바뀌게 된다.

        

        아마 순찰조를 보내든 뭘 하든 하겠지만, 아쉽게도 이 바위는 지금 내게 총을 쏘고 있는 아르테미스 기지의 로그들이 설치해놓은 클레이모어로 가득했다. 기억력이 좋다면야 금방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글쎄올시다. 그게 쉽게 가능할까 모르겠다.

        

        그리하여 나는 적당히 몸에서 힘을 풀고 바위 위에 배를 깔고 엎드렸다. 날이 따시니 실로 일광욕하기 좋았다. 사람이 없으니 공기도 맑고…생각해보니 여기 가상현실 속이지. 조금 과하게 몰입해버렸다.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30초였다.

        

        바위를 통해 진동이, 공기를 통해 소리가 전달되고 있었다.

        

        

        

       ───바스락!

        

        

        

       -온다

       -와 순찰조 AI 살벌하게 짰네

       -아니 직접 잡으러오는건 또 뭔일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신발언)내가 쟤네였어도 잡으러 보냈을 것 같긴 하다

       -라푸아 반자동 저격총 쓰는 애를 잡으러 팀원을 ㅋㅋㅋㅋ 파도 앞에 모래성 쌓은 거랑 똑같지

        

        

        

        찰칵.

        

        몸을 살짝 일으켰다. 오늘은 몰리에 수류탄을 잘 연결해두었고, 꼬리로 조금만 힘주어 잡아당기기만 해도 수류탄 핀이 뽁 하고 뽑혀나간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안전손잡이를 손으로 낚아채 혹시나 바닥으로 떨어질 금속음을 차단하는 사이, 2초 가량 꼬리에서 대기하던 수류탄을 휙 던진다.

        

        데구르르, 그리고 쾅. 

        

        비명 소리와 함께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방아쇠가 당겨졌다.

        

        

        

       “…!”

        

        

        

        콰앙! 콰앙! 콰앙!

        

        몸으로 반동을 받아내며 어느새 이쪽을 조준 중이던 친구들과 수백 미터 가량의 간격을 둔 채 시선을 교환했다. 하지만 내가 더 빨랐다. 찰나의 순간 2번 창고 옥상에 있던 적 두 명 중 한 명의 몸이 꿰뚫렸다. 적들이 초탄을 발사할 즈음 재차 방아쇠를 당긴다.

        

        그 와중 기관총 탄환 한 발을 꽤 아프게 맞았지만, 그럼에도 세 명까지는 처리했다. 3번 창고 위의 두 명은 이미 지워 없앴으니 노카운트였고, 2번 창고 위의 두 명은 잡았다. 그렇다면 1번 창고까지 잡으면 네 명이어야만 했으나-

        

        

        

       “…누가 잡았네요.”

        

        

        

        머리에서 금색 액체를 뚝뚝 흘리며 기관총좌 앞에 엎어진 적이 한 명.

        

        그 사실을 유념하고는 딱 하나 가져왔던 그리즐리 메디킷을 꺼냈다. 흉부가 아주 새빨갛게 물들었기에 힘겹게 숨을 들이마시며 응급처치. 치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이제는 기지 안을 돌아다니는 친구들을 찾아다닐 차례.

        

        물론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었는데,

        

        

        

       ───콰앙!

        

        

        

       “커흑…!”

        

        

        

        아까 수류탄을 정통으로 맞은 3인 1조를 확인사살할 차례였다.

        

        두 명은 즉사했는지 저 아래로 떨어졌지만, 한 명은 바위 틈새 사이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방아쇠를 당겼고, 적은 크게 움찔하더니 곧 사망했다. 발당 8만 크레딧짜리 탄환을 맞고 갔다는 게 위안이 되려나 모르겠다.

        

        왔던 길을 그대로 되짚어 내려간 뒤 적이 들고 있는 총기를 확인했다. 하나같이 꽤나 나쁘지 않은 외형을 하고 있긴 하지만 세팅을 어떻게 했는지 무게중심이 상당히 엉망인 것들이 많았다. 파우치에 탄창을 적당히 꽂아 보관한 뒤 NGAL의 위치를 적당히 조절했다.

        

        레이저 표적 지시기의 앞뒤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초탄 반동을 상당수 억제할 수 있었다. 더하여 다른 총에 있는 수직손잡이를 하부 피카티니 레일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멍청하게 액세서리를 세팅한 총보다 반동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물론 일반인들은 자세한 무게중심 조절까지는 잘 모르는 게 당연했지만.

        

        

        

       “탄환은 꽤 쓸만하네요. 이걸로 근중거리도 문제없을 것 같고.”

        

        

        

       -AR15든 비얌ㄷㄷ

       -모딩 조금 손봤다고 반동이 106에서 61로 뚝 떨어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츠 붙이면 끝 아니었음????? 위치 조절하면 추가 반동 하락도 있냐?

       -있긴 있는데 유저 아바타 특성에 맞춰야되서 날 잡고 스스로 확인해봐야됨

       -4클믹서기 떴다wwww

        

        

        

        내구도는 생각보다 그닥이었지만 그럼에도 큰 문제는 없을 듯했다.

        

        슬슬 이리저리 시끄러워진다. 1번 창고 옥상의 적군이 죽은 걸 보아 이미 누군가 다른 방향에서 오고 있을 확률이 높았으므로, 아르테미스 관련 인텔 파밍을 위해서라도 조금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듯했다. 권총 한 자루까지 알차게 챙긴 다음 기동 루트를 짜고 움직인다.

        

        그리하여 절벽을 타고 내려온 뒤 3번 창고 입구로 이동. 슬금슬금 안쪽으로 걸어가는 와중 창고 안에서부터 들리는 인기척에 언제든지 사격 가능하도록 대기하자마자 두 명이 뛰쳐나온다. 차례대로 머리에 한 발씩 박아주자 실 끊긴 인형마냥 땅에 널브러진 건 덤이었고.

        

        얘넨 도대체 뭐야?

        

        

        

       -거이 자동문 수듄 ㅋㅋㅋㅋㅋㅋㅋㅋ

       -로그캠프 밴딧 이렇게 무성의하게 잡는 사람은 또 처음본다

       -여기가 이렇게 조용한 곳이었나 ㅋㅋㅋㅋ

       -슬슬 로그런하는 애들 한두명씩 만날 거 같은데 오늘은 조용하네

       -시잇팔 저격바위 위에서 소음기도 없이 묠니르 쏘는 사람 있는데 어떤 간큰놈이 로그런한다고 깝치러 오냐고 ㅋㅋ

        

        

        

        채팅창을 보아하니 묠니르는 아무래도 공포의 대상인 듯했다.

        

        주변을 힐끔 살핀 다음 옥상으로 올라갔다. 기관총 앞에 엎어진 친구들이 뭔가 맛있는 걸 들고 있나 싶어 소지품 목록을 확인했지만 그닥 시원찮았고, 총기 내구도도 거기서 거기였으며, 인텔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일단 3번 창고는 수확 없음.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간 뒤 3번 창고에서 2번 창고로 직행. 다시 묠니르를 들었다. 가는 길에는 버려진 차량과 컨테이너 등이 널려있었다. 그 사이에서 밴딧이 하나둘씩 나타나지만 왼쪽 허벅지 홀스터에 잘 모셔둔 권총을 꺼내 묠니르 위에 비스듬히 올리고 방아쇠를 두 번 당긴다.

        

        그리하여 또다시 두 명이 황천길을 떠난다.

        

        

        

       “바위 위에서 다 잡아서 그런지 한가하네요. 기지 안쪽이라고 하길래 무언가 좀 더 삼엄한 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림)유진식 개소리 타임 시작

       -스릴중독자야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밴딧 2마리 1초컷한 사람이 할말은 아닌거같은대요;;

       -긴장감 느끼고 싶었으면 총 없이 로그작했어야지 ㅋㅋㅋ

       -비얌은 총없어도 로그런 가능할거같으면 개추 ㅋㅋ

        

        

        

        오늘도 안정적인 음해였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상당히 간단했다 – 2번 창고에 들어가서 이래저래 자잘한 아이템을 파밍한 뒤, 옥상에서 죽은 로그 두 명의 소지품을 뒤져 특별 퀘스트 아이템이라고 쓰여진 USB를 얻어 희희낙락하던 중 인기척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서쪽에서부터 느껴지는 기시감. 1번 창고 언저리에 있었을 거라고 추정되는 유저가 이 근방에 있는 듯했다. 확실히 잡기 위해 빠르게 아스팔트 도로를 가로질러 1번 창고 방면 – 남쪽으로 방향을 꺾었으나, 그 순간 기묘한 감각이 눈녹듯 사라졌다.

        

        일단 도망친 건 확실한 것 같은데….

        

        

        그 순간 북쪽에서 느껴지는 미약한 진동.

        

        하지만 거의 알아차리기 힘들었고, 사실상 바람이 잡초를 간지럽히는 것보다 조금 더 강한 정도였기에 큰 의미는 없는 정보였다.

        

        북쪽으로 쭉 뻗은 아스팔트길을 보며 중얼거렸다.

        

        

        

       “뭔가 북쪽에 인기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이겠지, 뭐.

        

        그렇게 나는 남쪽의 1번 창고로 향했다.

        

        아직 교전은 끝나지 않았다.

        

        아마도.

        

        

        

        

        

        

        

        

        

        

        

        

        

        

        

        

        

        

        

        

        

        

       [일반]등대파밍 좀 할라했는데 이거씨발 뭔소리냐???

        

        

       <대충 녹음한 영상>

        

        

        

       등머 리조트 별장런 달리는중인데 존나무섭네 진자

        

       무슨 대포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냐

        

        

        

       [전체 댓글][등록순]

        

       -소리만 들으면 북쪽인데

        

       -저격바위 아니냐? 소음기도 안달고 지1랄을 해요 아주 ㅋㅋ

        

       -총성보니까 무슨 묠니르 같은데 호러영화가 따로업네

        

       -Mk18 아니면 내 빗코 다뿌린다 ㄹㅇ

       ㄴ정배에 빗코 다걸고 뭘 뿌린대 십새기야 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빌리지스폰해서 짤짤이털다가 저소리듣고 바로 해안선 탈출구로 빤쓰런했다

       ㄴ[작성자]야너두?????

       ㄴ338 소리 들리면 교전이고 지랄이고 가장 가까운 탈출구 보는게 국룰이지 ㅋㅋㅋ

       ㄴ[작성자]ㅆㅇㅈ ㅋㅋ

        

       -아니시발 누가 라푸아들고 로그런을 뛰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심심해서 놀러온 미친 썩은물일듯

       ㄴ제발 고가치 연구시설로 꺼졌으면 ㅋㅋ

        

       -등대 16분남고 들어온 윾딧인데 여기 또락스 으깨진 로그들 개많음 오줌지릴거같다….

       ㄴ진짜 묠니르네 ㅅㅂㅋㅋ

       ㄴ소음기 안끼면 이목 싹다끌릴텐데 그거 무시하고 싹다 잡은건가?

       ㄴ몰라시1발 짤파밍하고 나갈거읾 개무섭내….

        

       -라푸아싸개 ㅇㅈㄹ하던놈들 막상 총소리 들리니 깨갱하농ㅋㅋㅋㅋㅋㅋㅋ

       ㄴ묠니르 ap는 자연재해지 씨발아 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ㄹㅇ 그거에 맞으면 슬릭에 알틴껴도 원턴컷이라 뒤지면 그냥 호상이다 해야됨

        

        

        

        

        

        

        

        

        

        

        

        

        

       [일반]아시1발 등대 갈아마시던새1기 유진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 캡쳐짤>

        

        

        

       로그캠프 안들어가고 얌전히 파밍한 나 존나칭찬해~~~~~~~

        

        

        

       [전체 댓글][등록순]

        

       -이게 공포영화지 ㅋㅋㅋ

        

       -어쩐지 ㅅㅂ 죽은애들 템파밍 별로 안되있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인을 하기 위해 EU에 상륙한 무친련….

        

       -묠니르를 든 아나콘다? 이게 씨1발 자연재해 아니면 뭐냐

        

       -아니 꼴랑 5렙에 묠니르 어케얻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팩트)헌터 두들겨패고 뺏어왔다

       ㄴ미친련 ㅋㅋㅋㅋㅋㅋ

       ㄴ아니 진짜임?????? 이게시발 가능한거읾??????

       ㄴ얘가 가능하면 가능한거지 뭘 토를달고있농 ㅋㅋ

        

       -얘가 누군데 ㅆ1ㅂ 이렇게 호들갑을 떨고있냐

       ㄴ-폰닼존-

       ㄴ저급어그로 좆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EU까지 왔어요 시부랄 폐지줍고 다니는 하청에이잔뜨밖에 없는 촌동네에 앆!!!!!!!!!!!!!!!!!!!!!

       ㄴ?? : 그곳에 죽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ㄴ음해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시발 비얌년이 언제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격바위에서 20발씩 쏴제끼는 사람 누군가 했더니 얘였구나 ㅋㅋㅋㅋ

        

       -이정도면 일기예보 같은 걸로 얘 어디있는지 알려줘야되는 거 아니냐???

       ㄴ’자연재해’

       ㄴ태풍 상륙도 실시간으로 보도되는데 비얌년은 왜 안해주냐고 아 ㅋㅋ

        

       -팩트)전부 AP탄이다

       ㄴ??????????????????

       ㄴ방송 실시간으로 봤는데 단장 미친새1기가 75발 던져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왜 이년만 EU 해킹판 돌리냐?????????

       ㄴ돈많은(아님)미친(맞음)고인물(옆집)

        

       -이제 공방에 묠니르 들고다니는 새끼들 존내많겠네 진짜 ㅋㅋ

       ㄴ??? : 이거 개좋음 유진방송에서봤음

       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다음 화부터는 카토의 고생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화는 이전편의 자가복제기도 하니 일요일에 한 편 더 올라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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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귀환했지만, 총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Score 4.1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Just the fact that I came back couldn’t be the end of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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