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Mode
Please report if you find any blank chapters. If you want the novel you're following to be updated, please let us know in the comments section.

EP.52

        

       *** ***

         

       흑묘와 나는 무사히 사천성으로 귀환했다.

         

       흑묘의 성격상 곧바로 다른 기연 사냥을 나가자고 보챌 줄 알았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비동에서 나온 이후 무언가에 대해서 골몰히 생각하는 중이었다.

         

       의외로 맛있는 건 아껴 먹는 성격인가?

         

       “호천안, 지명 의뢰다.”

         

       “뭐요?”

         

       “사천당가에서 지명 의뢰가 들어왔어.”

         

       낭인객잔에 복귀하자마자 유사연이 이번엔 대체 무슨 사고를 쳤냐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사천낭인중에서 가장 도박을 잘 한다는 ‘야 형’을 보내달라는 요청이야.”

         

       이건 또 무슨 일이야.

         

       내가 당가타로 소환 당한다고? 이건 의뢰를 탈을 쓴 소환이다.

         

       “음.”

         

       “거절할 생각은 없을 거 아니야.”

         

       “뭐. 그렇긴 하지.”

         

       이 의뢰는 딱히 거부를 할 이유가 없었다. 당가에서 온 의뢰인 만큼 의뢰비도 넉넉하다 못해 넘치는 수준이고. 나를 부른 이유가 좀 명확하지 않은 점이 껄끄럽기는 하지만. 위험할 것 같지는 않다.

         

       “뭐 당도경이 있는데 별 일이 있겠어.”

         

       “그건 그렇지.”

         

       당도경은 그리 큰 처벌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처벌 내용이 바깥으로 퍼지지 않은다는 것이 그 반증.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으니까 쉬쉬하는거지. 새 무공도 들고 갔고 가족애도 생겼으니 뭐 적당히 당가타 안에다가 가두어두고 무공 수련이나 시키고 있지 않을까.

         

       내가 불려가는것도 당도경이 창안했다는 무공 관련 일일 가능성이 높았고.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 다녀 와야 해. 지정된 것은 너 하나뿐이니까 흑묘는 못 따라가지.”

         

       “흐음?”

         

       “아니 좀 이야기를 해 보지 그랬어?”

         

       “당연히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봤는데 절대 불가라고 하더라고.”

         

       유사연이 고개를 저었다. 뭐 당가타에 사천낭인을 들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기는 하지.

         

       그런데 흑묘만 두고 가도 되나. 아니 흑묘가 남으려고 할지 의문이다.

         

       딱 봐도 사천당가 내부의 일을 궁금해 할 것이 뻔한…

         

       “그래요 선배. 저도 잠시 처리해야 할 일도 생긴거 같고.”

         

       “어?”

         

       “뭐 잠깐 당가에 얼굴만 비추고 와도 시일이 제법 걸리잖아요? 그 사이에 저도 볼일 좀 보고 오죠 뭐.”

         

       “음…그래.”

         

       유사연이 박수를 쳤다.

         

       “자 그럼 정리 된 거지? 그럼 호천안은 빨리 가봐.”

         

       “아니 방금 돌아왔는데 여독이라도 풀고 내일 아침에 출발할게.”

         

       5박 6일의 여정이었고 지금 시간은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각. 근 일주일간 축적된 몸의 피로를 좀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

         

       “바깥에 당가에서 보낸 사람이랑 마차가 기다리고 있어.”

         

       “쓰읍?”

         

       유사연의 채근에 어쩔 수 없이 바깥에 나가자 골목에서 마차와 함께 익숙한 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소개는 처음이로군요. 야 낭인. 저번에 낭인객잔을 방문했던 당도연이라고 합니다.”

         

       “아 그러시군요. 사천낭인이라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도연은 빙그레 웃으며 마차를 손짓했다. 당문에서 만든 마차일까? 이 무림천하의 마차라고 하면 빠른 속력으로 달리다가 돌부리 하나 밟으면 그대로 공중분해 되는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드는 마차밖에 보지 못했는데 꽤 튼튼해 보였다.

         

       “그럼 흑묘야 갔다온다. 너도 볼일 잘 보고 돌아와라.”

         

       “네 선배. 당가타에 따라가는것도 제법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죠.”

         

       흑묘의 배웅을 받으며 마차에 들어가니 좌석이 보였다. 현대의 기차나 버스 좌석과 비슷하게 1인석에 팔걸이 등받침에 목받침까지 모두 있는 모습.

         

       “그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철컹.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려고 했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아까의 소리는 문이 잠긴 것인가?

         

       “당도연 소저?”

         

       “아, 이 비천마차의 기능 중 하나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바퀴가 구를 때는 내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문이 잠기도록 설계된 것 뿐입니다.”

         

       안전 잠금 기능을 구현해 놓았다니 당가의 기술력은 놀랍군. 기왕 일어난 김에 손을 흔들어 배웅하고 있는 흑묘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어딜 가나 외제차는 사람들을 주눅 들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 현대에 비유하면 거의 람보르기니 급에 가까운 당가의 쾌속마차가 움직이자 분분히 길을 터 주는 마차와 사람들.

         

       딱히 당가의 표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길을 터 주는 것을 보면 결국 어딜 가도 돈이 최고인가.

         

       당가는 어마어마한 돈을 쓸어담는 부유한 집단이다. 무림문파중에서 당가처럼 부유한 집단은 아마 천하에 없을 것이다. 암기를 제조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독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전문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궁리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의뢰가 끝나고 나면 제법 목돈이 들어 올 텐데 어디에 투자해서 좀 굴려 볼까.

         

       여태동안은 도박에 그저 밑 빠진 독처럼 부어 넣기만 했는데 이제 도박을 대성하면서 이제 의뢰비가 차근차근 쌓이고 있었다.

         

       옥주자령단의 처분 역시 고민해 보아야 할 일이다.

         

       어차피 어떻게든 한계경지를 넘어서기로 했으니 품 안에 영약 하나 넣고 다니는 것 역시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 값만 제대로 받을 수 있다면 이걸 팔아서 밑천으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당가에 옥주자령단을 판매하는 것 역시 고려해 봐야겠다.

         

       다각 다각.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 새 사천성을 빠져 나온 상태. 이것이 고급마차의 위용인가? 그 사람 많고 복잡한 사천성 내부를 이렇게 빨리 빠져 나올 수 있다니.

         

       시끄러운 소음이 모두 사라지고 규칙적인 말발굽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고급 마차라 그런지 좌석 역시 푹신하기 그지 없었다. 안은 딱딱하고 겉은 부드러운 딱 좌석에 좋은 상태.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는 부드러운 좌석에 절로 몸이 눅진해지는 느낌이다.

         

       그렇게 잡생각에 빠져 점차 눈이 감기고 있는 와중에 당도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낭인분께서는 안전띠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좌석의 우측 상단을 보면 안전띠가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 있는 고리를 통과시켜 묶으시면 됩니다.”

         

       와 안전 벨트까지 있어? 이것이 장인명가 당가의 위용인가.

         

       나는 속으로 감탄하며 반쯤 잠에 빠져드려는 의식을 건져 올린 뒤에 안전띠를 착용했다.

         

       “그럼 본 가의 최고 속도 이동수단인 비천마차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있겠습니다.”

         

       어쩐지 이동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 들고 있었다.

         

       “저…당 소저?”

         

       따그닥따그닥따그닥따그닥!

         

       “본가의 자랑 비천마차는 일반적인 4인승 4두 마차에 비해 절반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고 있으며 당가의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마차를 이끄는 말의 부담도 상당히 경감된 최신기술의 집약체입니다.”

         

       “아니 그러니까 당 소저 지금 속도가..”

         

       마차는 말이 달리면서 끌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애초에 이 중원의 길은 울퉁불퉁하기 그지 없고 현대처럼 도로가 관리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길 가다가 나무 뿌리가 튀어 나와 있거나 돌덩이가 놓여 있거나 아니면 그냥 땅이 푹 패이거나 튀어 나와 있다던가.

         

       그런 일은 굳이 뭘 예시를 들 필요도 없을 정도로 비일비재하다.

         

       말이 빠르게 달리면 언제든지 전복해도 이상하지 않다.

         

       “일반적인 마차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사천성에서 당가타까지 쾌속직행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앞이 보이지 않는 밤에는 저속주행해야 하니 내일 정오 정도면 당가타에 도착하지 않을까요.”

         

       두두두두두두두두!!!

         

       맹렬하게 바닥을 찍어대는 발굽 소리와 함께 쭉쭉 밀려나는 풍경. 그리고 덜컥거리며 흔들리는 마차!

         

       “승객께서는 불안하시면 마차 위에 있는 손잡이를 잡으시면 됩니다. 그 참, 당가의 최고기술이 집약된 마차인지라 말이 최고 속도로 전복되어도 안전띠만 메고 계시다면 완벽하게 안전한데 말이에요. 외부 손님들은 꽤 많이 불안해 하시더군요!”

         

       “살려줘요! 마차에 사람 있어요!”

         

       “후후, 괜찮습니다. 야 낭인님.”

         

       당도연이 마부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구멍으로 얼굴을 보여 주며 웃어 보였다. 본판이 괜찮은지라 아름다운 미소였지만 지금 내 눈에는 저승사자의 웃음처럼 보였다.

         

       “앞! 앞! 앞을 보라고!”

         

       “야 낭인도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본인은 초절정입니다. 당가의 안법은 잘 알고 계시지요? 높은 마부석에서 이미 마차가 전복될 만한 변수들은 다 확인해 두었습니다.”

         

       “알았으니까 제발 앞좀 봐 주세요!!”

         

       콰과과과과과!!

         

       거의 말이 전력질주하는 것과 비슷한 속도였다.

         

       “아니! 당 소저! 밤 새서 간다면서요! 이래서 말이 버팁니까! 제발 속도좀 줄여주세요!”

         

       “괜찮습니다. 어차피 두 세 시진 정도 지나면 해가 질 테니까요. 그때는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서 평보나 속보 정도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가면 되잖아요!!”

         

       “후후후, 낭인분도 참. 그러면 제 시간에 도착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뭘 재미있는 농담을 들었다는 듯이 손사래를 치면서 쳐다보는거야! 앞을 보라고! 앞을!

         

       “사람살려! 당가가 사람 죽인다! 여기 마차에 사람 있어요!”

       

       “너무 그러지 마시고 설명을 들어 보시지요. 빠른 속도에 불안하실 수 있겠지만 아까 끊긴 비천마차에 대한 안내를 계속하겠습니다. 비천마차는 이미 운행한 지 오 년이 넘은 유서 깊은 탈것입니다. 당가의 역사와 함께 빠른 이동수단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지속되어 왔지만 비천(飛天)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차가 개발된 것은 오 년 전입니다.”

         

       들썩이는 마차 속에서 그나마 천장에 단단히 고정된 손잡이를 잡고 있으니 간신히 이성을 유지할 수는 있었다. 격렬하게 흔들리는 마차 만큼이나 내 심장도 거세게 뛰고 있었으나 그나마 차분히 이야기를 풀어가는 당도연의 말을 들을 희미한 이성은 남아 있었다.

         

       “우선 비천마차의 운행규정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비천마차는 1회 운용하여 당가에 회수될 때마다 당가 마차 장인들의 철저한 검사와 수리를 받고 있으며 마부는 당가 내부에서 엄격한 규정에 따른 시험을 통과하지 않으면 비천마차를 몰 수 없습니다. 편술에 일가견이 있는 절정 고수가 승마술을 익혀야만이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지요.”

         

       당도연이 차분하게 설명해주자 간신히 심장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휴 그래. 초절정고수가 모는 마차야. 거기에 말을 다루는 기술까지 다 익혔다니 이 정도로 속도로 달려도 괜찮은 거겠지.

         

       “오, 마침 비천 마차가 왜 비천 마차인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군요.”

         

       그렇게 안심하고 있을 때 마차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언덕을 올라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언덕길이란 마차에게 있어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말이 힘겹게 끌고 올라가야 하고 내리막길에서는 또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이 내려 속도를 감속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설마…

         

       “하하, 설마. 하하 에이~ 당도연 소저 농담이죠? 내리막길 전용 감속기가 달려 있다 이런 말 하려는거죠?”

         

       “오, 감속기의 존재에 대해 아십니까? 야 낭인께서는 제법 탈것에 박식한 모양이시군요.”

         

       기울었던 마차의 기울기가 다시 평형을 이루었다.

         

       “하지만 말입니다. 감속기라는 것은 속도에 있어 적입니다. 어찌 한번 붙은 속도를, 오르막길을 오르며 다리와 말을 혹사해 모은 그 힘을 폭발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죄악이지요.”

         

       당도연의 언변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착각일까.

         

       “내리막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폭발적인 속도! 땅이 이끄는 힘의 속박을 벗어 던진 그 순간의 짜릿함!”

         

       조금씩 마차가 기울어졌다. 내리막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에 나는 본능적으로 양 손으로 손잡이를 움켜쥐었다.

         

       “경공으로는 느낄 수 없는 탈 것만의 속도감! 이것을 극한으로 살린 당가의 기술의 집대성이야말로 비천 마차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마차가 미친 듯이 흔들렸다. 그야말로 미친 듯이. 창문 바깥으로 쭉쭉 밀려나가는 풍경이 나에게 ‘히히, 넌 이제 죽었다’라고 속삭이는 듯 했다.

         

       덜컹!

         

       이 미친 속도를 이기지 못한 마차가 기어이 튀어오르고 말았다. 전신의 솜털이 모도리 곤두서는 것과 동시에 좌석에서 엉덩이가 살짝 떨어졌다.

         

       체공중인 현재 내가 붙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튼튼해 보이는 철제 손잡이 뿐.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 손잡이에 매달렸다.

         

       차체가 점차 앞으로 기울어가고 있었기에 나는 한 줄기 안전띠와 손잡이에 의지해 추락의 공포를 이겨낼 수밖에 없었다.

         

       아, 호천안 인생 8년차.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했거늘 당가의 손에 교통사고 피해자로 죽는구나.

         

       만약 눈을 떴을 때 다시 현대로 돌아가 있는다면 그 즉시 무림천하를 켜고 당문을 멸망시키겠노라.

         

       “비천마차가 비천마차로 불리는 이유! 그것은 바로 당가의 최첨단기술이 집약된 공중자세제어(空中姿勢制御)기능 때문입니다!”

         

       스치는 주마등과 함께 반쯤 인생을 포기하고 있는 내 귓가로 희열에 찬 당도연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순간 전방으로 육십 도 이상 기울어졌던 마차의 중심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내리막길의 경사와 거의 비슷한 기울기였다.

         

       쿠웅! 쿵! 쿠웅!!

         

       마차는 무려 허공중에 두 번이나 다시 튕겨 오르며 착지했다.

         

       마차가 박살나지 않을까 싶은 반동이 울릴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았으나 내 심장이 박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타고 있는 이 비천마차가 무사히 내리막길을 내려와 다시 맹렬하게 달리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끼야야야얏호! 정말 짜릿하지 않았습니까? 탈것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묵직한 쾌감! 도경 오라버니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야 낭인님께 꼭 이 느낌을 맛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풍영대주께서 이 비천마차의 사용을 허락해 주셨지 뭡니까!”

         

       “사…”

         

       “비천마차의 허가는 정말 긴급한 일이 아니면 잘 나오지 않은데 야 낭인께서는 무척 운이 좋으시군요!”

         

       “살려줘요! 사람살려! 속도광이 사람 죽인다! 여기 마차에 사람 있어요!”

         

       죽어 죽는다고! 다음 언덕길이 나오면 진짜 죽어! 마차가 자빠지지 않더라도 심장마비로 죽어!

         

       “아하하하하! 야 낭인께서도 한두 번 더 경험하시면 비천마차의 매력을 아시게 될 겁니다!”

         

       “필요 없어! 내려줘요!”

         

       “하하하하!”

         

       비천마차는 멈추는 일 없이 계속 달렸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당도연 특: 속도광

    *당도예라고 표기된 지문을 당도연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번 화 인물은 기존에 낭인객잔에 방문해 당도경을 설득했던 당도연입니다. 중간에 작가가 정신을 놓았나 봅니다.

    아무래도 좋은 비천마차 TMI

    공중자세제어기능은 마부가 수동으로 조작하는 기능으로써 마부의 역량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화 보기


           


I Became an Outcast the Martial Arts Masters are Obsessed With

I Became an Outcast the Martial Arts Masters are Obsessed With

무협게임 속 고수들이 집착하는 낭인이 되었다
Score 4.0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I became Ho Cheon-an, a second-rate warrior in the martial arts game [Murim Cheonha].

To survive, I had no choice but to give enlightenment.

Martial arts masters began to obsess over me.

In Murim Cheonha, where fame means difficulty, getting attention meant death.

Please, just go away.

Please, let me live.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Options

not work with dark mode
Re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