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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6

       

        

        

        

        탁.

        

        

        

       “어으, 씨…진짜 인생 드럽게 힘들다.”

        

        

        

        따끈따끈하다 못해 열이 펄펄 끓을 정도의, 나온 지 몇십 분도 되지 않은 남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자, 하나의 글이 완성되었다.

        

        비록 제대로 된 퇴고도 뭣도 아니고, 내용에 있을지도 모르는 비문과 오타만을 간단히 검수한 후, 짤막한 플라스틱 클릭음과 함께 글이 올라간다.

        

        

        잠시간의 버퍼링 후 무사히 업로드가 끝난 그것을 보며, 그 – 아르카디아 게임즈의 2군 프로게이머인 박우진은 푹신한 침대에 몸을 뉘였다. 다른 곳을 굳이 살피지 않아도 갤에 가득찬 글들이 보였다.

        

        유진. 유진. 유진…간간히 떡밥을 다른 것으로 돌리려고자 시도하거나 되도 않는 어그로를 끄는 이들도 있었지만, 결국 해일과도 같은 글 사이에 밀려 저 아래로 사라진다.

        

        그럴 만도 했다. 옆 구단의 1군을 말 그대로 개박살냈는데.

        

        

        솔직히 말해서, 부럽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어찌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결국 이 판은 무한한 경쟁으로 이뤄진 곳이었고, 자신 역시도 콜업과 샌드다운을 반복하며 1군과 2군을 와리가리하는 이였으므로.

        

        그도 이곳에서 신나게 구르면서 나름대로 사방에 이름을 좀 알린 유저라고 자부했지만은, 그럼에도 – 사람이 유성에 이끌리듯, 굳이 알리려고 기를 쓰지 않아도 저절로 알려질 정도의 플레이는 부러워지기 마련이었다.

        

        그러나 그 정도 뿐이었다.

        

        질투와 경쟁심리도 상대방이 어느 정도 올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있어야 가능하지,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경외와 외포의 중간 어드메로 넘어가기 마련이다.

        

        부럽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간격이 멀어질수록 그 속에 담기는 감정은 더욱 단순해질 뿐이었다.

        

        

        솟아오른 솜털 하나하나의 감각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집중과 악으로 임하여 아득바득 기어올라야 상위권에 들 수 있었다.

        

        아시아 예선전으로 가는 초입이라고 하더라도 주변에는 자신보다 조금 덜 잘하거나, 자신만큼 잘하거나, 더 잘하는 이들로 즐비했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했고, SOF 1까지 끌어모아 간신히 채운 1600명의 인원 중 1500명은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엔 KSM. 100명 중 오로지 20명만이 아시아 예선전으로 올라가고, 그 후 아시아 예선전에서 20명은 최대 4명으로 줄어든다.

        

        숫자는 그 어떠한 엄중한 법보다도 차갑고 무서웠다.

        

        근데 그런 피말리는 경쟁을 그다지 신경쓸 필요조차 없는 실력이라니, 참. 그렇기에 유진이라는 유저에게 품는 생각은 단순한 부러움이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가질 필요가 없었다.

        

        

        

        상념에서 깨어나고 생각만으로 새로고침을 하자, 안 그래도 북적북적한 갤답게 자신의 글은 순식간에 인기글 순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별다른 생각 없이 클릭하여 댓글을 읽었다. 아무 논리도 의미도 없는 무분별한 비난이 아니라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도 있었고, 이는 언제나 환영할 만했지만…오늘은 글쎄다. 있을까 모르겠다.

        

        그 예상에 쐐기를 박듯 그다지 특별한 코멘트는 없었다. 어이가 없다는 감정을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내거나, 글에 동의하거나, 대략 그런.

        

        

        하지만 그 와중,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다.

        

        

        

       ‘-존나ㅋㅋㅋ그건그렇고 제목왜이따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anal’

        

        

        

       “…어?”

        

        

        

        뭐지?

        

        뭔가 잘못했나 싶어 제목으로 황급히 스크롤을 끌어올리자 – 분명 analyze라고 적혀있어야만 할 부분 뒤 세 글자가 증발해있는 것이 아닌가.

        

        학창 시절에 그다지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자신도 알 수 있는 그 단어.

        

        큰일났다.

        

        

        

       “아니, 뭐 이런 개멍청한 실수를….”

        

        

        

        몸의 모든 털이 쭈뼛 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 그는 황급히 제목을 수정하였다.

        

        물론, 유진에게 보내는 사과도 잊지 않았다.

        

        

        그다지 흔하지는 않은 게임계의 일상이었다.

        

        

        

        

        

        

        

        

        

        

        

        

        

        

        

       “반갑습니다. 가상현실 내에서라지만 이렇게 실제로 만나뵈는 건 처음이네요.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네. 크게 문제없어요. 사실 좀 얼떨떨하긴 한데, 크게 환대해주셔서.”

        

        

        

        깔끔함과 단촐함을 위주로 꾸며진 방 안. 전방에는 수많은 창들이 번쩍이고 있었다. 채팅창과 게임 플레이 영상들이 보기 편하게 배치된 채 누군가가 바라봐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내 옆에서 말소리가 들려오자, 조금은 얼떨떨하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당황이란 감정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었다. 요즘은 워낙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기에.

        

        오후 3시 30분 경, 내 두 번째 경기가 막 끝난 시점.

        

        나는 그동안 메시지만을 통해 대화하던 언리얼의 첫 초대를 받아, 그가 진행하는 개인 중계방에 느닷없는 게스트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조금 의외였던 점은, 그 옆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단 점일까.

        

        

        

       “반갑습니다. 리퍼 인펙티드의 코치인 러스라고 합니다. 카토그래퍼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렇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이전에 대회 랭크를 진행하면서 몇 번 만났었던 것 같은데, 그 분이랑 친분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자기 소개를 해줘서 괜찮긴 했다.

        

        덧붙여서, 다행스럽게도 언리얼이 이전까지 진행하고 있었던 개인 중계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준 덕에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건 그렇고, 시청자들이 어째서인지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대략적으로 2만 명 언저리를 유지하고 있던 중계방이 단숨에 3만 5천을 찍는다. 지금은 조금씩 상승세가 잦아들고 있긴 했지만.

        

        시선을 힐끔 돌려보면, 내 플레이를 통으로 잘라 올린 영상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나오고 있었다.

        

        이 부분까지 오면, 아무리 까막눈이라고 해도 이 두 명이 잘 쉬고 있던 나에게 혹여나 하고 초대 코드를 보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요컨대 선수 인터뷰 같은 것이 아닐까.

        

        

        사전에 준비한 멘트 같은 게 내 머릿속에 있을 리가 없건만, 그래도 어찌저찌 뭔가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언리얼이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끄덕이는 것으로 시작이었다.

        

        

        

       “두 번째 경기 1등 축하드립니다! 정말 다크 존 역사상 유래없는 일이죠. 재작년과 작년의 예선 랭크에서도 연속적인 1등을 한 경우는 없었거든요. 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가기 전, 혹시 숨겨둔 비결이 있는지 가볍게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승할 수 있는 전략 같은 건 아쉽지만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당연하건 아니건 간에 구체적인 대답을 기대하는 이들은 차고 넘쳤고, 그 중에는 심지어 다음 경기를 기다리던 중 유진이 중계방에 모습을 드러냈단 소식에 이끌린 선수들도 있었다.

        

        언리얼은 이를 예상했다는 듯 짧게 덧붙였고, 자연스럽게 발언권이 러스에게로 넘어간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겠죠. 수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에이펙스 프레데터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그러면 제가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괜찮아요.”

        

        

        

        러스의 질문.

        

        상당히 빠른 손놀림으로 수많은 창이 사라지고 띄워지더니, 방금까지 내가 플레이하고 있었던 맵이 나온다.

        

        사막 한가운데의 버려진 연구기지. 가상현실 속에서 이뤄지는 모의전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과거에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일들이 아니라 이 게임이 자체적으로 창작한 듯한 맵이었다.

        

        주요 레볼루션과 킬존은 모래폭풍과 이상기후. 그리고 기지 자체방어를 위한 터렛과 폭발물, 그리고 자폭 등이었다.

        

        여기는 그 전에 했었던 북극해 파워플랜트와는 다르게 평범하게 고공낙하를 통한 침입이었다.

        

        

        그렇게 맵의 특성을 하나둘씩 생각해내고 있을 때 이어지는 말.

        

        

        

       “아무래도 제 소속과 직업이 있다보니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하는 것도 제가 할 일 중 하나인데, 그런 점에서 미루어보자면…유진 씨는 상당히 파악하기 어려운 편에 속하세요.”

        

        

        

        그러고선 이어지는 화면.

        

        바깥에는 시야를 완전히 까맣게 덮어버릴 정도의 모래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나는 기지 건물의 안쪽에서 적 한 명을 기지 외곽으로 빠르게 밀어붙이고 있었다.

        

        한편 그 옆, 이번에는 교전 중 아주 조심스러운 기동을 통해 상대방이 조준 중인 영역에서 벗어나는 한편, 기지 안에 쌓인 모래를 비닐봉지에 담아 만든 간단한 트랩으로 적을 오인시키고 있던 내가 화면에 비쳤다.

        

        칼로 살짝 찢은 비닐봉지에서 새어나오던 모래. 이는 나일론 줄을 통해 무거운 물체와 연결된 상태였고, 모래가 다 빠져 무거운 물체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끝에 매달린 수류탄 핀이 뽑히는 구조였다.

        

        사람을 죽이려고 만든 건 아니고, 단순히 소음을 발생시키기 위한 트랩.

        

        

        채팅창이 저게 뭐냐 하면서 또다시 감탄에 빠지고 있을 무렵, 러스가 조심스레 말을 덧붙였다.

        

        

        

       “…어떤 때는 굉장히 정교하게 판을 짜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처음에 제시했던 영상처럼 몰아치는 플레이도 자주 보이는데. 혹시 이런 행동 원리를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을까요?”

        

        

        

       -시발 모래트랩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설마 터뜨려서 사플 방해하려고 저런거임?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게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유진의 정체는 오리무중으로 빠집니다

       -눈나 나 머리가 띵해………….

        

        

        

        수많은 반응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러스가 띄워올린 영상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들이 상당히 대다수였으나, 집중해서 보면 진지한 반응들이 은연 중에 섞여있었다. 단순한 궁금증부터 내 밑천을 파헤쳐보려는 타 구단의 이들까지.

        

        하나같이 내가 받은 입단 제의만큼, 그리고 그 이상으로 열성적이었다. 

        

        어디까지 말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을 채웠다. SSM 임시 코치로 활동하면서 커리큘럼의 발설 정도에 관해서도 약간이나마 논의한 적이 있었다. 비록 실효성이 어디까지 있는지는 검증조차 되지 않았지만.

        

        그런 점에서 미뤄보면…그래도 SSM은 이론적 측면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1 : 1 강습까지도 해주고 있었으니, 여기서 모두 말한다고 해도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겠다 뿐이지, 실제로 말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정밀하게 재단된 언어를 내뱉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제 교전 원리는…상대방의 이점을 무력화하거나,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을 우선합니다.”

        

        

        

        때마침 눈에 들어온 영상. 러스가 가장 첫 번째로 띄운 영상이자, 적을 기지 외곽 방면으로 빠르게 밀어붙이고 있는 바로 그것이었다.

        

        작게 숨을 고르고선 덧붙였다.

        

        

        

       “에이펙스 프레데터를 어느 정도 플레이한 분들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시겠지만, 사막 연구기지는 모래폭풍이 닥침에 따라 오감에 제약이 생깁니다. 이는 건물 안에 들어가있어도 마찬가지죠.”

        

        

        

        당연하게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이러한 영향은 줄어든다.

        

        다르게 말하면 외곽 쪽으로 갈수록 모래바람에 직격타를 맞아, 안 그래도 멀쩡하지 않은 시설에 모래가 들어차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도 기자재들과 부서진 외장이 흔들리며 이런저런 소리가 난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벽 하나 차이로 들려오는 바람소리가 있었다.

        

        

        적은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운 구역으로 몰아넣어지고, 나는 상대의 귀를 봉쇄한 채 페이스를 서서히 줄인다. 상대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경험은 아닐 것이었다.

        

        이후 몇 분이나 지났을까, 나는 큰 문제 없이 한 명을 로비로 퇴출시켰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 부분은 아니었고, 그 전 – 중간중간 적이 내 위치를 오인하는 장면이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더 효과적이었다.

        

        시선은 어느덧 수류탄 트랩 클립으로 향했다.

        

        

        

       “두 번째 클립의 맥락 역시도 비슷합니다. 적의 시선을 뺏기 위한 변수를 창출하는 거죠. 예시처럼 적을 수류탄으로 직접 타격하기에 어려운 지형에서는 해당 방법이 좀 더 유효할 수도 있고요.”

        

        

        

        추가적인 손짓과 동시에 당시의 지형도를 팝업시켰다.

        

        적이 위치한 곳은 멀리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계단과 난간으로 이뤄진 고지였고, 샘텍스와 같이 접착성 물질로 감싸인 수류탄을 던지거나, 폭발물의 상태가 초 단위 이상으로 절묘하게 쿠킹된 게 아니라면 수류탄을 던져보았자 되려 바닥으로 떨어질수도 있었다.

        

        클립이 재생된다. 수류탄이 폭발함과 동시에 적은 어쩔 수 없이 난간의 철판에 몸을 숨겼고, 행어 바닥에 위치해있던 나는 반대쪽의 컨테이너로 빠르게 이동했다.

        

        잠시 정적이 뒤따랐다. 상대방은 머리를 빼꼼 내밀고 주변을 살폈지만, 무언가 특이사항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럼으로서 방심이 생긴다.

        

        

        

       ───투웅!

        

        

        

        두 번째로 몸을 내밀었을 때, 그 행동은 이전보다 조금 더 과감했고, 부주의했다.

        

        그 사이, 나는 등짝에 메어두고 있던 게파트 M6 대물저격총을 꺼내들었다. 적은 한 번에 끊어내야만 했고, 근거리 교전이었기에 정확성은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었다.

        

        거대한 노리쇠가 1초 안에 두 번 후퇴한다. 첫 발에 나노머신 방벽이 너덜너덜해지고, 두 번째 탄환에 완전히 박살나며, 완전히 상쇄되지 않은 물리력이 머리를 크게 강타했다.

        

        적이 기절 상태이상에 빠진 틈을 타 계단을 네 개씩 뛰어올랐다. 몇 초나 지났을까, 나는 상대가 아무리 빨리 도망가도 내 반사신경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다.

        

        그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었고, 채 30초도 지나지 않아 로비로 사출당했다.

        

        

        

        힐끔 눈을 굴려 러스와 언리얼을 쳐다보았다. 다시 보니 딱히 할 말이 없었는지 두 명은 어안이 벙벙한 느낌으로 화면만을 직시 중이었다.

        

        뭐라고 해야 하나, 기껏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해놨건만, 정작 내용물을 까보니 꼭 그런 건 아니구나 싶었다.

        

        조심스레 입을 열어 정적을 깼다.

        

        

        

       “…뒷부분은 적을 빠르게 정리하기 위한 방법이니 크게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시점부터는 사격 연습과 포지셔닝이 중요하니, 그 부분도 빼놓지 말고 연습하면 좋습니다.”

        

        

        

        일일히 머리 굴리는 게 좀 힘들긴 하겠지만…다음부터는 좀 더 평이한 교전 방법을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유진특)방법론은 좋은데 꼭 마무리는 지만 할 수 있는 걸로 끝내는 악질임

    중간고사때문에 비축분이 좀 사라졌네요

    열심히 다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편수가 적당히 많다 싶음 연참도 해보겠읍니다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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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I Have Returned, but I Cannot Lay down My Gun

귀환했지만, 총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Score 4.1
Status: Ongoing Type: Author: Native Language: Korean

Just the fact that I came back couldn’t be the end of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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